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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9 (목)

중국 인민은행, 15일부터 전면적 지준율 인하 단행

하반기 산업 투자 방향 가를 핵심 지표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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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엠뉴스]중국이 유동성 확대 조치로 15일부터 금융기관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낮춘다.


11일 중국 인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준율 5%를 이미 적용 중인 일부 기관을 제외하고 전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자동차금융회사와 금융리스회사에는 더욱 강력한 5%포인트 인하가 적용돼 업계의 반응이 주목된다.


지준율 인하 외에도 하반기 중국 산업 흐름을 가늠할 대형 산업 박람회들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중국 후베이성에서는 15일부터 ‘중국광전자박람회’가 열리며, 광통신과 AI, 무인주행 장비, 저고도 경제를 접목한 기술이 대거 전시된다.


올해 박람회는 ‘광+AI’, ‘광+로봇’ 등 융합 전시를 전면에 내세워 차세대 산업의 실증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14일부터 디지털 교육 박람회, 15일부터는 상하이 VR·AR 산업 박람회와 선전 배터리기술전이 동시에 열린다.


해협 양안 교류를 위한 경제무역 박람회도 18일부터 푸저우에서 5일간 진행된다.


내수 소비 회복을 견인할 이커머스 대목인 ‘618 행사’도 13일부터 사전 예약에 돌입한다.


티몰, 쑤닝이거우, 징둥, 더우인 등 주요 플랫폼이 일제히 마케팅을 시작해 하반기 소비 심리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전망이다.


한편, 16일에는 홍콩 증시를 대표하는 항셍지수의 1분기 리밸런싱 결과가 공개된다.


해당 발표는 6월 9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중국 본토 대형 기술주의 주가 흐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실적 발표 일정도 이어진다.


13일 징둥, 14일 텐센트, 15일 알리바바와 넷이즈가 나란히 분기 또는 연간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주요 플랫폼 기업의 광고 수익, AI 투자비용, 클라우드 부문 실적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 주간 해제되는 제한 주식도 28개 기업에서 10억 주를 넘겨, 총 186억 위안 규모가 시장에 풀릴 예정이다.


이 가운데 국진증권이 5억1천만 주, 강서화진이 1억2천만 주로 해제 물량 상위에 올랐다.


15일 하루 동안만 15개 종목에서 77%에 달하는 144억 위안 규모의 주식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상장 일정은 13일 베이징증권거래소에서 티타늄 합금 전문업체인 텐공주식이 유일하게 예정돼 있다.


지준율 인하, 기술 전시회, 플랫폼 실적, 주식 해제 등 다중 이슈가 몰리는 이번 주는 정책과 산업 모두에서 투자 방향을 정하는 핵심 고비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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