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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로 확인되는 中 경제 회복의 신호" CCTV
[더지엠뉴스] 중국 경제 회복의 동력이 증강되고 있다고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 등 현지 매체들이 분석했다. 최근 발표된 경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긍정적인 요인이 늘어나고 추진력은 지속되고 있으며 질적 발전은 탄탄한 기초를 다져가고 있다는 주장이다. 2일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베이징-천진-허베이, 장강삼각주, 광둥-홍콩-마카오-대만구의 3대 동력원의 경제가 빠르게 성장했으며 중서부 지역의 산업은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했다. 또 동북 지역의 여러 주요 프로젝트가 빠르게 시행됐으며 고정 자산 투자가 9.6% 늘었다. 이는 전국 평균 성장률보다 5.1%p 높은 수준이다. 고용 소득의 경우 같은 기간 전국 도시에서 303만명의 신규 고용이 증가해 1년 전과 견줘 6만명이 더 일자리를 찾았다. 국가발개위 관계자는 “다음 단계에서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최적화 등의 조치를 통해 시장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충전 인프라 시스템 구축을 가속화하며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사람들의 소비 수요를 충족시키고 개발 결과를 글로벌 기업과 공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데이터에서도 경제 발전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현지 매체들은 풀이했다. 1분기 중국 서비스 수출입 총액은 1조8167억4000만 위안(한화 약 348조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여행 서비스의 수출입은 4800억8000만위안으로 42.2% 성장했다. 또 지식 집약형 서비스의 수출입은 5.6%(7332억6000만위안) 늘었는데, △지식재산권 사용료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분야가 66% 증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중국 소프트웨어 및 정보 기술 서비스 산업 수출입이 11.9% 증가했으며, 주로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정보기술 서비스 분야의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여행도 점차 숨통이 열리고 있다.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는 5월1일 중국 내 여행 예약은 2019년 같은 기간을 크게 초과했으며 1인당 예약량과 1인당 예약 금액이 모두 증가했다. 여행지는 베이징, 상하이, 충칭, 항저우, 청두 등 순으로 예약량이 많았다. 중국 교통부는 ‘5월 1일 노동절’ 연휴 동안 사회 전체의 지역 간 이동량이 하루 평균 2억7000만명 이상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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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분기 신규 외자기업 전년比 20.7% '껑충', “중국시장 만족”
[더지엠뉴스] 올해 1분기 중국에 들어온 새로운 외자기업이 20% 이상 증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자본 유치 구조가 점차 최적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중국 상무부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의 신규 외자기업은 1만2000개로 1년 전과 견줘 20.7% 증가했다. 또 중국 제조업의 실제 외자 사용액은 810억6000만위안(약 15조5300억원)으로 전년대비 2.3% 늘었다. 이 가운데 첨단기술 제조업이 유치한 금액은 377억6000만위안(약 7조2300억원)으로 2.2% 확대됐다. 의료장비 제조업의 유치 규모는 169.7%로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자오핑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대변인은 지난달 28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해 1분기 데이터는 외자기업이 중국 시장을 낙관하고 투자하는 데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같은 기간 약 600개 외자기업을 대상으로 CCPIT가 실시한 비즈니스 환경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모든 지표에서 ‘만족’ 이상 평가를 받은 비율은 지난해 4분기보다 상승했다. 특히 사업장 취득, 종업 수속 처리, 시장 진입 등 9개 항목에서 ‘만족’ 이상이라고 평가한 비율은 90% 이상을 기록했다. 또 시장 신뢰도 측면에서 70% 이상이 향후 5년간 중국 시장의 발전 전망을 낙관했다. 절반이 넘는 기업은 중국 시장의 매력이 ‘상승했다’고 답했다. 경영 환경 측면에선 절반 이상이 향후 5년간 대중 투자 이익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계 외자기업의 예상 투자 이익률은 60%에 육박해 기타 지역보다 높았다. 이런 지표는 미국에서 나온 것과 유사하다. 최근 미국 컨설팅 기업 AT커니가 발표한 2024년 글로벌 외국인직접투자(FDI) 신뢰 지수에서 중국의 순위는 지난해 7위에서 올해 3위로 약진했다. 자오핑 대변인은 “경제 안정화, 개방 촉진, 외자 유치를 위한 일련의 정책의 효과가 1분기 이후에도 계속 나타날 것”이라며 “중국의 우호적인 투자 환경과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이 외자기업의 대중 투자 신뢰를 강화시켰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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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중국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임상 신청
[더지엠뉴스] 국산 34호 신약 대웅제약 펙수클루가 중국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시장에 도전한다. 헬리코박터는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균으로, 중국인 절반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제균 치료를 위해 펙수클루의 1상·3상 임상시험계획을 동시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임상 2상은 한국에서 진행한 임상 데이터로 갈음할 예정이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산에 강해 위장에서 오랫동안 살아남는다. 헬리코박터균을 제거하기 위해 항생제를 복용하는데, 이 때 펙수클루를 함께 복용하면 위산 분비를 억제해 위산에 약한 항생제가 효과적으로 헬리코박터균을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헬리코박터균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위 점막에서 암모니아와 독소 등을 배출해 위 점막을 점진적으로 손상시킨다. 따라서 소화불량, 만성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은 물론 위암까지 야기할 수 있다. 중국 현지 시장조사업체 ‘아이아이미디어리서치(iiMedia Research)’에 따르면 중국인의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은 약 50%로 추정할 정도로 매우 높다. 이를 단순 수치화 하면 7억 명에 이른다. 2022년 중국 헬리코박터균 검사시장 규모도 약 86억6000만위안(1조6438억원)으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시장성도 상당하다.대웅제약은 "펙수클루가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적응증을 획득하면, 세계 1위 항궤양제 시장 중국에서 입지가 보다 공고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7월 발매한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기존 위장약인 PPI 제제의 단점으로 지적된 느린 약효 발현 및 2시간 이하의 짧은 반감기, 식이 영향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펙수클루의 반감기는 9시간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가장 길어 야간 속쓰림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은 헬리코박터 제균에 대한 니즈가 매우 높은 시장이면서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큰 항궤양제 시장”이라며 “중국에서 펙수클루의 치료범위를 넓혀 ‘1품 1조’ 비전을 빠르게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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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화장품 원료 대표기업 '쯔허', 국제 무대 정식 등장
[더지엠뉴스] 화장품 원료 세라마이드(Ceramide)의 중국 대표 기업인 충칭쯔허바이오유한공사(Chongqing Zhihe Bio-Pharmaceutical Co.,Ltd., 이하 쯔허 바이오)는 지난달 중순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인코스메틱 글로벌 2024(In-cosmetics Global 2024)’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쯔허는 "글로벌 화장품 산업의 급속한 발전으로 화장품 원료 산업의 혁신과 응용이 업계 핵심 과제가 된 현재 쯔허 바이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국 ‘쯔허’가 만든 중국 원료’라는 모토로 국제 화장품 원료 무대에 정식 등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개발(R&D) 하이테크 기업인 쯔허 바이오는 합성생물학, 화장품 응용기술, 의약품 기술 개발에 대한 오랜 연구를 통해 스핑고신 4종, 피토스핑고신 12종, 세라마이드 리포좀 5종을 성공적으로 개발 생산함으로써 경쟁력을 구비한 다양한 세라마이드 제품군을 구성했다. 쯔허 바이오는 균주 구조, 선별, 돌연변이 유도 등의 기술을 통해 중국 내 식물 ‘스핑고신’의 독립적 연구 개발 및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 특히 쯔허 바이오의 피토스핑고신 제품군은 순도, 함량, 안정성 등에서 업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고객 요구에 따라 차별화된 품질 솔루션을 제공해 제품의 성능과 효과를 극대화하고 세라마이드 산업화의 새로운 생태계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쯔허 바이오의 혁신 제품인 액정 바이오닉 구조 세라마이드는 최근 ‘중국상하이화장품원료박람회(PCHI 2024)’에서 첫 선을 보인 데 이어 이번에 국제 무대에 재등장할 예정이다. 액정 바이오닉 구조 세라마이드는 쯔허 바이오가 업계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 개발한 혁신 제품으로, 이 제품의 출시로 인해 쯔허 바이오는 세라마이드 분야에서 막대한 잠재력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화장품 산업에 새로운 발전 기회를 제공했다. 최고 수준의 세라마이드 원료 연구 개발 및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쯔허 바이오는 혁신과 품질 개선을 끊임없이 추구해왔다. 미래의 쯔허 바이오는 ‘바이오 공학으로 인류의 아름다운 고품질 삶을 구현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세라마이디의 효능 미학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쯔허는 "중국의 세라마이드 실력을 입증하고, 세라마이드와 같은 활성 화합물의 연구 개발 및 응용을 촉진해 ‘뷰티’ 산업의 발전과 번영에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칭쯔허바이오유한공사 (Zhihe Bio-Pharmaceutical Co Ltd)는 2015년 8월 중국 3대 직할시 중의 하나인 충칭직할시에 설립된 회사다. 미생물 발효 생물 합성 기술을 활용한 화확원료, 제제, 정밀화학품 기술 서비스 및 제품 개발 생산을 위주로 하고 있다. 국내외 유명 연구기관 및 대학들과 장기 협력을 하고 있으며, 특히 산학협력 사업을 많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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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中 광저우 ‘캔톤페어’서 한국관 운영… 국내기업 31개사 참가
[더지엠뉴스] 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5일부터 5일간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35회 중국 춘계 수출입상품 교역회(China Import and Export Fair, 이하 캔톤페어) 1기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 캔톤페어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개최하며, 전시 규모는 축구장 210개가 넘는 155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초대형 종합전시회다. 1957년 시작돼 올해 67년째를 맞이한 캔톤페어는 오랜 역사와 명성으로 ‘베이징 국제서비스 무역박람회’,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와 더불어 중국 내 3대 전시회로 꼽힌다. 특히 산업과 품목 구분에 따라 전시회를 3기로 나누고 기수별로 일주일씩 연이어 개최한다. 전 산업에 걸친 최신기술과 트렌드 변화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전 세계 바이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전시회로 손꼽힌다. KOTRA는 2007년부터 매년 1기에 참가했으며, 한국관은 올해로 33회째 구성됐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과 함께 운영하는 이번 한국관에는 31개사가 참가해 △가전 △주방용품 △전자제품 △안전용품 △공구 등 경쟁력 있는 우수제품을 선보인다. 코로나 이후 한국관 참가기업 규모는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국 우수제품에 대한 중국기업의 관심이 여전히 높다는 점도 우리 기업의 참가 의지를 높였다. 특히 지난해 춘계, 추계 전시회에서는 중국 CCTV, 광동뉴스, 인민일보 등 현지 유력 매체가 한국관을 적극적으로 보도했다. 특히 CCTV는 특별기획을 통해 한국관 참가기업을 취재했고, 관련 내용은 올해 3월 장인정신을 지닌 기업·사람을 소개하는 중국 CCTV 인기 프로그램인 ‘페이판장런(非凡匠人)’에 방영됐다. 전춘우 KOTRA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캔톤페어는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최적의 플랫폼”이라며 “우리 기업이 캔톤페어를 발판으로 전 세계 시장을 누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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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더후, 중국 온라인 쇼핑몰 징둥닷컴 ‘스타어워즈’ 수상
[더지엠뉴스] LG생활건강의 더후가 중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 ‘징둥닷컴’에서 ‘올해의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 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는 최근 중국 온라인 플랫폼 징둥닷컴이 주최하는 ‘2024 JD 파트너십 대회’에서 지난해 히트상품으로 선정돼 ‘2023 스타어워즈(年度星耀爆品奖)’를 수상했다. 징둥닷컴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중 하나로, 매년 ‘알리바바’와 함께 중국 쇼핑 축제인 ‘광군제’(11월 11일) 행사를 주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징둥닷컴은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우수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어워즈를 개최하고 있다. ‘스타어워즈’는 풍부한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트렌드를 예측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히트 제품을 출시하고 뛰어난 성과를 거둔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이다. 2023 스타어워즈는 50여개 파트너사가 수상했으며, 징둥닷컴 패션사업부(패션/화장품) 카테고리에서 한국 브랜드로 유일하게 더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더후는 이전에도 JD뷰티라이브 우수브랜드상(京东美妆直播卓越品牌奖), 올해의 선두기업(年度领航商家)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더후는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럭셔리(고급) 화장품인 ‘천기단’ 제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후는 지난해 9월 천기단을 13년 만에 리뉴얼하고, 중국 상하이에서 글로벌 리뉴얼 론칭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천기단은 지난해 11월 광군제 때 MZ세대가 많이 찾는 ‘틱톡(중국명: 도우인)’ 채널에서 중국 중저가 화장품 ‘KANS(韩束)’ 제품에 이어 판매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브랜드로 보면, 전체 뷰티 브랜드 중 더후가 한국 브랜드로 유일하게 판매 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후는 고유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효능·효과에 최신 트렌드까지 반영하면서 제품력을 보강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더후를 찾는 소비자에게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해 효능 가치와 감성 가치, 경험 가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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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로 확인되는 中 경제 회복의 신호" CCTV
[더지엠뉴스] 중국 경제 회복의 동력이 증강되고 있다고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 등 현지 매체들이 분석했다. 최근 발표된 경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긍정적인 요인이 늘어나고 추진력은 지속되고 있으며 질적 발전은 탄탄한 기초를 다져가고 있다는 주장이다. 2일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베이징-천진-허베이, 장강삼각주, 광둥-홍콩-마카오-대만구의 3대 동력원의 경제가 빠르게 성장했으며 중서부 지역의 산업은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했다. 또 동북 지역의 여러 주요 프로젝트가 빠르게 시행됐으며 고정 자산 투자가 9.6% 늘었다. 이는 전국 평균 성장률보다 5.1%p 높은 수준이다. 고용 소득의 경우 같은 기간 전국 도시에서 303만명의 신규 고용이 증가해 1년 전과 견줘 6만명이 더 일자리를 찾았다. 국가발개위 관계자는 “다음 단계에서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최적화 등의 조치를 통해 시장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충전 인프라 시스템 구축을 가속화하며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사람들의 소비 수요를 충족시키고 개발 결과를 글로벌 기업과 공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데이터에서도 경제 발전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현지 매체들은 풀이했다. 1분기 중국 서비스 수출입 총액은 1조8167억4000만 위안(한화 약 348조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여행 서비스의 수출입은 4800억8000만위안으로 42.2% 성장했다. 또 지식 집약형 서비스의 수출입은 5.6%(7332억6000만위안) 늘었는데, △지식재산권 사용료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분야가 66% 증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중국 소프트웨어 및 정보 기술 서비스 산업 수출입이 11.9% 증가했으며, 주로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정보기술 서비스 분야의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여행도 점차 숨통이 열리고 있다.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는 5월1일 중국 내 여행 예약은 2019년 같은 기간을 크게 초과했으며 1인당 예약량과 1인당 예약 금액이 모두 증가했다. 여행지는 베이징, 상하이, 충칭, 항저우, 청두 등 순으로 예약량이 많았다. 중국 교통부는 ‘5월 1일 노동절’ 연휴 동안 사회 전체의 지역 간 이동량이 하루 평균 2억7000만명 이상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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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분기 신규 외자기업 전년比 20.7% '껑충', “중국시장 만족”
[더지엠뉴스] 올해 1분기 중국에 들어온 새로운 외자기업이 20% 이상 증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자본 유치 구조가 점차 최적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중국 상무부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의 신규 외자기업은 1만2000개로 1년 전과 견줘 20.7% 증가했다. 또 중국 제조업의 실제 외자 사용액은 810억6000만위안(약 15조5300억원)으로 전년대비 2.3% 늘었다. 이 가운데 첨단기술 제조업이 유치한 금액은 377억6000만위안(약 7조2300억원)으로 2.2% 확대됐다. 의료장비 제조업의 유치 규모는 169.7%로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자오핑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대변인은 지난달 28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해 1분기 데이터는 외자기업이 중국 시장을 낙관하고 투자하는 데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같은 기간 약 600개 외자기업을 대상으로 CCPIT가 실시한 비즈니스 환경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모든 지표에서 ‘만족’ 이상 평가를 받은 비율은 지난해 4분기보다 상승했다. 특히 사업장 취득, 종업 수속 처리, 시장 진입 등 9개 항목에서 ‘만족’ 이상이라고 평가한 비율은 90% 이상을 기록했다. 또 시장 신뢰도 측면에서 70% 이상이 향후 5년간 중국 시장의 발전 전망을 낙관했다. 절반이 넘는 기업은 중국 시장의 매력이 ‘상승했다’고 답했다. 경영 환경 측면에선 절반 이상이 향후 5년간 대중 투자 이익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계 외자기업의 예상 투자 이익률은 60%에 육박해 기타 지역보다 높았다. 이런 지표는 미국에서 나온 것과 유사하다. 최근 미국 컨설팅 기업 AT커니가 발표한 2024년 글로벌 외국인직접투자(FDI) 신뢰 지수에서 중국의 순위는 지난해 7위에서 올해 3위로 약진했다. 자오핑 대변인은 “경제 안정화, 개방 촉진, 외자 유치를 위한 일련의 정책의 효과가 1분기 이후에도 계속 나타날 것”이라며 “중국의 우호적인 투자 환경과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이 외자기업의 대중 투자 신뢰를 강화시켰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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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중국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임상 신청
[더지엠뉴스] 국산 34호 신약 대웅제약 펙수클루가 중국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시장에 도전한다. 헬리코박터는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균으로, 중국인 절반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제균 치료를 위해 펙수클루의 1상·3상 임상시험계획을 동시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임상 2상은 한국에서 진행한 임상 데이터로 갈음할 예정이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산에 강해 위장에서 오랫동안 살아남는다. 헬리코박터균을 제거하기 위해 항생제를 복용하는데, 이 때 펙수클루를 함께 복용하면 위산 분비를 억제해 위산에 약한 항생제가 효과적으로 헬리코박터균을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헬리코박터균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위 점막에서 암모니아와 독소 등을 배출해 위 점막을 점진적으로 손상시킨다. 따라서 소화불량, 만성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은 물론 위암까지 야기할 수 있다. 중국 현지 시장조사업체 ‘아이아이미디어리서치(iiMedia Research)’에 따르면 중국인의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은 약 50%로 추정할 정도로 매우 높다. 이를 단순 수치화 하면 7억 명에 이른다. 2022년 중국 헬리코박터균 검사시장 규모도 약 86억6000만위안(1조6438억원)으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시장성도 상당하다.대웅제약은 "펙수클루가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적응증을 획득하면, 세계 1위 항궤양제 시장 중국에서 입지가 보다 공고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7월 발매한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기존 위장약인 PPI 제제의 단점으로 지적된 느린 약효 발현 및 2시간 이하의 짧은 반감기, 식이 영향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펙수클루의 반감기는 9시간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가장 길어 야간 속쓰림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은 헬리코박터 제균에 대한 니즈가 매우 높은 시장이면서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큰 항궤양제 시장”이라며 “중국에서 펙수클루의 치료범위를 넓혀 ‘1품 1조’ 비전을 빠르게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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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화장품 원료 대표기업 '쯔허', 국제 무대 정식 등장
[더지엠뉴스] 화장품 원료 세라마이드(Ceramide)의 중국 대표 기업인 충칭쯔허바이오유한공사(Chongqing Zhihe Bio-Pharmaceutical Co.,Ltd., 이하 쯔허 바이오)는 지난달 중순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인코스메틱 글로벌 2024(In-cosmetics Global 2024)’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쯔허는 "글로벌 화장품 산업의 급속한 발전으로 화장품 원료 산업의 혁신과 응용이 업계 핵심 과제가 된 현재 쯔허 바이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국 ‘쯔허’가 만든 중국 원료’라는 모토로 국제 화장품 원료 무대에 정식 등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개발(R&D) 하이테크 기업인 쯔허 바이오는 합성생물학, 화장품 응용기술, 의약품 기술 개발에 대한 오랜 연구를 통해 스핑고신 4종, 피토스핑고신 12종, 세라마이드 리포좀 5종을 성공적으로 개발 생산함으로써 경쟁력을 구비한 다양한 세라마이드 제품군을 구성했다. 쯔허 바이오는 균주 구조, 선별, 돌연변이 유도 등의 기술을 통해 중국 내 식물 ‘스핑고신’의 독립적 연구 개발 및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 특히 쯔허 바이오의 피토스핑고신 제품군은 순도, 함량, 안정성 등에서 업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고객 요구에 따라 차별화된 품질 솔루션을 제공해 제품의 성능과 효과를 극대화하고 세라마이드 산업화의 새로운 생태계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쯔허 바이오의 혁신 제품인 액정 바이오닉 구조 세라마이드는 최근 ‘중국상하이화장품원료박람회(PCHI 2024)’에서 첫 선을 보인 데 이어 이번에 국제 무대에 재등장할 예정이다. 액정 바이오닉 구조 세라마이드는 쯔허 바이오가 업계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 개발한 혁신 제품으로, 이 제품의 출시로 인해 쯔허 바이오는 세라마이드 분야에서 막대한 잠재력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화장품 산업에 새로운 발전 기회를 제공했다. 최고 수준의 세라마이드 원료 연구 개발 및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쯔허 바이오는 혁신과 품질 개선을 끊임없이 추구해왔다. 미래의 쯔허 바이오는 ‘바이오 공학으로 인류의 아름다운 고품질 삶을 구현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세라마이디의 효능 미학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쯔허는 "중국의 세라마이드 실력을 입증하고, 세라마이드와 같은 활성 화합물의 연구 개발 및 응용을 촉진해 ‘뷰티’ 산업의 발전과 번영에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칭쯔허바이오유한공사 (Zhihe Bio-Pharmaceutical Co Ltd)는 2015년 8월 중국 3대 직할시 중의 하나인 충칭직할시에 설립된 회사다. 미생물 발효 생물 합성 기술을 활용한 화확원료, 제제, 정밀화학품 기술 서비스 및 제품 개발 생산을 위주로 하고 있다. 국내외 유명 연구기관 및 대학들과 장기 협력을 하고 있으며, 특히 산학협력 사업을 많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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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中 광저우 ‘캔톤페어’서 한국관 운영… 국내기업 31개사 참가
[더지엠뉴스] 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5일부터 5일간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35회 중국 춘계 수출입상품 교역회(China Import and Export Fair, 이하 캔톤페어) 1기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 캔톤페어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개최하며, 전시 규모는 축구장 210개가 넘는 155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초대형 종합전시회다. 1957년 시작돼 올해 67년째를 맞이한 캔톤페어는 오랜 역사와 명성으로 ‘베이징 국제서비스 무역박람회’,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와 더불어 중국 내 3대 전시회로 꼽힌다. 특히 산업과 품목 구분에 따라 전시회를 3기로 나누고 기수별로 일주일씩 연이어 개최한다. 전 산업에 걸친 최신기술과 트렌드 변화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전 세계 바이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전시회로 손꼽힌다. KOTRA는 2007년부터 매년 1기에 참가했으며, 한국관은 올해로 33회째 구성됐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과 함께 운영하는 이번 한국관에는 31개사가 참가해 △가전 △주방용품 △전자제품 △안전용품 △공구 등 경쟁력 있는 우수제품을 선보인다. 코로나 이후 한국관 참가기업 규모는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국 우수제품에 대한 중국기업의 관심이 여전히 높다는 점도 우리 기업의 참가 의지를 높였다. 특히 지난해 춘계, 추계 전시회에서는 중국 CCTV, 광동뉴스, 인민일보 등 현지 유력 매체가 한국관을 적극적으로 보도했다. 특히 CCTV는 특별기획을 통해 한국관 참가기업을 취재했고, 관련 내용은 올해 3월 장인정신을 지닌 기업·사람을 소개하는 중국 CCTV 인기 프로그램인 ‘페이판장런(非凡匠人)’에 방영됐다. 전춘우 KOTRA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캔톤페어는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최적의 플랫폼”이라며 “우리 기업이 캔톤페어를 발판으로 전 세계 시장을 누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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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왕이, 美 블링컨 만나 "중미 갈등, 모두 패자"
[더지엠뉴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은 26일 “미국과의 갈등 국면으로 미끄러져 들어간다면 모두가 패자가 되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왕 주임은 이날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양자 회담을 갖고 “중미관계가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음에도 부정적인 요인들이 계속 쌓여가고 있다”면서 이 같이 경고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국에 중국 내정에 간섭하지 말 것을 요청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오판을 피해야 한다”면서 “대면 외교는 대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전화나 영상통화가 아닌 직접적 만남을 통한 회담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만에 중국을 다시 찾은 블링컨 장관은 지난 24~25일 상하이를 방문한 데 이어 왕이 주임과의 회담을 위해 베이징에 도착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펜타닐을 비롯한 마약 대응 문제와 양국 군사 소통, 인공지능(AI) 안전 문제, 인적 교류 등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의 지난해 11월 정상회담 합의 사항 이행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중국 측에 신장위구르자치구·홍콩 등의 인권 문제와 불공정 경제·무역 관행, 과잉 생산 문제 등에 대한 우려를 명확하고 솔직하게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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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분기 경제 성장률 1.6%로 둔화...뉴욕증시도 충격파
[디지엠뉴스] 미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1.6%(속보치)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난해와 올해 초까지 개인소비 덕분 등 덕분에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그 속도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3.4%) 대비 성장률이 크게 둔화됐으며, 전문가들의 1분기 전망치(2.4%)보다 낮았다. 이는 2022년 2분기의 -0.6% 성장률 이후 가장 밑으로 내려간 수준이다. 상무부는 개인 소비와 수출, 주(州) 정부와 지역 정부 지출이 둔화했고, 연방정부의 지출도 줄었다는 점에서 원인을 찾았다. 개인소비가 미국 경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1분기 개인소비 증가율은 2.5%로 작년 4분기의 3.3%보다 낮았다. 개인소비의 경제성장률 기여도는 1.68%포인트다. 의료와 금융, 보험 등 서비스 부문 소비가 증가한 반면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휘발유와 기타 에너지 제품 등 상품 소비가 줄었다. 민간투자 증가율은 3.2%로 작년 4분기의 0.7%보다 높았다. 주택투자 증가율이 13.9%로 작년 4분기의 2.8%를 크게 상회했다. 다만 주택을 제외한 투자 증가율은 2.9%로 작년 4분기의 3.7%보다 낮았다. 1분기에 수출이 0.9%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수입 증가율은 7.2%를 기록했다. 수입은 GDP 산정에 마이너스로 작용하는데, 수입의 1분기 경제성장률 기여도는 -0.96%포인트였다. 연방정부 지출은 0.2% 하락했는데 특히 국방 분야 지출이 줄었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인플레이션을 잡으려고 고금리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경제 성장세가 둔화했다는 데 주목했다. 금융그룹 ING의 수석국제이코노미스트인 제임스 나이틀리는 "소비자가 여전히 왕이고 경제성장의 동력이 되고 있지만 기업들은 투자를 매우 주저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면 성장 동력이 매우 빨리 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뉴욕증시도 충격파를 입었다. 올해 1분기 경제 성장률 발표 이후 뉴욕증시는 1% 이상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50분(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55%(595.34포인트) 떨어진 37,865.58, 나스닥지수는 1.93%(303.22 포인트) 하락한 15,409.53, S&P 500 지수는 1.39%(70.61 포인트) 내려간 5,001.02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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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닝 中상하이 당서기 "美中 선택이 인류 미래 안녕"
[더지엠뉴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 방문 기간 중인 25일 천지닝 중국 상하이시 당 서기와 만나 “조 바이든 대통령은 수년간의 긴장 고조 후 세계 양대 경제국 사이 직접적이고 지속적인 대화에 전념했다”면서 “미국과 중국이 이견을 책임 있게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천 당 서기의 접견실을 찾아 “우리는 양국 관계를 책임 있게 관리할, 국민에 대한, 정확하게는 세계에 대한 의무가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천 서기는 이에 대해 “우리가 협력을 선택하느냐와 대립을 선택하느냐가 양국 국민과 두 국가, 인류의 미래 안녕에 영향을 미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미국 기업들에 있어 상하이시가 갖는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주요 외신은 전했다. 블링컨 장관은 방중 첫날인 지난 24일 오후 늦게 상하이에 도착해 현지 음식을 맛보고 농구 경기를 관람하고 황푸강 산책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는 또 도착 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영상을 통해 방중 기간 중국 관료들과 생산적인 회담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방중 기간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회담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10개월 전 방중 때처럼 시진핑 국가주석을 예방할 수 있을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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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재에도 中 엔비디아 첨단 AI칩 확보"
[더지엠뉴스] 중국이 미국의 제재 속에서도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의 첨단 인공지능(AI) 칩을 확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실이라면 미국의 반도체 압박이 실제 효과가 없다는 것을 방증하는 셈이 된다. 23일 주요 외신은 수백개의 중국 입찰 문서들을 자체 분석한 결과 중국 대학, 연구소 등 10개 단체가 미국, 대만 등 업체들이 제조한 서버를 통해 엔비디아 첨단 AI 칩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과거 대(對)중국 수출통제 조치 때보다 강도를 높인 수출 규제 조치를 시행한 지난해 11월 이후에 이뤄진 것이다. 중국이 엔비디아 칩 확보 경로로 사용한 서버 제조업체로 미국 슈퍼 마이크로컴퓨터, 델 테크놀로지, 대만 기가바이트 테크놀로지 등이 거론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와 이 회사 협력업체들이 첨단 칩을 직접 또는 제3자를 통해 중국에 수출하는 것은 금지했지만, 중국에서의 칩 거래는 불법이 아니다. 칩을 판매한 사람 11명은 중국인 소매상들로 알려졌다. 이들이 지난해 11월 수출통제 강화 이전에 비축해둔 물량을 사용한 것인지 그 이후에 확보한 물량을 사용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같은 방법을 통해 칩을 구매한 중국 단체로는 중국과학원과 산둥 인공지능연구소, 후베이성 지진국, 산둥대, 시난대, 헤이룽장성 정부가 소유한 기술투자기업, 국유 항공연구센터, 우주과학센터 등으로 전해졌다. 다만 관련 업체들은 미국 정부가 요구하는 규정을 준수했다는 입장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외신에 “수출 통제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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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굴기' 中 세계 최초 달 표면 전체의 지질 정보 '고화질 지도' 자체 제작·공개
[더지엠뉴스] '우주굴기'를 내세우는 중국이 세계 최초로 달 표면 전체에 관한 지질 정보를 담은 고화질 지도를 자체 제작해 공개했다. 중국 과학자들이 구축한 디지털 달 클라우드 플랫폼 등을 통해 달 탐사에 관심 있는 국가들에 제공 예정인 만큼, 향후 ‘달 탐사 지침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과학원이 달 탐사용 창어(중국 신화에 나오는 달의 여신) 프로젝트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한 이 지도는 축척 1대 250만의 높은 정밀도를 자랑한다. 메인 지도는 달에 있는 모두 1만2341개의 충돌 분화구와 81개의 충돌분지를 담았으며, 17개의 암석 유형과 14종류의 구조물도 표시했다. 책자는 중국어와 영어 2가지 버전의 지도집 형태로 제작됐다. 메인 지도 외에 달 전체 암석 유형 분포 지도를 비롯해 달 구조 등 세부 항목이 담긴 지도 30개도 포함 시켰다. 중국과학원은 “현재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존 달 지질도는 미국 아폴로 프로그램으로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업데이트가 제대로 되지 않은 데다, 축척도 1대 500만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새 지도가 향후 달 연구와 탐사를 위한 최신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미국, 러시아 등에 비해 출발은 늦었지만 2010년대 이후 달 탐사 분야에서는 가장 앞서나가는 국가로 꼽힌다. 2004년부터 달 탐사 프로젝트를 가동하기 시작한 중국은 2007년 무인 우주탐사선 창어 1호를 쏘아 올린 뒤 2013년에는 창어 3호를 달 앞면에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어 창어 4호는 2018년 12월 발사돼 2019년 1월 지구에서 보이지 않는 달 뒷면에 인류 최초로 착륙했다. 이로써 중국은 세계 최초로 달 전면과 뒷면에 모두 착륙하는 데 성공한 국가가 됐다. 여기에 2020년에는 창어 5호가 달 토양 시료를 채취해 지구로 귀환하는 성과를 냈다. 중국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30년까지 유인 우주선을 달에 보낸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아울러 이르면 2027년께 달에 무인 연구기지를 설립한다는 청사진도 공개한 상태다.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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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독일·러시아·헝가리·프랑스 정상과 잇딴 만남...광폭 행보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를 잇따라 만나는 등 광폭 행복을 이어간다. 2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우선 푸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러시아 산업·기업인연맹 회의 연설에서 “5월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남성이 시 주석의 생일인 1953년 6월 15일 도서관에 입고된 도장이 찍힌 ‘무엇을 할 것인가’ 책 사본을 발견했다면서 이 책을 시 주석에게 전달해 달라고 요청하자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 책을 꼭 가지고 가서 우리 친구에게 전달하겠다”면서 “(시 주석은) 강력한 지도자이자 진정한 남자”라고 평가했다. 러시아 문학 애호가인 시 주석은 지난 2013년 ‘무엇을 할 것인가’를 좋아하는 책 중 하나로 꼽으며 이 소설의 주인공을 본보기로 삼아 강인한 인간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책은 러시아의 혁명가이자 철학자인 니콜라이 체르니셉스키의 소설이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중국 측과 함께 적시에 발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이 다음 달 중국을 찾으면 지난해 10월 중국 일대일로 정상포럼 참석 이후 7개월 만이다. 지난달 대선에서 5선을 확정한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과 정상회담하며 양국간 결속을 재차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헝가리 총리실은 시 주석이 다음달 8∼10일 헝가리를 찾아 오르반 빅토르 총리를 만난다고 밝혔다. 시기상 시 총리의 헝가리 방문 이후 푸틴 대통령과 만남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주요 외신은 시 주석이 다음달 7일을 전후해 세르비아와 헝가리를 순방한다고 보도했다. 7일은 1999년 코소보 분쟁 때 나토군이 세르비아 주재 중국대사관을 폭격한 지 25년 되는 날이다. 헝가리는 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지만 오르반 정부는 중국, 러시아와 밀착을 추구하고 있다. 아울러 시 주석이 프랑스를 찾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도 할 예정이라는 보도도 있다. 프랑스는 미국과 서방국가의 대중국 압박 상황에서도 상대적으로 중국과 우호적 관계 유지에 힘써왔다. 시 주석은 이보다 전인 지난 16일에는 올라프 슐츠 독일 총리와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만나 경제 협력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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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분기 경제 성장률 1.6%로 둔화...뉴욕증시도 충격파
[디지엠뉴스] 미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1.6%(속보치)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난해와 올해 초까지 개인소비 덕분 등 덕분에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그 속도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3.4%) 대비 성장률이 크게 둔화됐으며, 전문가들의 1분기 전망치(2.4%)보다 낮았다. 이는 2022년 2분기의 -0.6% 성장률 이후 가장 밑으로 내려간 수준이다. 상무부는 개인 소비와 수출, 주(州) 정부와 지역 정부 지출이 둔화했고, 연방정부의 지출도 줄었다는 점에서 원인을 찾았다. 개인소비가 미국 경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1분기 개인소비 증가율은 2.5%로 작년 4분기의 3.3%보다 낮았다. 개인소비의 경제성장률 기여도는 1.68%포인트다. 의료와 금융, 보험 등 서비스 부문 소비가 증가한 반면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휘발유와 기타 에너지 제품 등 상품 소비가 줄었다. 민간투자 증가율은 3.2%로 작년 4분기의 0.7%보다 높았다. 주택투자 증가율이 13.9%로 작년 4분기의 2.8%를 크게 상회했다. 다만 주택을 제외한 투자 증가율은 2.9%로 작년 4분기의 3.7%보다 낮았다. 1분기에 수출이 0.9%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수입 증가율은 7.2%를 기록했다. 수입은 GDP 산정에 마이너스로 작용하는데, 수입의 1분기 경제성장률 기여도는 -0.96%포인트였다. 연방정부 지출은 0.2% 하락했는데 특히 국방 분야 지출이 줄었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인플레이션을 잡으려고 고금리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경제 성장세가 둔화했다는 데 주목했다. 금융그룹 ING의 수석국제이코노미스트인 제임스 나이틀리는 "소비자가 여전히 왕이고 경제성장의 동력이 되고 있지만 기업들은 투자를 매우 주저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면 성장 동력이 매우 빨리 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뉴욕증시도 충격파를 입었다. 올해 1분기 경제 성장률 발표 이후 뉴욕증시는 1% 이상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50분(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55%(595.34포인트) 떨어진 37,865.58, 나스닥지수는 1.93%(303.22 포인트) 하락한 15,409.53, S&P 500 지수는 1.39%(70.61 포인트) 내려간 5,001.02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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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캐피탈 파트너스, 고위 임원 2명 선임
사모펀드 회사인 거캐피탈 파트너스(Gaw Capital Partners)가 조현찬과 엘리자베스 디 치오치오(Elizabeth Di Cioccio)를 고위 경영진의 핵심 임원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거캐피탈은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두 사람을 영입해 더 큰 성공을 도모하고 투자 및 자본 시장 부문 간 시너지를 촉진할 입지를 다지게 됐다. 인프라 부문 대표 겸 한국 총괄을 맡은 신임 조현찬 상무는 인프라 투자 분야에서 폭넓은 전문성과 입증된 실적을 자랑한다. 업계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전략적 인사이트를 갖춘 조 상무는 거캐피탈의 인프라 투자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는 한편 거캐피탈의 한국 사업을 이끌고 확장할 적임자다. 또한 한국 시장에 대한 포괄적인 지식을 앞세워 한국 내 꾸준한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IMM 인베스트먼트(IMM Investment)에서 인프라 투자 부문을 총괄하며 성공적인 리더십을 발휘한 바 있다. 앞서 국제금융공사(IFC)에서 근무하며 대체 자산군과 포트폴리오 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거캐피탈은 조상무의 영입으로 인프라 투자 전략에 시너지를 내는 동시에 새로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자본 시장을 담당할 신임 엘리자베스 디 치오치오 상무는 20년 가까이 자본 시장에 몸담으며 성공적인 실적을 쌓았다. 거캐피탈 합류 전에는 KKR & Co. Inc (KKR)에서 중동 지역 총괄 및 상무이사로 근무했다. 당시 그는 KKR의 중동 지역 사업을 감독했으며 걸프협력회의(GCC) 기반의 국부펀드(SWF) 및 기타 정부 기관 고객으로부터 자본을 유치하는 데 주력했다. 풍부한 전문성을 자랑하는 디 치오치오는 앞으로 거캐피탈의 EMEA 지역 자본시장 부문을 관장하는 한편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주요 관계를 지속적으로 다져 나가게 된다. 거캐피탈은 그의 영입으로 EMEA 지역에서 회사의 입지를 강화하고 전반적인 성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네스 거(Kenneth Gaw) 거캐피탈 파트너스 사장 겸 대표는 “조현찬 상무를 인프라 대표 및 한국 총괄로 선임하게 돼 기쁘다. 그는 업계에 대한 심도 있는 지식과 전략적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모든 시장에서 인프라 투자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고 한국 시장에서 회사의 전반적 성장을 촉진할 적임자”라며 “인프라, 성장 자본, 벤처 캐피탈 등 대체 자산군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보유한 조 상무가 합류함으로써 회사의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크리스티나 거(Christina Gaw) 대표, 자본시장 글로벌 총괄, 대체 투자 부문 공동 회장은 “자본 시장팀에 디 치오치오 상무가 합류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디 치오치오와는 10년 이상 개인적 친분을 맺어 왔으며 그가 업계에서 이룬 업적을 진심으로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어 “뛰어난 자본 유치 경험과 강력한 리더십 역량을 갖춘 디 치오치오의 영입은 회사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EMEA 지역의 사모 시장과 인프라 부문 등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의 폭넓은 경험과 업계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거캐피탈은 유망한 기회를 발굴하고 투자자들에게 장기적 가치를 준비할 태세를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거캐피탈 파트너스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인프라 부문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확장해 왔으며 유망한 시장에서 성장하는 기회를 활용하고자 노력해 왔다. 거캐피탈은 새로운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한다는 계획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으며 조상무와 디 치오치오 상무가 회사의 확장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시장 선도업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캐피탈 파트너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부동산 시장과 기타 진입장벽이 높은 전 세계 시장에 초점을 맞춘 독보적 입지의 사모펀드 운용사다. 거캐피탈은 재설계와 리포지셔닝을 통해 활용도가 떨어지는 부동산에 전략적 가치를 더하는 것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상업, 호텔, 부동산 개발, 물류,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교육 분야에서 자체적인 자산 관리 운영 플랫폼을 갖추고 통합적인 사업 모델을 운영한다. 거캐피탈은 주거용 개발, 사무실, 소매 쇼핑몰, 서비스 아파트, 호텔, 물류 창고, IDC 프로젝트 등 모든 부동산 부문에 투자하고 있다. 거캐피탈은 2005년 이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목표로 하는 7개의 복합 펀드를 조성했다. 또한 미국에서 부가가치/기회주의 펀드, 범아시아 호스피탈리티 펀드(hospitality fund), 유럽 호스피탈리티 펀드, 성장 주식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신용 투자 및 특별 계정 직접 투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거캐피탈은 2005년 이후 225억달러의 자본을 조성했으며 2023년 4분기 현재 359억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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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재에도 中 엔비디아 첨단 AI칩 확보"
[더지엠뉴스] 중국이 미국의 제재 속에서도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의 첨단 인공지능(AI) 칩을 확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실이라면 미국의 반도체 압박이 실제 효과가 없다는 것을 방증하는 셈이 된다. 23일 주요 외신은 수백개의 중국 입찰 문서들을 자체 분석한 결과 중국 대학, 연구소 등 10개 단체가 미국, 대만 등 업체들이 제조한 서버를 통해 엔비디아 첨단 AI 칩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과거 대(對)중국 수출통제 조치 때보다 강도를 높인 수출 규제 조치를 시행한 지난해 11월 이후에 이뤄진 것이다. 중국이 엔비디아 칩 확보 경로로 사용한 서버 제조업체로 미국 슈퍼 마이크로컴퓨터, 델 테크놀로지, 대만 기가바이트 테크놀로지 등이 거론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와 이 회사 협력업체들이 첨단 칩을 직접 또는 제3자를 통해 중국에 수출하는 것은 금지했지만, 중국에서의 칩 거래는 불법이 아니다. 칩을 판매한 사람 11명은 중국인 소매상들로 알려졌다. 이들이 지난해 11월 수출통제 강화 이전에 비축해둔 물량을 사용한 것인지 그 이후에 확보한 물량을 사용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같은 방법을 통해 칩을 구매한 중국 단체로는 중국과학원과 산둥 인공지능연구소, 후베이성 지진국, 산둥대, 시난대, 헤이룽장성 정부가 소유한 기술투자기업, 국유 항공연구센터, 우주과학센터 등으로 전해졌다. 다만 관련 업체들은 미국 정부가 요구하는 규정을 준수했다는 입장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외신에 “수출 통제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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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굴기' 中 세계 최초 달 표면 전체의 지질 정보 '고화질 지도' 자체 제작·공개
[더지엠뉴스] '우주굴기'를 내세우는 중국이 세계 최초로 달 표면 전체에 관한 지질 정보를 담은 고화질 지도를 자체 제작해 공개했다. 중국 과학자들이 구축한 디지털 달 클라우드 플랫폼 등을 통해 달 탐사에 관심 있는 국가들에 제공 예정인 만큼, 향후 ‘달 탐사 지침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과학원이 달 탐사용 창어(중국 신화에 나오는 달의 여신) 프로젝트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한 이 지도는 축척 1대 250만의 높은 정밀도를 자랑한다. 메인 지도는 달에 있는 모두 1만2341개의 충돌 분화구와 81개의 충돌분지를 담았으며, 17개의 암석 유형과 14종류의 구조물도 표시했다. 책자는 중국어와 영어 2가지 버전의 지도집 형태로 제작됐다. 메인 지도 외에 달 전체 암석 유형 분포 지도를 비롯해 달 구조 등 세부 항목이 담긴 지도 30개도 포함 시켰다. 중국과학원은 “현재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존 달 지질도는 미국 아폴로 프로그램으로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업데이트가 제대로 되지 않은 데다, 축척도 1대 500만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새 지도가 향후 달 연구와 탐사를 위한 최신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미국, 러시아 등에 비해 출발은 늦었지만 2010년대 이후 달 탐사 분야에서는 가장 앞서나가는 국가로 꼽힌다. 2004년부터 달 탐사 프로젝트를 가동하기 시작한 중국은 2007년 무인 우주탐사선 창어 1호를 쏘아 올린 뒤 2013년에는 창어 3호를 달 앞면에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어 창어 4호는 2018년 12월 발사돼 2019년 1월 지구에서 보이지 않는 달 뒷면에 인류 최초로 착륙했다. 이로써 중국은 세계 최초로 달 전면과 뒷면에 모두 착륙하는 데 성공한 국가가 됐다. 여기에 2020년에는 창어 5호가 달 토양 시료를 채취해 지구로 귀환하는 성과를 냈다. 중국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30년까지 유인 우주선을 달에 보낸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아울러 이르면 2027년께 달에 무인 연구기지를 설립한다는 청사진도 공개한 상태다.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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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중국 데상트 신발에 친환경 소재 적용
[더지엠뉴스] LG화학이 중국 시장에서 데상트와 손잡고 친환경 소재 협력을 강화한다. LG화학에 따르면 지난 25일 중국 상해 차이나플라스 행사장에서 데상트와 ‘친환경 브랜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 하반기 출시되는 신발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본부장과 중국 데상트 유한공사 신발상품부 왕유성 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친환경 BCB(Bio-Circular Balanced) POE·EVA·고무 제품을 공급하면 데상트는 신발 깔창에 LG화학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 BCB 제품은 폐식용유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열분해유를 원료로 만든다. LG화학의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신발은 중국에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며, 친환경 보증마크 ‘LETZero’ 라벨을 신발에 부착해 판매될 예정이다. ‘LETZero’는 LG화학이 2021년 론칭한 친환경 브랜드로 친환경 제품 영역을 대폭 확대해 오고 있다. LETZero는 ‘Let(하게하다, 두다)’과 ‘Zero(0)’의 조합어로 친환경 제품에 부합하는 제품만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고객들에게 보증마크를 제공한다.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고객의 니즈에 맞춰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소재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LG화학은 58개 제품에 대해 글로벌 친환경 소재 인증인 ISCC PLUS(유럽연합의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국제인증 제도)를 획득했다. 그 외에도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UL ECV(환경성 주장 검증), TUV(독일 기술 관리협회), GRS(국제재생섬유 친환경 인증마크) 등 다양한 인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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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알리페이코리아·제주관광공사와 제주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더지엠뉴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하 한결원, 이사장 최통주)은 알리페이코리아(대표 정형권, 알리페이플러스 코리아·유럽·중동·몽골 및 앤트인터내셔널 대표),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 방문 해외 관광객의 결제 편의 제공과 소비 촉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30일 한결원에 따르면 이번 3자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제로페이QR로 알리페이플러스 결제시 50% 할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럴 경우 제로페이 가맹점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한결원 등은 기대했다. 알리페이플러스와의 연동 서비스는 지난해 9월 정식으로 지원이 시작됐으며, 결제 가능한 글로벌 간편결제 시스템은 중국 알리페이, 홍콩 알리페이HK, 마카오 M페이(MPay), 태국 트루머니(TrueMoney), 말레이시아 터치앤고(Touch ’n Go), 싱가포르 OCBC 및 창이페이(Changi Pay), 몽골 하이페이(Hipay), 필리핀 헬로머니(HelloMoney) 및 지캐시(G-CASH), 이탈리아 티나바(Tinaba) 총 11개의 모바일 월렛으로 제로페이 제휴 가맹점에서 결제 가능하다. 이미 지난 4월 1일부터 제주도 전통시장(올레시장, 동문시장)에서는 알리페이플러스를 통해 제로페이QR 결제 시 50% 결제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해당 전통시장의 해외결제 실적이 전월 같은 기간에 비해 결제건수 기준 403%, 결제액 기준 509% 상승해 외국인 관광객의 모객 및 소비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결원은 "제로페이를 통한 전국 일일 해외 결제액이 3억원을 돌파하는 등 프로모션이 종료되는 5월 31일까지 꾸준한 해외 결제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2024년 4월 기준 제로페이를 통해 제공되는 해외간편결제 수단은 9개국 17개 결제 앱이다. 오는 7월부터는 국내 최초로 대만과 일본 간편결제앱 6개가 추가 도입되는 등 연내 11개국 23개의 해외간편결제가 제로페이 인프라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아울러 한결원은 카카오페이와 6개월 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카카오페이 소비자가 제로페이QR을 활용해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국내외 소비자가 평소 사용하는 결제 앱으로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했다. 한결원 최통주 이사장은 “이번 3자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결제 환경을 제공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고, 카카오페이 등 국내 민간간편결제사와의 협업모델을 더욱 확장해 내외국인 통합 간편결제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제로페이(zeropay)’ 사업을 전담하는 재단법인으로, 2019년 11월 출범했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 서울시, 지방자치단체, 금융 회사, 민간 사업자가 협력해 도입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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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 수요 늘었다" 대한항공, 7월 1일부터 마카오 신규 취항
[더지엠뉴스] 대한항공이 7월 1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인천~마카오 운항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15분에 출발해 마카오국제공항에 현지시간 오후 11시 55분에 도착하는 시간표다. 귀국 항공편은 마카오국제공항에서 현지시간 다음날 오전 1시 1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6시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40분이다. 중국의 특별행정구인 마카오는 중국과 포르투갈의 문화를 모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로 유명하다. 겨울에도 날씨가 비교적 온화해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국적인 거리와 역사적 건축물,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스카이 라인과 나이트 버스 투어, 분수쇼 등 다양한 체험과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홍콩과 지리적으로 인접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마카오에서 홍콩까지 약 1시간 남짓이면 페리, 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손쉽게 왕래가 가능하다. 여행객들은 이번 대한항공의 마카오 신규 취항과 더불어 매일 4회 운항하는 대한항공의 인천~홍콩간 항공편을 이용해 한 번의 여행으로 두 도시를 알차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대한항공은 중국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중화권 노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4월 23일부터 인천~장자제 노선을 주 3회, 4월 24일부터는 인천~정저우 노선을 주 4회 운항으로 재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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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커넥티드카 시장 공략, 현대차·기아-바이두 전략적 협력 MOU
[더지엠뉴스] 현대자동차·기아가 중국 빅테크 바이두와 함께 중국 커넥티드카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7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요세미티(优山美地, Yosemite) 호텔에서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 (Advanced Vehicle Platform) 본부장 사장, 왕윈펑(王云鹏, Yunpeng Wang) 바이두 IDG (Intelligent Driving Group) 총괄·바이두그룹 부총재 및 양 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커넥티드카 전략적 협력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MOU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국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이 경험해 보지 못한 혁신적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양측 공동의 목표와 도전 의식에 맞춰 체결됐다. 양측은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미래 신사업 발굴과 신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앞으로 바이두와 함께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지능형 교통 시스템 △클라우드 컴퓨팅 등 포괄적인 영역에서 진일보한 기술을 앞세워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중국의 데이터 규제 강화에 대응해 바이두의 스마트 클라우드를 활용한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개발도 세워놓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면서 미래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제품과 신사업,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발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월 중국상업산업연구원이 발간한 ‘2024~2029년 중국 커넥티드카 산업 시장분석 및 전망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 커넥티드카 시장 규모는 2152억위안(약 40조8800억원), 판매대수는 1700만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5년 전인 2019년 시장규모와 판매대수가 636억위안(12조1400억원), 720만대였던 것을 고려하면 각각 3.4배, 2.4배 수준으로 성장하는 셈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바이두와의 협력 강화는 현대차그룹이 추진하는 중장기 소프트웨어 전략 SDx (Software-defined everything) 가속화를 뒷받침할 전망이다. 바이두는 커넥티비티를 비롯해 인공지능, 자율주행, 검색엔진 분야에서 중국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했다고 평가받는 기업이다. 현대차·기아는 "세상의 모든 이동을 지식과 혁신의 원천으로 삼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모빌리티 디바이스와 솔루션을 만들어 제공하는 것이 SDx의 목표"라며 "바이두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중국시장 커넥티드카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현대차·기아는 바이두와 2014년부터 올해로 10년째 협업하고 있으며 통신형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음성인식 서비스, 카투홈·홈투카, 스마트 콘텐츠 서비스 등 바이두와 공동개발한 다양한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양산차에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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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024 베이징 국제모터쇼 참가
기아가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앞선 전동화 기술을 알린다. 기아는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스마트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주제로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Shunyi New Hall)에서 열리는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아는 이번 모터쇼 기간 약 1100㎡ 규모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2020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베이징 국제 모터쇼는 중국 내 가장 권위 있는 모터쇼로, 100개 이상의 자동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기아는 이날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고객의 차량구매 여정을 스토리로 담은 뮤지컬 형식의 쇼케이스를 통해 준중형 전동화 SUV EV5 롱레인지 모델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은 실제 EV5 차량 오너의 경험을 기반으로 기아 전기차의 우수한 상품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여성 운전자의 입장에서 편리함과 안전성을 모두 고려한 높은 상품성과 중국 티베트의 산악도로 약 5500km를 직접 주행하며 느낀 품질의 우수성을 중국 고객 정서에 맞춘 뮤지컬 퍼포먼스 형태로 소개했다. EV5는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첫 전기차 전용 플랫폼 모델이다. EV6, EV9에 이은 기아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로 ‘E-GMP’를 적용했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EV5는 스탠다드 2WD와 롱레인지 2WD·AWD 등 3가지로 구성됐다. 롱레인지 2WD 모델은 88.1kWh의 배터리를 탑재해 중국 CLTC 기준 720km의 동급 최고 수준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AWD 모델은 233kW의 합산 출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특유의 다이나믹함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EV5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차량 이용 니즈를 고려해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운전석 릴렉션 시트, 콘솔 내장형 냉온장고, 러기지 멀티 테이블 등 동급에서 보기 어려운 다양한 실내 UX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반자동 차선 변경을 지원하는 HDA2(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다양한 환경에서의 자동 주차를 지원하는 RSPA2(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디지털키 2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스마트 기능도 적용했다. 기아는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EV5 차량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국 전동차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추후 국내를 비롯한 주요 시장별 고객 니즈 및 시장 환경 등을 고려해 차별화된 성능과 상품성을 갖춘 EV5를 각 시장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는 가격 경쟁이 거세지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엔트리 SUV 차종인 쏘넷을 공개하며 SUV 라인업을 강화했다. 쏘넷은 스마트 드라이빙 시스템을 탑재해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선 유지 보조 이외에도 차선이탈경보, 스마트 속도제한 보조기능을 탑재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차량 전 트림에는 6개의 에어백, 인조 가죽 시트를 기본 적용했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5 엔진과 IVT 변속기를 통해 부드러운 주행 성능과 함께 우수한 연비를 자랑한다. 듀얼 10.25인치 컬러 스크린, 바이두와 협업해 개발한 커넥티비티 시스템인 바이두 커넥트 3.0을 통해 영화 및 음악 감상, 스마트홈 제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OTA 업그레이드 등 스마트한 차량 활용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스마트키, 휴대전화 무선 충전 등 주요 편의사양을 갖췄다. 기아는 이번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EV 브랜드로의 변화’라는 콘셉트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EV 테마 부스와 고객 테마 부스에서는 기아 EV의 앞선 기술력과 뛰어난 상품성을 연계한 EV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으며, 내연기관 부스에서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 또는 출시 예정인 기아의 차량을 만나볼 수 있다. EV 테마 부스는 EV 존과 EV 라이프 체험 존으로 구성된다. EV 존에서는 △EV5 △EV6 △EV6 GT 등이 전시돼 기아의 핵심 전기차들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EV 라이프 체험 존에서는 기아의 앞선 전동화 기술력을 경험하는 것이 가능하다. 전기차 구동 부품과 바퀴를 하나로 통합한 유니휠 기술 전시 현장에서는 고객이 실제 전시된 모델을 직접 작동해 볼 수 있다. 차세대 기능 통합형 휠 구동 시스템에 대한 개발 배경 및 기술 원리에 대한 설명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레벨4 자율주행 솔루션이 탑재된 EV6 GT 차량을 전시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EV5 차량을 활용한 V2L 기술 시연 등이 이뤄진다. 고객 테마 부스에서는 EV5 내장에 적용된 친환경 소재들을 전시해 기아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살펴볼 수 있다. 부스 내부에는 고객들이 딜러와 상담 가능한 전용 공간도 마련됐다. 모터쇼 현장을 찾은 고객들은 편리하게 기아 차량에 대한 구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내연기관 부스에서는 중국 판매 전략 모델로 새롭게 선보이는 쏘넷 차량 외에도 △스포티지 △셀토스 상품성 개선모델 △카니발 등의 차량을 전시한다. 기아는 이번 베이징 국제 모터쇼 참가와 관련해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고객의 니즈에 맞춘 경쟁력 있는 차량을 선보이며 고객 만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