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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6 (목)

중국 외교부 “중동 휴전 유지 최우선” 강력 메시지

스페인 협력·일본 군사·미중 관계 전방위 입장 공개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외교부가 중동 정세와 관련해 군사 충돌 재개를 막고 휴전을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동시에 일본의 군사 움직임에 대한 우려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1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궈자쿤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과 이란 간 회담 가능성과 관련해 모든 당사자가 휴전 유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파키스탄의 중재 역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군사적 충돌 대신 정치·외교적 해결을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제시한 중동 안정 4대 원칙을 언급하며 평화 공존과 주권 존중, 국제법 준수, 발전과 안보의 균형을 강조했다.

 

스페인 총리 페드로 산체스의 방중과 관련해서는 양국 간 전략적 신뢰가 한층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양국은 외교 전략 대화 체계를 구축하고 신에너지, 과학기술, 무역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총 15건의 협력 문서를 체결했다. 중국은 스페인 제품 수입 확대와 기업 투자 확대를 추진하고, 스페인은 기술 협력을 통해 경제 회복과 구조 전환을 도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러시아 외교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의 방중에 대해서는 기존 발표를 참고하라면서도 양국 전략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양국은 정상 간 합의를 바탕으로 전방위 협력을 확대하는 방향을 유지하기로 했다.

 

미국과 관련된 질문에서는 중동 문제에 대한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는 선에서 답변을 제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방중 가능성에 대해서는 양국이 계속 소통하고 있다고만 설명했다.

 

 

일본의 오키나와 인근 요나구니섬 미사일 배치 계획과 관련해서는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중국은 일본이 방어를 명분으로 공격형 군사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긴장을 높이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일본 내부에서도 군사 확대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존재한다고 언급하며 역사적 교훈을 강조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에너지 문제에 대해서는 러시아와의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 중국은 상호 존중과 호혜 원칙에 따라 에너지 분야 협력을 이어왔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가안전 교육일과 관련된 질문에서는 외교가 국가 안보를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주권과 발전 이익을 보호하는 동시에 글로벌 안보 협력을 통해 국제 질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동 전쟁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서는 국제통화기금 보고서를 언급하며 전쟁 장기화가 성장 둔화와 빈곤 확대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와 지역 안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쿠바 문제와 관련해서는 미국의 압박 외교를 비판하며 국가 주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중국은 외부 간섭에 반대하고 각국의 자주적 선택을 지지한다는 원칙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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