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간 하락 국면을 거치며 선물시장에서 대규모 강제청산이 발생했고, 이후 거래량이 안정되는 흐름과 함께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가 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저점 매수로 해석되는 소액 보유자 매수 증가와 현물 가격의 범위 내 안착이 관측되며, 일부 거래소는 분할매수를 권고했다. 23일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에서 나타난 단기 매도세는 위험자산 회피 심리 강화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분석됐고, 강제청산 이후 매도 물량 소진 신호가 감지됐다. 윈썸엑스(WinsomeX)는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조정 구간에서 분할 매수 전략이 중장기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거래소 자체 데이터에서는 단기간 집중된 매도 이후 체결량이 점진적으로 안정되는 양상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소 보유자(1,000 BTC 이하)의 순매수 전환이 초기 심리 회복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온체인 분석사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를 인용해, 소액 보유자(소위 ‘새 지갑’)의 순매수가 뚜렷해졌다고 전했다. 가격 측면에서는 비트코인 현물이 약 10만7,700달러(약 1억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뉴욕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가수 소유가 장문의 입장을 냈다. 비행 전 라운지에서 식사와 함께 주류를 소량 마셨고, 탑승 후엔 식사 시간만 확인하려 했다는 설명이다. 21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소유는 인스타그램에 “한국행 항공기 탑승 과정에서 오해가 커졌고 이후 모멸감을 느낄 만한 장면이 이어졌다”고 적었다. 그는 탑승을 마친 뒤 짐을 정리하고 승무원에게 식사 제공 시점을 물었다고 밝혔다. 영어 소통이 매끄럽지 않아 한국어가 가능한 승무원을 요청했고, 그 과정에서 사무장과 보안 요원이 함께 왔다고 했다. 현장에 있던 한국어 구사 승무원이 상황을 설명하며 별문제가 없다고 확인했고, 항공편은 예정대로 운항됐다는 게 소유의 서술이다. 통로 대기 중 카트 이동을 위해 비켜 선 뒤에도 고압적 지시를 들었다고 주장했고, 동승 스태프가 한국어 메뉴판을 요청했으나 다른 언어 메뉴판이 전달되는 일이 반복됐다고 적었다. 전날부터 온라인에는 “만취 상태였다”는 목격담이 떠올랐고, 소유는 “라운지에서 소량만 음용했다”며 반박했다.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으나 진술 공방은 이어지고 있다. 소유는 “보상이나 폭로가 목적은 아니다”라고 하면서, 동일한 상황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뉴욕 일정을 마친 소유가 경유지에서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밝혔다. 오늘 자신의 SNS에 장시간 비행 중 한국인 승무원 호출 요청이 보안요원 호출로 번졌다고 적었다. 20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소유는 애틀랜타발 노선에서 식사 시간 안내를 확인하려고 한국인 승무원을 요청했다고 알렸다. 사무장이 태도를 단정했고 보안요원을 불렀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문제가 있다면 내리겠다”는 말까지 전하며 비행 내내 차가운 시선을 견뎠다고 적었다. 15시간 넘는 구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고 그 경험이 인종적 편견에서 비롯된 상처로 남았다고 서술했다. 본인은 델타항공 탑승권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앞서 걸스데이 출신 혜리는 2023년 8월 같은 항공사에서 좌석이 퍼스트에서 이코노미로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항공사 측은 안전 운항을 위한 기재 변경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한 바가 있다.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외교부가 신임 주중 한국대사 노재현의 부임 절차를 공식 확인했다. 외교부 부장조리 겸 의전사 사장 홍레이는 베이징에서 노 대사로부터 국서 부본을 전달받으며 양국 간 외교 채널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1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노재현 대사는 지난 16일 중국에 입국했으며 홍레이 부장조리는 외교부 청사에서 접견을 진행했다. 중국 측은 이번 절차가 한중 관계의 외교적 연속성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홍레이는 접견 자리에서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이 여러 분야에서 새 전기를 맞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양국이 상호 존중과 실질 협력의 정신으로 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재현 대사는 국서 부본을 전달하며, 한중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성실히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접견은 외교 의전 절차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연예인 채널이 조회와 광고 단가의 상단을 장악하면서 수익 분포가 양극으로 벌어지고 있다. 하단에서는 월 100만원도 채우기 어려운 창작자가 적지 않고, 상단에서는 억대 수익자가 빠르게 늘어 구조적 간극을 키우고 있다. 16일 국세청 자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사에 따르면, 1억원 이상을 번 유튜버는 2023년 4011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449명, 2022년 3359명에서 연속 증가했다. 유명인의 인지도가 초기 유입을 밀어 올리면서 상단 수익 집중이 강화됐다. 블랙핑크 제니가 1000만 구독자를 넘긴 데 이어 아이유의 이지금(IU Official)도 1000만 구독자를 달성해 다이아버튼을 받았다. 다이아버튼급 채널은 신규 업로드 시 단기간에 대규모 조회가 형성되며 광고·협찬 단가가 동반 상승한다. 예능인 유재석이 참여한 뜬뜬은 구독자 280만명 수준에서 다수의 100만뷰 이상 영상을 확보하며 장기 재생 목록을 확장했다. 일부 콘텐츠는 단시간 대화형 포맷으로도 수백만 조회를 기록해 제작 공정 대비 수익 효율이 높은 편으로 분류된다. 반면 하단에서는 월 100만원 미만 수익자가 광범위하게 존재한다. 창작자 다수가 광고 수익 분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외국인 단체관광 무비자 시행 직후 서울 핵심 상권에서 중국인 결제가 폭증하며 유통 현장이 즉각 반응했다. 30일 명동과 공항 인근 상권에서는 외국인 결제 라인이 길게 늘었고, 편의점과 면세점 매출이 전주 대비 급격히 뛰었다. 유통업계 집계에 따르면, 명동 GS25 한 매장의 외국인 결제수단 매출이 전주 같은 요일보다 100배 늘었고 편의점 전체 매출도 두 자릿수로 확대됐다. 이동 동선이 집중되는 명동·홍대·성수·공항 등에서는 알리페이(支付宝, Zhifubao)와 위챗페이(微信支付, Weixin Zhifu)를 통한 결제가 빠르게 누적됐다. 크루즈 입항과 연계된 역세권 대형마트에서는 과자·견과·김 등 포장 식품이 상위를 채웠고, 오리온 ‘비쵸비’ 단독 패키지와 ‘롯데 제로 후르츠젤리’, ‘농심 빵부장’, ‘HBAF 아몬드’ 시리즈, 김부각 등 테마성 상품이 장바구니를 채웠다. 빙그레는 공항·명동·강남 축선의 점포에 바나나맛우유 전용 매대를 추가해 진열량을 2~3배 확대했고, 외국인 인지가 쉬운 영문 표기를 적용한 리뉴얼 제품 공개를 예고했다. 오리온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협업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을 대형마트에 투입했고, 삼양식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헤지펀드 EMJ캐피털 창립자 에릭 잭슨이 베터홈앤드파이낸스(BETR)를 ‘넥스트 오픈도어’로 지목하자 주가가 단숨에 치솟았다. 지난 23일 종가는 67.75달러(약 9만 3000원)로 마감하며 이틀 누적 98.7% 상승을 기록했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잭슨은 22일 “새로운 100배거는 BETR”이라며 “2년 안에 350배도 가능”이라고 밝혀 투자자 이목을 끌었다. 오픈도어에서 BETR로 개인자금이 이동했다는 분석이 붙었고, 같은 기간 오픈도어는 26% 하락했다. BETR는 소형주 특성상 유동성 유입에 민감했고, 22~23일 거래량은 올해 평균 대비 62배로 폭증했다. 회사 측은 인공지능 의사결정엔진 ‘틴맨’을 통해 주택담보대출 절차를 자동화한다고 소개했고, 재고를 떠안지 않는 구조라는 점이 오픈도어와 대비됐다. 잭슨의 ‘카바나 반등’ 전력이 온라인 추종을 키웠고, 로빈후드 측은 금리 인하 국면에서 주택담보대출 시장의 활력을 언급했다. 람 알루월리아는 “BETR 매수를 위해 오픈도어를 파는 투자자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잭슨은 아이런과 사이퍼마이닝도 거론했으며, 최근 한 달 수익률이 각각 80.7%, 113.1%로 집계됐다. 중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호랑이 캐릭터 ‘더피’가 글로벌 comment 물결을 타고 일제 전쟁범죄 서사를 재점화했다. 온라인에서는 일본의 조선 호랑이 사냥, 위안부 강제 동원, 식민 통치의 상징 파괴까지 구체 사례가 연쇄적으로 공유되며 조회가 급증했다. 구이저우일보(贵州日报, Guizhou Ribao)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전쟁 범죄를 다룬 영화 ‘731’이 개봉일에 눈물로 상영관을 채웠고, 관객 발언과 현장 분위기가 다수의 지역 매체와 플랫폼을 통해 확산됐다. 틱톡에서는 ‘더피’를 계기로 조선 호랑이 멸종사가 데이터와 사진, 지도를 동원해 재구성됐다. ‘정호군’ 조직적 토벌 기록과 함께 “한반도 야생 호랑이는 1920년대 이후 자취를 감췄다”는 설명이 붙었고, 해외 이용자들이 남긴 “일본은 아직 사과하지 않았다” 같은 반응이 상단을 채웠다. 좋아요 18만, 조회 120만 회로 집계된 영상이 추천망을 타며 언어권을 넘어 공유됐다. 몇몇 이용자는 ‘케데헌을 보다가 호랑이 역사를 찾아봤다’는 경로를 밝히며 작품-검색-사실 확인-공유로 이어지는 확산 구조를 제시했다. 일본 제작사 소니 픽처스가 참여한 작품이라는 점은 역설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주요 매체가 한국 대통령 이재명의 발언을 비중 있게 다루며, 동서양의 가교 구상이 결국 중국과의 협력에 달려 있다고 해석했다. 중국 전문가들은 한국이 미국 동맹을 강조하면서도 중국 관계 관리의 필요성을 직접 언급한 것은 외교 현실을 인정한 신호라고 지적했다. 19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새 국제질서 속에서 미국과 함께하되, 중국과의 관계를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매체는 이를 한국이 단순한 균형론을 넘어, 중국 협력 없이는 지정학적 압박을 감당할 수 없음을 드러낸 발언으로 풀이했다.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 천샹양 소장은 이번 발언이 곧 열릴 APEC 정상회의와 직결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이 중국과 미국 정상 간 대화를 성사시킬 경우, 지정학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경제 회복과 외교적 자율성 확보에 있어 중국과의 안정적 관계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타임스는 한국 외교 전략이 미국 중심 공급망에 참여하면서도 중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병행하는 형태로 굳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한국은 중국과의 협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베트남 다낭 국제공항 라운지에서 일부 한국인 여행객의 행동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18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현지 라운지에서 소파와 테이블 위에 발을 올리고 눕는 장면이 사진으로 퍼지며 비난 여론이 이어졌다. 작성자는 야간 비행기를 기다리던 중 촬영했다며, 여행객들이 신발을 벗은 채 맨발을 소파에 올리고 테이블 위에 눕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게시물은 “공용 공간에서 최소한의 매너가 필요하다”는 글과 함께 공유됐고, 주변에 있던 외국인과 베트남 직원들이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는 반응도 덧붙여졌다. 다낭은 한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 중 하나다. 지난달에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인 관광객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하는 ‘2025 한국 관광객 감사주간’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사안으로 인해 온라인 여행 커뮤니티에서는 해외 공항·라운지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절과 관광객 매너를 다시 짚는 목소리가 번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