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업체 레이사이인텔리전트의 올해 1~3분기 순이익이 최대 90% 증가할 전망이다. 반도체 장비와 산업자동화,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사업이 확대된 가운데 로봇 부품 사업의 실제 매출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15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레이사이인텔리전트(雷赛智能·Leadshine Technology·002979.SZ)는 전날 올해 1~3분기 순이익이 2억7200만~3억400만위안(약 546억~6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90% 증가한 규모다. 레이사이인텔리전트는 서보모터와 서보드라이브, 스테핑모터, 모션제어 시스템 등을 생산하는 중국 산업자동화 전문기업이다. 반도체 제조장비와 고급 공작기계, 산업용 로봇 등에 구동장치와 제어시스템을 공급한다. 회사는 반도체 장비와 고급 공작기계,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사업 확대를 실적 개선 요인으로 제시했다. 다만 휴머노이드 로봇용 부품의 매출액이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 휴머노이드 로봇에는 관절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모터와 구동장치가 사용된다. 서보모터는 로봇 관절의 위치와 회전속도를 정밀하게 조
더지엠뉴스 김완식 기자 | 중국 정부가 전기차의 완전 매립형 문손잡이를 금지하고 신차 내구시험을 강화하는 자동차 안전규제 개편을 추진한다. 새로운 기준이 확정되면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차량 설계와 안전성 검증 절차를 변경해야 한다. 11일 중국 공업정보화부와 중국청년보 등에 따르면 공업정보화부·공안부·생태환경부·시장감독관리총국 등 4개 부처는 전날 자동차 혁신설계 및 연구개발 시험·검증 관리 강화에 관한 의견수렴안을 공동 발표했다. 의견수렴은 11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새 규제안은 자동차에 완전 매립형 문손잡이를 장착하지 못하도록 했다. 차량 문을 열 때 손잡이가 외부로 돌출되는 전동식 구조도 기계적 비상 개방장치와 손으로 조작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중국 정부는 이미 올해 2월 자동차 문손잡이 안전기술에 관한 강제 국가표준 GB 48001-2026을 발표했다. 해당 표준은 2027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규제안에는 문손잡이뿐 아니라 차량 내부 디스플레이와 조작장치에 관한 안전기준도 포함됐다. 자동차 제조업체는 접이식 디스플레이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수 없도록 했다. 대형 중앙 디스플레이와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전자부품 기업 리쉰정밀이 인공지능(AI) 서버용 전력공급 기술과 관련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특허 침해 조사 대상에 올랐다. 해당 제품은 아직 양산되지 않은 상태로, 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미국 시장 공급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11일 중국 증권시보와 리쉰정밀의 전날 공시에 따르면 리쉰정밀(Luxshare Precision·立讯精密·002475.SZ)은 미국 ITC가 현지시간 9일 미국 전력전자 기업 바이코(Vicor Corporation)의 특허 침해 주장에 따라 337조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AI 서버와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수직 전력공급 시스템(VPD)과 관련 부품을 대상으로 한다. 미국 ITC의 조사번호는 337-TA-1526이다. 리쉰정밀과 자회사 둥관리쉰테크놀로지가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미국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 모놀리식파워시스템스(MPS), 대만 델타일렉트로닉스, 콴타컴퓨터, 폭스콘 계열 기업 등도 조사 대상에 올랐다. 바이코는 관련 기업들이 자사의 전력공급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미국 내 수입과 판매를 제한해 달라고 요청했다. 수직 전력공급 시스템은 서버의 전력변환 장치에서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중국의 인공지능(AI)과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자본투자 금액이 전년 동기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AI 연산 인프라 구축사업의 낙찰금액도 약 80% 늘어나면서 중국의 첨단산업 투자 확대가 실제 설비 발주로 이어지고 있다. 11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산하 국가정보센터가 발표한 8월 경제 선행지표에 따르면 AI·휴머노이드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 자본투자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 전역의 연산 인프라 프로젝트 낙찰금액은 약 80% 늘었다. 국가정보센터는 건설장비 가동률과 투자·입찰 자료 등을 분석해 중국 경제의 선행지표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통계는 첨단산업에 투입된 자본과 연산 인프라 구축사업의 낙찰 실적을 구분해 제시했다. AI·휴머노이드 분야 자본투자 증가율은 101.6%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달 투자금액을 100으로 환산하면 올해 8월에는 201.6에 해당한다. 다만 국가정보센터는 전체 투자금액과 분야별 투자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다. AI와 휴머노이드 로봇 각각의 투자 증가율도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연산 인프라 프로젝트 낙찰금액은 전년 동기보다 약 80% 증가했다. 낙찰금액은 발주기관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인공지능(AI) 서버와 고속 네트워크 증설로 시작된 PCB 핵심 소재 공급 부족이 동박적층판(CCL)과 고다층 PCB, ABF 기판까지 확대되고 있다. 주요 업체의 신규 생산능력 투입은 2027~2029년에 집중돼 있으며 홍콩증시에서는 건타오적층판이 11.94% 급등했다. 6일 중국 재련사에 따르면 건타오적층판(Kingboard Laminates·建滔积层板·01888.HK)은 전 거래일보다 11.94% 상승했다. 징왕전자(景旺电子·03228.HK)는 9.21%, 건타오그룹(Kingboard Holdings·建滔集团·00148.HK)은 8.36% 올랐다. AI 서버와 고속 네트워크 수요가 증가하면서 PCB와 IC 기판, 핵심 소재의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있다. 공급 부족은 저열팽창계수(CTE)·저유전율(Dk) 전자용 유리섬유와 HVLP4 동박 등 고성능 소재에서 시작됐다. 이후 CCL과 고다층 PCB, ABF 기판, 제조장비와 소모품으로 범위가 넓어졌다. 일부 제품의 납기도 길어지고 있다. 고성능 제품뿐 아니라 일부 중저가 소재와 범용 CCL에서도 가격 인상이 나타나고 있다. 주요 업체들은 생산능력 확대에 나섰지만 신규 생산능력의 본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이 중국 화웨이가 보유한 컴퓨팅·인공지능·네트워크 분야의 미국 특허 일부를 사들인다. 양사는 5G를 포함한 핵심 기술 특허를 서로 사용할 수 있는 다년간 계약까지 체결했다. 6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중국 통신·정보기술 기업 화웨이(华为)와 미국 반도체·통신기술 기업 퀄컴(Qualcomm)은 전날 5G와 컴퓨팅, 인공지능, 네트워크 등 광범위한 기술 분야를 포괄하는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발표했다. 계약에는 양사가 보유한 관련 특허 포트폴리오의 교차 라이선스가 포함됐다. 눈에 띄는 대목은 퀄컴의 화웨이 특허 매입이다. 퀄컴은 화웨이가 컴퓨팅과 인공지능, 네트워크를 비롯한 기술 분야에서 보유한 미국 특허 가운데 일부를 구매하기로 했다. 거래는 필요한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은 뒤 마무리된다. 계약 기간은 여러 해에 걸친다. 양사는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적인 조건으로 표준특허를 허가하는 프랜드(FRAND) 원칙을 준수한다는 내용도 합의에 담았다. 이동통신 표준을 둘러싼 특허 사용뿐 아니라 인공지능과 컴퓨팅까지 계약 범위에 들어갔다는 점에서 양사가 서로 인정하는 지식재산권의 영역도 넓어졌다. 화웨이는 이동통신 분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인공지능(AI) 산업의 돈 쓰는 곳이 모델을 만드는 학습에서 완성된 모델을 계속 사용하는 추론으로 바뀌고 있다. 중국에서는 AI 연산의 70% 이상을 추론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클라우드와 AI칩, 데이터센터의 경쟁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5일 중국 과창판일보와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세계 AI 추론용 클라우드 인프라 지출은 233억달러(약 32조8000억원)로 전망됐다. 학습용 지출은 190억달러(약 26조8000억원)다. 추론 지출이 학습 지출을 넘어서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전체 AI 최적화 서비스형 인프라(IaaS) 지출 423억달러(약 59조6000억원)의 55%가 추론에 사용된다. 가트너는 추론 비중이 2027년 59%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AI 최적화 IaaS 전체 시장도 지난해 215억달러(약 30조3000억원)에서 올해 423억달러로 96.4% 증가한 뒤 2027년 661억달러(약 93조2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챗봇은 사용자가 질문하면 모델이 한 번 또는 몇 차례 답을 생성한다. AI 에이전트는 하나의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검색하고 외부 프로그램을 호출한 뒤 결과를 검증하는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샤오미(Xiaomi·小米)의 전기 하이퍼카 콘셉트 ‘샤오미 비전 그란투리스모(Xiaomi Vision Gran Turismo)’가 오는 15일 세계적인 레이싱 게임 ‘그란투리스모7’에 들어간다. 샤오미는 스마트폰과 가전에서 전기차로 사업 영역을 넓힌 데 이어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이 참여해 온 비전 그란투리스모 프로젝트에도 차량을 올린다. 4일 그란투리스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그란투리스모 월드 시리즈 2026 라운드3’에서 샤오미 비전 그란투리스모의 실기 영상이 공개됐다. 차량은 오는 15일 배포되는 그란투리스모7의 대규모 무료 업데이트 ‘Spec IV’ 제1탄에 추가된다. 업데이트에는 샤오미 비전 그란투리스모를 포함한 차량 6대와 일본 스포츠랜드 SUGO 서킷 등이 들어간다. 샤오미와 그란투리스모의 협업은 지난해 6월 처음 발표됐다. 샤오미는 올해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실물 크기의 샤오미 비전 그란투리스모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 싱가포르 행사에서는 실제 게임에서 구현된 차량 영상과 게임 투입 일정이 새로 공개됐다. 샤오미 비전 그란투리스모는 순수 전기 하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화웨이와 싸이리스가 원제의 사업구조를 바꾼 지 15일 만에 새로운 5년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원제 사업만 담당하는 전담팀을 공동으로 구성하고 전속 판매 체제를 이어가기로 했다. 2일 중국 원제자동차와 재련사 등에 따르면 화웨이(Huawei·华为)와 싸이리스(Seres Group·赛力斯·601127.SH)는 지난달 30일 선전에서 원제 사업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 화웨이 위청둥 상무이사 겸 단말사업그룹 회장과 장싱하이 싸이리스그룹 회장 등이 서명식에 참석했다. 양사는 원제를 고급 스마트자동차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기존 전략을 유지한다. 원제 사업을 담당하는 전담팀도 공동으로 구성한다. 원제는 이른바 ‘전속 판매(专属专营)’ 방식으로 제품과 판매·서비스 체계를 운영한다. 세부적인 업무분담과 새 계약의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원제와 훙멍즈싱은 지난달 15일 협력구조 변경을 발표했다. 제품 정의와 제품 설계, 브랜드 마케팅, 유통망 소매, 서비스 체계를 싸이리스가 주도하고 화웨이 단말사업부문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기존 원제 이용자의 권리와 이후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중국에서 처음으로 3D 첨단패키징 양산라인이 가동에 들어갔다. 총 70억위안(약 1조4200억원)이 투입된 생산시설로 고성능 인공지능(AI) 칩의 중간시험부터 위험 양산까지 맡는다. 1일 중국 광구(中国光谷)와 증권시보 등에 따르면 싱천테크놀로지(湖北星辰技术有限公司)는 전날 후베이성 우한 광구에서 첨단패키징 중간시험 플랫폼 2기 생산라인을 정식 가동했다. 중국 광구는 이 시설을 중국 최초의 3D 첨단패키징 양산라인이라고 밝혔다. 싱천테크놀로지의 첨단패키징 종합실험 플랫폼 1·2기에는 70억위안 이상이 투입됐다. 9월30일 위안화 환율 202.36원을 적용하면 약 1조4200억원 규모다. 2기는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올해 3월 주공장 건물의 지붕 공사를 마쳤고 6월30일부터 핵심 공정장비를 반입했다. 이후 생산장비 설치와 용수·가스·화학물질 공급 시스템, 소프트웨어 연동 작업을 거쳐 11개월 만에 생산라인을 연결했다. 2기 가동으로 싱천테크놀로지는 기존 3D 첨단패키징에 2.5D 공정 능력을 추가했다. 고성능 AI 연산 칩과 스마트 단말기용 칩, 감지·메모리·연산 통합 칩, 광전자 집적 칩 등을 대상으로 첨단패키징 서비스를 제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