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이 외국인 출국 세금 환급 절차를 바꾸며 해외 관광객의 중국 내 소비 편의 확대에 나섰다. 1만 위안(약 191만원) 미만 환급 신청은 무작위 검사로 전환되고 구매 지역과 출국 지역이 달라도 환급 처리가 가능해진다. 18일 중국 상무부와 재정부 등 관계 부처 공동 발표에 따라 외국인 대상 출국 세금 환급 정책 2.0이 시행됐다. 오는 7월 1일부터 1만 위안 미만 환급 신청 건은 무작위 표본 검사 방식이 적용돼 선정된 신청자만 세관 실물 확인 절차를 거친다. 기존처럼 모든 신청 건을 일괄 확인하는 방식은 바뀐다. 종이 세금 환급 신청서와 구매 영수증 제출 의무도 없어진다. 외국인 여행객이 관련 서류를 분실했더라도 전자 시스템을 통해 환급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세관과 관련 기관도 종이 문서를 요구하지 않는다. 허베이에서 즉시 환급 혜택을 받은 외국인 관광객이 상하이나 쓰촨에서 출국하며 최종 환급 절차를 마무리하는 방식도 허용된다. 지역별로 분리됐던 즉시 환급 인정 범위를 넓힌 조치다. 즉시 환급 후 출국 기한은 28일로 통일된다. 중국 주요 상업지구와 관광지, 시장, 국제 항만에는 세금 환급 매장 확대가 추진된다. 중국국제수입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중국 메모리 반도체 종목이 창신메모리(CXMT)의 초대형 실적 전망을 계기로 집단 급등했다. 선전 테크놀로지와 기가디바이스 등 주요 종목이 개장 직후 급등하며 중국 자본시장의 자금이 다시 메모리 체인으로 몰렸다. 18일 증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D램 대표 기업 창신메모리가 과학기술혁신판 상장을 위한 투자설명서 초안에서 올해 상반기 매출 1100억~1200억 위안(약 21조1000억~23조원), 모회사 귀속 순이익 500억~570억 위안(약 9조6000억~10조9000억원)을 제시하면서 시장이 즉각 반응했다. 일회성 손익을 제외한 순이익도 520억~580억 위안(약 10조~11조1000억원)로 제시됐다. 개장 7분 만에 중국 전자 제조 계열 선전 테크놀로지(深科技·000021.SZ)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통유 테크놀로지와 기가디바이스(兆易创新·603986.SH)도 급등했고, 스타마켓 반도체 지수는 장중 4% 가까이 뛰었다. 한국 삼성전자도 장중 낙폭을 지우고 5% 가까운 상승폭을 보였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시장 충격의 중심은 창신메모리의 수익성이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 예상치는 612.53%~677.31%다. 중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증시 자금이 광범위 지수형 상품에서 AI·반도체·전력망 등 산업 테마 ETF로 이동하며 투자 전략 재편이 뚜렷해졌다. 중국 메모리 반도체 핵심 기업 장신메모리가 대형 IPO를 재가동하고 해외 기관투자자들이 중국 기술기업 현장 실사에 나서며 자본시장 개방이 확대됐다. 호르무즈 해협 긴장으로 글로벌 LNG 확보 경쟁이 격화된 가운데 중국은 민영경제 지원과 자본시장 개혁 확대 정책을 동시에 가동했다. [증시자금]테마 ETF로 이동한 중국 증시 자금 중국 증시 자금 흐름이 광범위 지수형 상품에서 산업 테마형 상품 중심으로 재편됐다. 인공지능과 첨단 제조업을 겨냥한 선택적 투자 성향이 ETF 시장 자금 흐름에서도 뚜렷하게 확인됐다. 18일 동방재부연구센터가 정리한 중국 주요 증권·경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올해 중국 ETF 시장에서는 광범위 지수형 상품이 상대적으로 힘을 쓰지 못한 반면 상품형 ETF와 크로스보더 ETF, 특정 산업 테마 ETF로 신규 자금이 집중됐다. 금 ETF와 홍콩 기술주 ETF가 대표적인 수혜 상품으로 꼽혔고 위성통신, 반도체 소재·장비, 전력망 장비 관련 ETF도 자금 유입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증권업계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중국 주요 증권사들이 최근 증시 과열 논란에도 기술주 주도 구도가 유지된다는 판단을 내놨다. 미국 금리와 유가 급등이 단기 충격 요인으로 거론됐지만 인공지능(AI)과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실적 개선 흐름이 시장의 핵심 축이라는 진단이 우세했다. 18일 중국 증권업계에 따르면 중신증권, 광파증권, 초상증권, 중국은하증권, 중신젠터우, 싱예증권, 국금증권, 광대증권, 국투증권, 화시증권은 주간 전략 보고서를 통해 A주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중기 상승 흐름은 유지된다고 제시했다. 중신증권은 현재 구조적 상승장의 자금 동력이 기존 자금 재배치와 신용거래 자금 유입에서 나왔다고 분석했다. TMT 거래 비중이 정점권에 진입한 이후 전체 시장 회전율은 둔화할 가능성이 있지만, 시장 냉각 이후 다시 바벨 전략으로 복귀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올해 가장 유효한 조합으로는 AI와 에너지·화학 섹터를 꼽았다. 광파증권은 기술주 단기 과열을 인정하면서도 산업 추세 자체는 훼손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창업판과 과학기술 혁신 섹터의 거래 심리가 과열 구간에 진입했지만, 과거 사례상 한 차례 과열 이후에도 일정 기간 상승 탄력이 이어졌다는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자본당국이 상장사의 인수합병과 재융자를 산업 업그레이드 핵심 수단으로 공식 채택했다. 자본시장을 통해 첨단 산업과 미래 산업으로 자금을 더 빠르게 밀어 넣겠다는 정책 방향이 분명해졌다. 19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리차오 증감회 부주석은 2026 베이징 상장사 고품질 발전 대회에서 상장사들이 인수합병과 구조조정을 통해 공급망을 보강하고 재융자를 통해 경쟁력을 키우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리차오는 베이징의 A주 상장사 483곳이 중국 전체 증시 시가총액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전체 현금 배당의 46%를 담당한다고 밝혔다. 상장사를 중국 자본시장의 기반이자 중국식 현대화를 떠받치는 핵심 기업군으로 규정했다. A주 전체 시가총액은 120조 위안(약 2경3040조원)을 넘어섰다. 상장사 전체 매출 규모는 중국 국내총생산의 50%를 웃돌았고 후선300 구성 종목 가운데 전략적 신흥산업 기업 비중은 45%까지 올라왔다. 최근 2년 동안 218개 기업이 신규 상장했다. 주요 지수 편입 종목의 연 환산 배당수익률은 2.96%로 집계됐다. 지난 4월 말까지 상장사들이 공시한 자산 구조조정은 3422건이었다. 중대 자산 재편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의 베이더우 시공간 산업 규모가 2025년 1조3323억 위안(약 255조원)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 최대 14억 대와 승용차 1억 대에 베이더우 기반 위치 서비스가 탑재됐다. 18일 중국 위성항법·위치서비스협회가 공개한 연례 백서에 따르면 위성항법 산업 규모는 6290억 위안(약 120조원)으로 전년 대비 9.24% 증가했다. 베이더우는 중국이 독자 구축한 위성항법 시스템으로 위치 측정, 항법, 시간 동기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5년 말 스마트폰 가운데 베이더우 위치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기는 12억~14억 대로 전체의 약 98%를 차지했다. 건강관리와 운동 기록 수요 증가와 맞물려 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 등 웨어러블 기기 가운데 베이더우 지원 제품도 1억6000만 대를 넘겼다.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 확대와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 보급 영향으로 베이더우 차량 단말이 장착된 승용차는 1억 대를 넘어섰다. 베이더우 단문 메시지 서비스 이용자는 1000만 명 이상이며 연결 단말은 3000만 대를 웃돌았다. 전기자전거 안전 기술 규정 시행 이후 위치 장치를 장착한 전기자전거는 5000만 대를 넘겼다. 소비자용 드론 등록 대수는 20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중국 DRAM 대표 기업 창신테크놀로지가 IPO 승인 절차를 다시 밟으며 1분기 초대형 실적을 공개하자 A주 반도체 자금이 메모리 체인으로 몰렸다. 중국 메모리 자립 전략의 핵심 기업이 수익 규모에서도 초대형 국유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8일 상하이증권뉴스에 따르면 창신테크놀로지는 재무자료 업데이트를 마치고 상하이증권거래소 과학기술혁신판 IPO 심사 상태를 승인 단계로 복원했다. 회사가 함께 공개한 실적이 시장을 더 크게 흔들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508억 위안(약 9조8300억원), 모회사 귀속 순이익은 247억6200만 위안(약 4조7900억원)이었다. 전년 같은 기간 15억5900만 위안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은행주를 제외한 A주 상장사 가운데 이보다 많은 1분기 순이익을 낸 곳은 페트로차이나, CNOOC, 차이나모바일, 구이저우마오타이 정도였다. 상반기 매출 가이던스는 1100억~1200억 위안(약 21조3000억~23조2000억원), 순이익 전망치는 500억~570억 위안(약 9조7000억~11조원)으로 제시됐다. 중간값 기준 하루 평균 약 3억 위안(약 580억원)의 순이익 규모다. 2023년 모회사 귀속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주한 중국대사관이 한국 주요 에너지 산학연 기관들과 녹색에너지 협력 논의를 공식 개최했다. 수소와 태양광을 포함한 에너지 전환 분야가 한중 과학기술 협력의 실질 의제로 올라섰다. 18일 주한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중국대사관은 지난 8일 서울에서 ‘중한 과학기술 협력 좌담회-녹색 에너지’를 열고 한국수소연합,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연세대학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한국 산학연 전문가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대사관에서는 장난 참사관 등이 참석했다. 다이빙 중국대사는 서면 축사를 통해 중국과 한국이 가까운 이웃이자 긴밀한 협력 동반자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이재명 대통령의 상호 방문 이후 양국 관계에 새로운 국면이 형성됐고 각 분야 교류와 협력이 확대됐다고 언급했다. 다이빙 대사는 국제 정세 변화와 양국 산업 구조 전환이 맞물린 시점에서 녹색 에너지 협력의 현실적 필요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수소와 태양광, 에너지 전환 기술을 포함한 협력 분야에서 양국이 공동으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찾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좌담회에 참석한 양국 관계자들은 녹색 에너지 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한국 측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이 인공지능을 제조업 전반에 투입하는 국가 단위 확장에 착수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휴머노이드 로봇과 스마트 전기차 생산 현장을 직접 돌며 산업 현장의 AI 적용 속도를 더 끌어올리라고 지시했다. 19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창 총리는 베이징 인형로봇혁신센터와 중국 베이징 기반 전자·전기차 기업 샤오미 자동차를 방문해 기술 개발과 생산 상황을 살폈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제시한 신질 생산력 육성과 현대 산업 체계 구축 방향을 언급하며 인공지능과 첨단 제조업 결합을 제조업 경쟁력 재편의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리창 총리는 스마트 로봇이 대형언어모델, 첨단 제조, 신소재 기술이 결합된 핵심 산업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중국 스마트 로봇 기술이 최근 빠른 속도로 고도화됐고 경제와 사회 각 분야에서 활용 폭을 넓혔다며 기초 연구, 핵심 기술 개발, 첨단 기술 탐색을 함께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완성형 로봇 제품 개발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못 박았다. 핵심 부품, 지능형 의사결정 시스템, 제어 시스템 경쟁력을 함께 확보하고 고수준 데이터 훈련 인프라와 기술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산업 기반을 강화하라고 요구했다. 리창 총리는 기술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베이징 하이뎬구 상디는 중국 전자정보 산업의 출발지에서 인공지능과 반도체, 양자기술까지 빨아들이는 핵심 기술 도시로 커졌다. 하이뎬구 전체 면적의 2.2% 공간에서 1108억 위안(약 21조300억원) 규모 경제를 만들어내며 베이징 기술산업의 밀도를 압축해 보여준다. 19일 KIC중국에 따르면 상디에는 현재 2만3000개가 넘는 기업이 들어서 있다. 일정 규모 이상 기업만 약 1200곳이며 첨단기술 기업은 1398곳이다. 상장사는 26곳으로 하이뎬구 전체 상장사의 약 13%를 차지한다. 전정특신 기업은 537곳, 국가급 소거인 기업은 94곳이다. 2024년 지역총생산은 1108억 위안(약 21조3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이뎬구 전체 경제의 약 9%를 이 작은 구역에서 만들어냈다. 1만 개 이상 정보기술 기업이 몰려 중국 대표 차세대 정보기술 클러스터를 형성했다. 인공지능 기업 비중은 전국의 2.6%, 베이징의 10% 수준이다. 글로벌 AI 기업과 핵심 연구 조직이 이 일대에 밀집했다. 칩 설계 인재와 기술 자원도 이곳에 집중됐다. AI 칩과 통신 칩 핵심 기업들이 자리 잡았고 집적회로 산업 생태계가 촘촘하게 구축됐다. 중국 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