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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0 (금)

중국


中 소매기업 상장·리츠 허용, 20개 지원책

9개 부처가 금융·입지·품질·디지털 전환을 묶어 실물 유통 투자 확대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중국 정부가 우수 소매기업의 증시 상장과 상업용 부동산 리츠 발행을 지원하는 20개 정책을 내놨다. 백화점과 쇼핑몰, 지역상권, 농산물시장까지 자본시장 조달 통로를 넓혀 오프라인 유통의 투자 여력을 키운다는 내용이다. 10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상무부 등 9개 부처는 ‘소매업 혁신 발전 가속화에 관한 의견’을 공동 발표했다. 정책은 상업시설 배치, 상품과 서비스 품질, 기존 상권과 신규 상권의 조정,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정경쟁을 중심으로 20개 조치를 담았다. 중국 정부는 소매업의 수익성 저하와 소비자 경험 악화를 낳은 비용 부담, 공급과 수요 불일치, 상권 편중 문제를 정책 대상으로 제시했다. 금융 지원은 자금 조달 수단을 늘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일정 요건을 충족한 신형 우수 소매기업의 상장을 지원하고 소매사업자가 자산유동화증권과 상업용 부동산 리츠를 발행할 수 있도록 했다. 백화점과 쇼핑몰, 지역상권, 농산물시장 등 소비 인프라 사업도 인프라 리츠 발행 대상으로 포함했다. 금융기관에는 소매업 특성에 맞는 신용공여 정책을 마련하도록 요구했다. 오프라인 소비시설과 상업설비 교체, 서비스업 사업자 대출 이자 지원 정책을 활용

화웨이 NPO 표준 선언…AI 광인터커넥트 주도권 승부

중국 첫 근접패키징광학 MSA 출범…2027년 대규모 상용화 추진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화웨이가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핵심 기술인 근접패키징광학 표준 구축에 착수하며 초고속 광인터커넥트 시장 선점 경쟁에 나섰다. 중국 이동통신연구원과 바이두, 징둥클라우드 등 2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면서 중국 AI 연산 인프라 생태계 확장에도 힘이 실렸다. 10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화웨이 컴퓨팅은 전날 글로벌컴퓨팅연맹이 지도하고 오픈AI인프라 커뮤니티가 주최한 ‘슈퍼노드와 GW급 AIDC 기술 포럼 및 오픈AI인프라 커뮤니티 반기 업무회의’에서 오픈 NPO 프로젝트를 공동 출범시켰다. 화웨이는 중국 이동통신연구원, 징둥클라우드, 바이두, 중국전자기술표준화연구원 등 산업망 파트너 20여 곳과 함께 중국 첫 NPO 광인터커넥트 MSA를 발의했다. NPO는 근접패키징광학 기술을 뜻하며, MSA는 여러 공급사가 같은 규격으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정하는 다중공급자 협약이다. 화웨이가 겨냥한 지점은 AI 데이터센터 내부의 병목이다. 대형 모델 훈련, 슈퍼노드, 초대형 지능형 연산 클러스터가 빠르게 늘면서 서버와 GPU, 스위치 사이를 연결하는 네트워크에는 더 높은 대역폭과 낮은 지연, 낮은 전력소모가 요구된다. 기존 탈착식 광모

한중파트너십

중국인 주말 방한 노린다... 복수비자 완화로 지방공항·한류상품 동시 공략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한국 정부가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짧게 여러 차례 방문하는 방한 여행 수요를 본격 공략한다. 복수비자 발급 문턱을 낮춘 뒤 단기 재방문, 지방공항 입국, 한류 콘텐츠 소비를 묶은 맞춤형 관광 상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18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1일까지 중국 광둥성 선전 푸톈구에서 2026 선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계기 한중 관광교류 특별주간을 열고 중국인 관광객 대상 방한 마케팅을 확대한다. 정부가 지난 3월 30일부터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복수비자 발급 요건을 완화한 만큼, 현지 홍보도 단순 관광 안내가 아니라 재방문 유도형 상품 판매에 맞춰졌다. 문체부는 중국 주요 도시의 소비력 높은 개별 여행객을 중심으로 한국을 한 번 길게 찾는 목적지가 아니라 주말마다 반복 방문할 수 있는 근거리 여행지로 알리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정부는 방한 이력이 있는 중국인과 동남아인에게 5년간 유효한 복수비자를 발급한다.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14개 주요 도시 거주자의 경우 유효기간 10년의 복수비자 발급 대상에 포함했다. 복수비자는 유효기간 안에 여러 차례 입출국할 수 있는 비자로, 한국 방

"중국어능력자들 모여라" 한어교 세계중국어대회 한국대표 선발전 개최

중국교육부상 수여 무대, 한국 대표 선발전 개최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한국에 사는 중국어 인재들이 세계 무대를 향한 본격 경쟁에 돌입한다. 중국교육부상이 수여되는 한어교 세계중국어대회 한국예선이 열리며 세계대회 대한민국 대표 선발이 함께 진행된다. 9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한어교’ 세계중국어대회 한국예선 겸 2026년 중국교육부상 한국 대학생·중고등학생·초등학생 중국어대회가 오는 13일 서울시립한성백제박물관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국내 중국어 학습자들의 언어 능력과 문화 이해 수준을 평가하는 대표적 경연 행사로 마련됐다. 우수 참가자들은 세계중국어대회에 한국 대표 자격으로 참가할 기회를 얻게 된다. 한어교 서울센터는 중국 교육부 산하 중외언어교류합작중심과 주한중국대사관의 협력 아래 설립된 교육·문화 교류 기관이다. 센터는 중국어 교육과 문화 교류, 청소년 인재 육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민간 교류 플랫폼 역할도 맡고 있다. 행사는 오전 9시 50분 개회공연과 개회사로 시작된다. 이어 축사와 심사규정 설명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중국어 표현 능력과 발표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에 나선다. 심사 과정에서는 언어 구사력과 무대 표현력, 문화 이해도 등이 종합 평가된다. 오전

한국


현대차 아틀라스, FIFA 월드컵 첫 등장…휴머노이드 시대 알렸다

보스턴다이내믹스 양산형 로봇, 하프타임 쇼·경기공 전달 맡아 기술력 과시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월드컵 96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이 공식 경기 행사에 등장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보유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가 하프타임 공연과 경기공 전달을 수행하며 세계 최대 스포츠 무대에서 로봇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선보였다. 6일 현대차 등에 따르면, 아틀라스는 이날 새벽 미국 뉴욕·뉴저지에서 열린 브라질과 노르웨이의 월드컵 16강전 하프타임 행사에 등장해 축구 스타들의 대표 골 세리머니를 재현한 뒤 심판에게 경기공을 전달했다. 이는 FIFA 월드컵 역사상 휴머노이드 로봇이 공식 경기 운영에 참여한 첫 사례다. 아틀라스는 키 약 180㎝의 완전 전기식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21년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80%를 인수하며 로봇 사업을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해 왔다. 이번 행사는 양산형 아틀라스가 실제 대규모 국제 행사에서 공개 시연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하프타임 공연에서는 해리 케인, 엘링 홀란드, 손흥민 등의 대표 골 세리머니를 자연스럽게 재현했다. 공연을 마친 뒤에는 경기공을 심판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며 후반전 시작을 알렸다. 현대차는 이번 시연이 리타기팅 기술, 강화학습, 전신 제어 기

삼성·SK하이닉스·마이크론, 美 집단소송 직면…HBM 전환 빌미 가격 담합 의혹

미국 소비자·기업 "DRAM 공급 인위적 축소로 4년간 가격 700% 급등" 주장…제프리스 "메모리 가격 강세 2028년까지 이어질 가능성"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미국에서 DRAM 공급 축소와 가격 담합 의혹으로 집단소송에 직면했다. 원고 측은 HBM 전환을 명분으로 DDR3·DDR4 공급을 의도적으로 줄여 메모리 가격을 급등시켰다고 주장했다. 30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개인 소비자 14명과 PC 유통업체 등 중소기업 3곳은 지난 25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을 상대로 반독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원고는 세 회사가 2022년부터 공급량과 가격을 공동으로 조정해 지난 4년간 범용 DRAM 가격이 약 700% 상승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미국 반독점 전문 로펌 바타이 던(Bathaee Dunne LLP)이 원고를 대리하고 있으며, 노엘 와이즈(Noel Wise) 판사가 심리를 맡는다. 소장에는 세 회사가 HBM 생산 확대를 이유로 DDR3와 DDR4 생산을 줄여 소비자용 메모리 공급을 의도적으로 제한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원고는 시장 수요가 충분한 상황에서도 세 업체가 공급을 줄인 것은 정상적인 경제 논리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특히 마이크론은 2025년 소비자용 크루셜(Crucial) DRAM 사업

일대일로

싱가포르 안보회의서 커진 중국 존재감

미중 전략안정 공감대 부상 속 일본·필리핀에 정면 질의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대표단이 샹그릴라 대화에서 가장 많은 질문을 받으며 핵심 참가자로 부상했다. 미국 측도 미중 관계를 최근 수년간 가장 양호한 상태로 평가하며 전략적 안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1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3회 샹그릴라 대화에서 중국 대표단은 기조연설 없이도 거의 모든 주요 세션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약 40개 국가와 지역의 국방 당국자, 안보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은 행사 기간 가장 많이 언급된 국가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베트남의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관계 개선이 지역 평화와 안보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대화와 소통을 유지한다면 양국 간 이견도 해결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인도네시아대학교 아세안·중국연구센터의 무함마드 압두로힘 연구원은 중국을 단순한 강대국이 아니라 문명적 이웃이자 지역 발전의 전략적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베트남 사회과학원 아시아태평양연구소의 즈엉 반 후이 연구원도 중국이 역내 안보와 안정 유지에 충분한 역량을 갖춘 책임 있는 국가라고 말했다. 중국 국방대학교 소속 선즈슝 대교는 일본의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에게 제2차 세계대전 역사

시진핑-부치치, 20건 협력 패키지 체결

운명공동체 공동성명·무비자·자유무역 기반 신산업 확장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과 세르비아가 정상회담에서 20건이 넘는 협력 문서에 서명하며 양국 관계를 인공지능과 첨단 제조까지 확장했다. 양국 정상은 신시대 중국-세르비아 운명공동체 지속 추진 공동성명까지 채택했다. 2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과 국빈회담을 열고 정치, 경제무역, 과학기술, 교육, 사법, 문화 분야 협력 문서 서명을 함께 지켜봤다. 양국은 별도로 4대 글로벌 이니셔티브 공동 추진 공동성명도 채택했다. 시 주석은 2024년 세르비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신시대 운명공동체 구축에 들어섰고 지난 2년 동안 실질 성과를 축적했다고 밝혔다. 중국과 세르비아가 모두 역사적 시련을 겪었고 독립 자주와 국가 존엄 수호라는 공통 경험을 갖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시 주석은 중국의 15차 5개년 계획과 세르비아 국가 발전 전략 연계를 제안하며 일대일로 중기 행동계획 이행을 구체화하자고 밝혔다. 교통과 에너지 인프라 협력에 더해 인공지능, 디지털 경제, 녹색에너지, 첨단 제조를 새 협력 분야로 제시했다. 무비자 제도, 자유무역협정, 직항 노선을 활용한 인적 교류 확대도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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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하이닉스·마이크론, 美 집단소송 직면…HBM 전환 빌미 가격 담합 의혹

미국 소비자·기업 "DRAM 공급 인위적 축소로 4년간 가격 700% 급등" 주장…제프리스 "메모리 가격 강세 2028년까지 이어질 가능성"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미국에서 DRAM 공급 축소와 가격 담합 의혹으로 집단소송에 직면했다. 원고 측은 HBM 전환을 명분으로 DDR3·DDR4 공급을 의도적으로 줄여 메모리 가격을 급등시켰다고 주장했다. 30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개인 소비자 14명과 PC 유통업체 등 중소기업 3곳은 지난 25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을 상대로 반독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원고는 세 회사가 2022년부터 공급량과 가격을 공동으로 조정해 지난 4년간 범용 DRAM 가격이 약 700% 상승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미국 반독점 전문 로펌 바타이 던(Bathaee Dunne LLP)이 원고를 대리하고 있으며, 노엘 와이즈(Noel Wise) 판사가 심리를 맡는다. 소장에는 세 회사가 HBM 생산 확대를 이유로 DDR3와 DDR4 생산을 줄여 소비자용 메모리 공급을 의도적으로 제한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원고는 시장 수요가 충분한 상황에서도 세 업체가 공급을 줄인 것은 정상적인 경제 논리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특히 마이크론은 2025년 소비자용 크루셜(Crucial) DRAM 사업

애플, 창신메모리 칩 구매 추진…중국 메모리 반도체 수혜 기대

메모리 부족에 가격 인상 단행…미 상무부에 중국산 DRAM 구매 승인 요청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애플이 메모리 반도체 공급난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메모리 기업 창신메모리 제품 구매를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메모리 산업의 입지 확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 상무부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중국 메모리 기업 창신메모리(CXMT)의 메모리 반도체를 구매할 수 있도록 승인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모리 공급 부족에 따른 원가 상승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애플은 이번 주 메모리 가격 급등에 대응해 맥과 아이패드, 스마트홈 기기, 비전 프로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회사는 지난달 메모리 반도체 부족 현상이 연말로 갈수록 심화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메모리 공급 부족은 글로벌 정보기술(IT)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부품 가격 상승은 완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생산량 조정에도 나서고 있다. 시장에서는 애플의 가격 인상이 기술주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메모리 가격 상승이 전자제품 수요를 둔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기술주에도 매도세가 나타났다. 미국

스페이스X 채권 급락…머스크 광통신 기업 인수 추진

250억달러 회사채 매도세 확대…메시 인수 검토로 AI·데이터센터 투자 강화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스페이스X가 발행한 250억달러(약 34조원) 규모 회사채가 발행 직후 대규모 매도 압력을 받으며 수익률이 급등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광통신 스타트업 인수를 추진하며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최근 발행한 250억달러 규모 회사채가 2차 시장에서 급격한 매도세를 맞았다. 발행 당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가격 결정 이후 불과 이틀 만에 채권 가격이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냉각됐다. 마켓액세스(MarketAxess) 자료에 따르면 스페이스X 10년물 회사채 수익률은 6%에 근접했고 미국 국채와의 금리차는 1.6%포인트 이상으로 확대됐다. 2046년과 2056년 만기 장기채의 스프레드도 각각 1.93%포인트와 2.01%포인트까지 상승했다. ICE데이터서비스는 스페이스X 투자등급 회사채가 일부 BB등급 고수익 회사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확대되면서 시장의 신용 위험 인식이 높아졌다. 회사채 발행에는 약 900억달러(약 123조원)의 주문이 몰렸고 발행 규모도 당초 200억달러에서

기업·시장·정책

中 3616조원 6대 네트워크로 간다[산업 트랜드 113]

수자원·전력·배관망부터 연산망까지 국가 인프라 투자 재배치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의 6대 네트워크 건설은 15차 5개년 규획의 핵심 투자 지도를 사실상 드러낸 국가급 인프라 전략이다. 수자원망, 차세대 전력망, 연산망, 차세대 통신망, 도시 지하 배관망, 물류망에 재정과 산업 수요가 함께 몰리면서 중국 내수와 첨단 제조의 기반 투자가 넓어진다. 8일 중국 중앙정부망과 양스신원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지난 4월 28일 회의에서 수자원망, 차세대 전력망, 연산망, 차세대 통신망, 도시 지하 배관망, 물류망 구축 강화를 국가 최상위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리차오 대변인은 관련 계획과 시행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건설 계획을 종합 조율하겠다고 설명했다. 착공사업, 사전준비사업, 예비사업, 신규기획사업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추진 체계도 정비해 실제 집행 규모를 키우는 방식이다. 6대 네트워크는 중국이 단기 경기 부양을 위해 꺼낸 단순 토목 투자와 성격이 다르다. 수자원, 전력, 통신, 연산, 물류, 도시 안전망을 한꺼번에 묶어 산업 생산과 소비, 디지털 전환, 재난 대응을 지탱하는 기반 체계를 다시 짜는 정책이다. 종합 입체교통망, 저고도 인프라, AI 플러스 인프라, 교육·의료 공공서비스

청두 첨단의학센터 바이오의약 사업화 거점 부상[기업 리서치 98]

PI-IP-IPO 체계로 연구성과·임상·기업공개 연결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쓰촨성 청두 첨단의학센터가 바이오의약 연구성과를 임상 적용과 기업공개까지 연결하는 전주기 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첨단의학, 정밀의료, 디지털 의료, AI+정밀의학을 중심으로 청두·충칭 지역 경제권의 바이오의약 혁신 거점 역할을 맡고 있다. 3일 KIC중국 자료에 따르면 청두 첨단의학센터는 쓰촨성 청두 하이테크산업구 내 신촨(新川) 혁신과학기술단지에 위치한 바이오의약 혁신 플랫폼이다. 청두 첨단의학센터의 핵심은 중개의학과 임상 적용이다. 기초연구 성과를 논문이나 실험실 단계에 머물게 하지 않고, 지식재산권과 제품 개발, 기업 성장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센터가 내세우는 사업화 모델은 ‘PI-IP-IPO’ 체계다. 이는 책임연구자(PI)의 연구성과를 지식재산권(IP)으로 전환하고, 이를 기업공개(IPO)까지 연결하는 방식이다. 바이오의약 분야에서 연구자, 기술, 기업, 자본시장을 하나의 성장 경로로 묶는 구조다. 청두 첨단의학센터는 청두 하이테크산업구가 조성 중인 톈푸진청(天府锦城)실험실의 핵심 거점이기도 하다. 센터는 생명·건강 분야의 원천기술 혁신과 미래 바이오의약 산업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센터

중국 변압기 수출 11조원 돌파... AI 데이터센터 전력난이 세계 수요 끌어올렸다 [산업 트랜드 112]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변압기 산업이 AI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타고 세계 전력설비 시장의 핵심 공급축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중국 변압기 수출액은 600억위안, 우리 돈 약 11조4000억원을 넘어서며 글로벌 전력망 교체 수요를 흡수했다. 2일 KIC중국에 따르면, 세계 최대 변압기 생산국인 중국은 기술력과 생산능력, 현지화 서비스 경쟁력을 앞세워 해외 변압기 수주를 확대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확대, AI 데이터센터 건설, 해외 노후 전력설비 교체가 맞물리면서 변압기는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공급이 부족한 품목으로 떠올랐다. 중국 기업들은 대형 변압기와 특수 변압기, 초고압 설비를 중심으로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늘렸다. 허베이성 바오딩에 있는 중국 전력설비 기업 바오볜전기(保变电气·600550·상하이증권거래소) 조립공장에서는 400톤이 넘는 천장 크레인이 변압기 본체를 초대형 유조 탱크 안으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했다. 해당 제품은 방글라데시 기업에 인도될 예정이다. 바오볜전기의 해외 수주 증가율은 최근 5년간 연평균 50%를 넘었다. 글로벌 변압기 수요는 세 갈래에서 커졌다. 태양광과 풍력 발전소가 늘면서 송전망과 변전 설비 증설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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