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중국 최대 DRAM 기업 창신메모리가 579억위안(약 12조7700억원)을 조달하는 초대형 기업공개 청약에 들어갔다. AI 데이터센터와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실적을 끌어올리면서 중국 반도체 자립을 대표하는 기업이 상하이 커촹반 상장을 앞두게 됐다. 16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 기반의 DRAM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长鑫科技·688825.SH)는 이날 주당 8.66위안(약 1910원)에 일반투자자와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신주 청약을 받는다. 최초 발행 물량은 약 66억8800만주로, 초과배정 선택권을 행사하기 전 예상 공모금액은 579억위안(약 12조7700억원)이다. 초과배정 물량까지 모두 발행하면 조달액은 약 666억위안(약 14조6900억원)으로 늘어난다. 창신메모리는 스마트폰과 개인용 컴퓨터, 서버에 탑재하는 DRAM의 연구개발부터 설계와 생산, 판매까지 직접 맡는다. 생산능력은 중국 1위, 세계 4위로 올라섰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장악한 세계 3강과는 격차가 남아 있다. 중국 내 메모리 수요가 생산능력을 크게 웃도는 상황도 국산 DRAM 증설을 뒷받침했다. 최초 발행 주식은 상장 후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쓰촨성 청두 첨단의학센터가 바이오의약 연구성과를 임상 적용과 기업공개까지 연결하는 전주기 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첨단의학, 정밀의료, 디지털 의료, AI+정밀의학을 중심으로 청두·충칭 지역 경제권의 바이오의약 혁신 거점 역할을 맡고 있다. 3일 KIC중국 자료에 따르면 청두 첨단의학센터는 쓰촨성 청두 하이테크산업구 내 신촨(新川) 혁신과학기술단지에 위치한 바이오의약 혁신 플랫폼이다. 청두 첨단의학센터의 핵심은 중개의학과 임상 적용이다. 기초연구 성과를 논문이나 실험실 단계에 머물게 하지 않고, 지식재산권과 제품 개발, 기업 성장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센터가 내세우는 사업화 모델은 ‘PI-IP-IPO’ 체계다. 이는 책임연구자(PI)의 연구성과를 지식재산권(IP)으로 전환하고, 이를 기업공개(IPO)까지 연결하는 방식이다. 바이오의약 분야에서 연구자, 기술, 기업, 자본시장을 하나의 성장 경로로 묶는 구조다. 청두 첨단의학센터는 청두 하이테크산업구가 조성 중인 톈푸진청(天府锦城)실험실의 핵심 거점이기도 하다. 센터는 생명·건강 분야의 원천기술 혁신과 미래 바이오의약 산업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센터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변압기 산업이 AI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타고 세계 전력설비 시장의 핵심 공급축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중국 변압기 수출액은 600억위안, 우리 돈 약 11조4000억원을 넘어서며 글로벌 전력망 교체 수요를 흡수했다. 2일 KIC중국에 따르면, 세계 최대 변압기 생산국인 중국은 기술력과 생산능력, 현지화 서비스 경쟁력을 앞세워 해외 변압기 수주를 확대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확대, AI 데이터센터 건설, 해외 노후 전력설비 교체가 맞물리면서 변압기는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공급이 부족한 품목으로 떠올랐다. 중국 기업들은 대형 변압기와 특수 변압기, 초고압 설비를 중심으로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늘렸다. 허베이성 바오딩에 있는 중국 전력설비 기업 바오볜전기(保变电气·600550·상하이증권거래소) 조립공장에서는 400톤이 넘는 천장 크레인이 변압기 본체를 초대형 유조 탱크 안으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했다. 해당 제품은 방글라데시 기업에 인도될 예정이다. 바오볜전기의 해외 수주 증가율은 최근 5년간 연평균 50%를 넘었다. 글로벌 변압기 수요는 세 갈래에서 커졌다. 태양광과 풍력 발전소가 늘면서 송전망과 변전 설비 증설이 필요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AI CPU 칩 기업 스페이스밋이 RISC-V 기반 연산 플랫폼을 로봇과 클러스터 컴퓨팅, 산업용 제어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K3 칩은 중국 국가급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센터의 기술 검증을 통과했다. 1일 KIC중국 자료에 따르면 스페이스밋(SpacemiT·进迭时空)은 RISC-V 아키텍처 기반 AI CPU 칩 전문 기업이다. 스페이스밋은 자체 개발한 풀스택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엣지 단말용 AI CPU와 클라우드용 AI CPU, AI 추론 칩, 컴퓨팅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RISC-V와 인공지능, Triton·Tilelang 기반의 지능형 컴퓨팅 생태계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RISC-V는 개방형 명령어 집합 구조다. 기존 x86, ARM과 달리 개방형 생태계를 기반으로 설계 자유도가 높아 AI 단말, 로봇, 엣지 컴퓨팅, 산업 제어 분야에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스페이스밋의 제품군은 칩, 컴퓨팅 코어, 컴퓨팅 IP,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로 나뉜다. 칩 제품은 K1, K3, P1으로 구성된다. 컴퓨팅 코어는 X60, X100, X200이 있다. 컴퓨팅 IP 제품군에는 T100 IOMMU, AIA, IOPMP
차이나데일리 원문 - Head-of-state diplomacy opportunity to stabilize and refine China-US relations 더지엠뉴스 - 차이나데일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미중 관계를 안정시킬 기회이지만, 대만 문제를 비켜간 안정은 지속될 수 없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이 양국 관계의 정치적 토대라는 점을 다시 전면에 세웠다. 24일 차이나데일리 칼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세계 불확실성이 커진 시점에 미중 관계를 안정시키고 조정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2월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양측이 올해를 상호존중, 평화공존, 협력상생의 해로 만들고, 미중 관계라는 거대한 배를 바람과 파도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전진시켜 더 큰 일과 좋은 일을 함께 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도 당시 통화에서 시 주석이 양국 관계의 안정적 전진과 실질 성과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은 세계 경제 둔화, 공급망 압박, 지정학 긴장, 금융 불확실성이 겹친 국면에서 이뤄졌다. 중국과 미국의 조율이 가까워지면 글로벌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중미 관계를 ‘전략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건설적 관계’로 재설정하자고 공식 제안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호응했다. 9년 만의 미국 대통령 방중에서 양국은 충돌 관리가 아니라 장기적 관계 프레임 재설계에 들어갔다. 15일 글로벌타임스 사설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담에서 중국이 제시한 핵심은 단순한 외교 수사가 아니라 향후 최소 3년 이상 중미 관계를 움직일 전략적 설계도다. 중국 측은 이 구상을 ‘새로운 포지셔닝’으로 규정하며 중미라는 거대한 관계를 예측 가능한 안정 궤도로 올려놓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시 주석은 전략적 안정의 구조를 네 가지로 제시했다. 협력을 중심에 둔 긍정적 안정, 경쟁을 통제 가능한 범위에 두는 건전한 안정, 차이를 관리하는 지속적 안정, 평화를 예측 가능하게 만드는 장기 안정이다. 중국이 원하는 중미 관계는 대립을 전제로 한 불안정한 휴전이 아니라 관리 가능한 경쟁과 협력이 공존하는 구조라는 의미다. 시 주석은 회담장에서 중미 관계를 향한 세 가지 질문을 직접 던졌다. 중미가 투키디데스 함정을 넘어 새로운 강대국 관계를 만들 수 있는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하루 앞두고 국가통신사 신화통신 논평을 통해 미국을 향한 경고 메시지를 내놨다. 대만 문제는 물론 무역과 기술 갈등을 정면으로 거론하며 중국의 양보 불가 원칙을 다시 꺼내 들었다. 12일 신화통신은 ‘강대국 간 공존을 위한 올바른 길 찾기-중국과 미국’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번 정상회담을 미·중 관계의 중대 분수령으로 규정했다. 이번 텍스트는 일반 스트레이트 기사가 아니라 중국 국가통신사가 공식적으로 내놓은 논평이다. 논평은 정상 외교가 미·중 관계를 움직이는 핵심 축이라고 적었다. 지난해 부산 회담 이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 통화와 서신 교환을 이어왔고, 양국 관계가 충돌 없이 유지되려면 정상 간 합의를 흔들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중국이 반복적으로 제시해온 상호 존중, 평화 공존, 상생 협력 원칙도 다시 전면에 배치됐다. 상대의 사회 체제와 발전 경로, 핵심 이익을 인정해야 하며 강대국 관계를 제로섬 경쟁으로 몰아가선 안 된다는 논리다. 신화통신은 최근 미국이 무역과 기술 영역에서 취한 조치들이 양국 관계를 훼손했다고 적었다. 일방적 압박과 패권적 방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