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푸젠성 기반의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 CATL(宁德时代)이 6분 충전으로 최대 1500km를 달릴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와 충전·교환 통합 인프라를 동시에 공개했다. 배터리 경쟁이 용량 중심에서 충전 속도와 안전성, 에너지 공급 체계 전반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ESS, 항공기용 응축 배터리까지 한꺼번에 공개되면서 중국 배터리 산업의 기술 경쟁도 한층 치열해졌다. 14일 KIC중국과 CATL에 따르면 회사는 베이징에서 열린 ‘슈퍼 테크 데이’ 행사에서 3세대 선싱 초고속 충전 배터리와 3세대 치린 배터리, 치린 응축 배터리, 2세대 샤오야오 하이브리드 배터리, 나트륨이온 배터리, 충전·배터리 교환 통합 인프라 등 6대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 우카이 CATL 수석 과학자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에너지 밀도 한계에 접근한 만큼 앞으로는 초고속 충전 중심으로 성능과 비용 균형을 맞추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삼원계 배터리는 여전히 글로벌 전기차 경쟁의 핵심 영역이며, 나트륨이온 배터리는 극한 기후와 ESS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3세대 선싱 초고속 충전 배터리는 실사용 기준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피지컬AI 산업이 제조 공장을 넘어 돌봄·교육·물류·지역사회 서비스까지 빠르게 침투하며 산업 전반의 가치 창출 단계로 들어섰다. 휴머노이드 경쟁의 중심도 단순 하드웨어 성능에서 생태계 구축과 현장 적용 역량으로 이동했다. 13일 KIC중국 등에 따르면 30억 위안(약 5700억원) 투자 유치와 대형 수주가 잇따르면서 자본과 공급망이 동시에 결집했고, 중국 정부가 제시한 핵심 부품 국산화 목표도 예상보다 빠르게 넘어섰다. 2026년 2분기 피지컬AI 산업에서는 ‘대뇌형·소뇌형·엔드투엔드’ 접근법이 동시에 고도화됐다. 중국 AI 기업들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엣지컴퓨팅, 양자컴퓨팅까지 결합하며 휴머노이드의 실제 작업 성능을 끌어올렸다. 산업 현장뿐 아니라 의료 재활, 특수 작업, 지역사회 서비스 영역까지 적용 범위도 넓어졌다. 중국 AI 기업 스피리트AI(千寻智能·Spirit AI)는 범용 피지컬AI 대형모델 ‘Spirit v2.0’을 공개했다. 실제 환경 작업 인식 정확도는 92.5%까지 올라갔고, 연산 수요는 60% 줄였다. 중국 휴머노이드 기업 갤봇(银河通用·Galbot)은 리테일·의료 데이터를 결합한 VLA 모델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동북 지역 산업 재편 속에서 랴오양 하이테크구가 정밀화학과 알루미늄 소재 산업을 중심으로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국가급 산업단지로 승격된 이후 기업 집적과 기술 축적이 동시에 진행되며 지역 산업 구조 전환의 중심축으로 기능하고 있다. 1일 중국 정부와 산업 자료에 따르면 랴오양 하이테크구는 2010년 국무원 승인을 통해 국가급 하이테크구로 지정됐으며, 이후 녹색산업단지와 신형 공업화 시범기지로 연속 지정되며 전략적 위상이 강화됐다. 1992년 출범 이후 훙웨이구와 통합을 거치며 산업 기반을 확장했고, 2021년에는 국가급 녹색산업단지로 선정되며 친환경 제조 체계까지 구축했다. 이 단지는 방향족 탄화수소와 정밀화학을 핵심 축으로 삼고 있으며, 에틸렌옥사이드 기반 정밀화학 제품 분야에서 중국 최대 규모의 생산·연구개발 거점을 형성했다. 화학섬유 원료와 고부가 화학 소재 생산이 동시에 이뤄지며 중국 석유화학 산업 체인의 중요한 연결 고리로 작동한다. 산업 구조는 석유화학과 산업용 알루미늄 프로파일 가공으로 이중 축을 이루며 제조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기업 집적도 역시 빠르게 높아졌다. 국가급 하이테크 기업은 2023년 기준 4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랍스터 소비가 급증하면서 가정에서 직접 조리하는 ‘DIY 소비’가 빠르게 확산됐다. 외식 중심 소비에서 벗어나 재료 구매와 조리 경험을 결합한 새로운 소비 방식이 자리 잡았다. 온라인 플랫폼과 신선식품 유통망이 결합되면서 랍스터 같은 고급 식재료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다. 라이브커머스와 전자상거래 채널을 통해 산지 직송 상품이 확대되며 가격 부담이 낮아졌고, 소비자는 집에서도 전문 요리를 시도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완성된 음식을 구매하는 대신 조리 과정 자체를 경험하려는 수요가 늘었다. 요리 과정을 촬영하고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소비와 콘텐츠 생산이 결합된 형태가 나타났고, 개인의 취향과 참여 경험이 소비 선택에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했다. 식재료 판매 기업들은 손질된 반조리 상품과 조리 키트를 확대하며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콜드체인 물류와 데이터 기반 수요 예측 시스템이 결합되면서 신선도 유지와 배송 속도가 동시에 개선됐고, 유통 구조 전반의 효율성이 높아졌다. 외식 시장에서는 일부 수요가 가정으로 이동하면서 매장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레스토랑은 프리미엄 식재료 판매와 밀키트 사업을 확대했고, 오프라인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사전 프로그래밍 없이 스스로 판단해 테니스 랠리를 이어가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등장했다. 인공지능이 실시간 환경 인식과 동작 제어를 결합하며 인간 수준의 연속 동작 수행 능력을 확보한 사례가 공개됐다. 29일 KIC중국에 따르면 해당 로봇은 공의 속도와 회전, 궤적을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분석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즉각적인 움직임을 생성했다. 별도의 동작 시나리오를 입력하지 않아도 상황에 맞는 대응을 반복하며 장거리 랠리를 이어가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시각 인식과 강화학습 기반 제어 기술이 결합됐다. 로봇은 반복 학습을 통해 타이밍과 위치 조정을 최적화했고 동작 오류를 스스로 보정하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유지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공의 움직임에 대응하면서 균형 유지와 팔 동작을 동시에 수행하는 점이 핵심 기술로 꼽혔다. 운동 제어 영역에서도 기술 진전이 나타났다. 상체와 하체의 협응 제어가 구현되며 이동과 타격이 자연스럽게 연결됐고 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자세 보정이 이루어졌다. 이는 기존 산업용 로봇이 수행하기 어려웠던 복합 동작을 가능하게 만든 요소로 평가된다. 이 같은 기술은 단순 시연을 넘어 다양한 산업으로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이 ‘신질생산력’을 핵심 경제 전략으로 내세우며 성장 모델 전환을 본격화했다. 전통 산업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인공지능과 첨단 제조 기반의 고부가가치 경제로 이동하는 방향이 국가 차원에서 제시됐다. 28일 KIC중국에 따르면 정부는 과학기술 혁신을 중심으로 생산성 구조를 재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질생산력은 단순 생산 확대가 아니라 기술, 데이터, 인재가 결합된 새로운 생산 체계를 의미하며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개념으로 자리 잡았다. 인공지능과 반도체, 로봇, 신에너지 등 전략 산업에 대한 투자가 집중됐다. 대형 언어모델과 산업용 AI, 자율주행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며 제조업과 서비스업 전반으로 적용 범위가 넓어졌고 첨단 공정과 고성능 장비 확보를 통해 기술 자립 기반도 강화됐다. 제조업 현장에서는 스마트 공장과 자동화 설비 도입이 확대되며 생산 공정에 데이터 분석과 AI 제어 시스템이 결합됐다. 이 과정에서 효율성과 품질이 동시에 개선됐고 기존 노동집약형 구조에서 기술집약형 구조로 전환 속도가 빨라졌다. 플랫폼 기업을 중심으로 데이터 활용과 서비스 혁신이 확산되며 소비와 생산이 연결되는 구조가 형성됐다. 전자상거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이 가격 경쟁 중심에서 기술과 생태계 기반의 가치 경쟁으로 이동했다. 인공지능과 데이터 협업을 결합한 집단지능 모델이 핵심 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 방식 자체가 다시 짜이고 있다. 27일 KIC중국에 따르면 집단지능은 단일 기업이 아니라 플랫폼, 공급망, 연구기관, 데이터 네트워크가 결합해 문제 해결 능력을 끌어올리는 구조를 의미한다. 중국 기업들은 이를 생산과 유통, 서비스 전 과정에 적용하며 비용 구조를 낮추는 동시에 품질과 대응 속도를 끌어올렸다. 제조 현장에서는 설계와 생산, 물류가 데이터로 연결됐고 플랫폼 기업은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 개선 주기를 단축했다.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결합된 기술 인프라가 해외 확장의 핵심 기반으로 작동했다. 단순 제품 수출을 넘어 기술 플랫폼과 운영 체계를 함께 제공하는 방식이 확산되며 현지 산업과의 결합 수준이 높아졌다. 이 과정에서 중국 기업은 장비 공급을 넘어 운영과 서비스까지 포함하는 구조로 역할을 넓혔다. 초기에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직접 진출이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현지 기업과의 공동 투자와 합작 생산, 기술 협력 방식이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기업들이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의 약 90%를 차지하는 구조가 형성되며 산업 중심축이 빠르게 이동했다. 시험 단계에 머물던 시장이 생산 확대 국면으로 넘어가면서 공급망과 제조 체계가 동시에 재편됐다. 26일 관련 자료에 따르면 중국 주요 로봇 기업들은 수천 대 단위 생산에 진입했고 다수 기업이 양산 설비 구축을 병행했다. 생산 규모 확대가 이어지며 단가 하락과 공급 안정성이 동시에 확보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배터리와 모터, 감속기, 센서, 제어 시스템 등 핵심 부품을 국내에서 조달하는 구조가 구축되면서 생산 비용과 개발 기간이 동시에 단축됐다. 부품 기업과 완성품 기업 간 협력이 확대되며 공정 효율이 높아졌고 공급망 안정성이 강화됐다. 여기에 지방 정부와 산업 단지가 연구개발 지원과 세제 혜택, 자금 지원을 병행하면서 기업 투자 확대를 유도했다. 로봇 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지정하는 정책이 이어지며 프로젝트 추진 속도가 빨라졌다. 자동차 산업에서 축적된 자동화 생산 경험이 로봇 제조에 적용되면서 공정 표준화와 모듈화 설계가 빠르게 확산됐다. 생산 라인 확장이 용이해지며 대량 생산 체계 구축이 가속화됐다. 제조와 물류, 검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전기차 확산이 가속되면서 충전 인프라의 성격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 화웨이가 2026년 충전 네트워크 산업의 핵심 흐름을 10개 축으로 제시하며 전력망과 데이터, 교통 체계를 연결하는 구조 전환을 공식화했다. 25일 KIC중국에 따르면, 화웨이는 ‘2026 충전 네트워크 산업 10대 트렌드’를 발표하고 초고출력 충전 상용화, 전력망 통합 운영, 에너지 저장 연계 모델, 디지털 운영 플랫폼 고도화, 글로벌 확장 전략 등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보고서는 충전 인프라를 단순 설비가 아닌 지능형 에너지 네트워크의 구성 요소로 규정했다. 고출력 충전 기술은 산업 경쟁의 중심 변수로 부상했다. 메가와트급 충전 시스템 개발이 속도를 내면서 대형 화물차와 장거리 운송 차량의 전동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전력 변환 효율을 끌어올리는 기술과 열 관리 설계가 병행 추진되며 충전 시간 단축을 실현하는 구조가 소개됐다. 충전 설비와 전력망의 실시간 연동은 또 다른 핵심 흐름으로 제시됐다. 충전 수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전력 부하를 조정하는 지능형 제어 체계가 확산되고 있으며, 전력 흐름을 예측해 배분하는 운영 모델이 구축되고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이 안과 수술 영역에 특화된 로봇 시스템 개발을 본격화하며 고난도 미세수술 분야에서 기술 자립 기반을 넓히고 있다.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정밀 기계 제어를 결합한 수술 보조 체계가 임상 환경에 투입되며 의료 장비 산업 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24일 KIC중국에 따르면, 중국 연구진은 망막 및 유리체 수술을 포함한 고난도 안과 시술을 지원하는 로봇 시스템을 개발해 실제 수술 환경에서 안정성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초미세 단위 움직임을 정밀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인공지능 기반 시각 인식 기술이 실시간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집도 보조 기능을 수행한다. 이 로봇 시스템은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손 떨림을 기계적으로 보정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인체의 미세한 진동을 감지한 뒤 이를 역보정하는 방식으로 기구의 이동 오차를 줄이며, 망막과 같은 얇고 민감한 조직을 다루는 과정에서 정밀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수동 집도 방식과 비교해 일정한 궤적 유지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는 점이 특징으로 소개됐다. 영상 분석 기능은 또 다른 핵심 요소로 제시됐다. 수술 현장에서 확보되는 고해상도 현미경 영상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