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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7 (금)

중국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상용화 신호탄…中 정책·수술 성공에 관련주 급등

상하이 첫 처방·14개 부처 육성책 발표…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산업 본격 개화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산업이 중국에서 정책 지원과 임상 성과를 동시에 확보하면서 관련 종목이 강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에서 세계 최초 수준의 상용 처방과 수술이 이뤄진 데 이어 중앙정부가 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16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A주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관련 종목은 역주행했다. 혁신의료(创新医疗·002173.SZ)가 상한가로 직행했고, 하이난하이야오(海南海药·000566.SZ), 사이리의료(塞力医疗·603716.SH)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베이이캉(倍益康·870199.BJ), 보지의약(博济医药·300404.SZ), 쿤룬완웨이(昆仑万维·300418.SZ), 아이펑의료(爱朋医疗·300753.SZ), 싼보뇌과(三博脑科·301293.SZ), 잉캉생명(盈康生命·300143.SZ) 등도 동반 상승했다. 주가 상승의 직접적인 계기는 두 가지였다. 첫 번째는 상하이에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의료기기의 첫 처방과 세계 최초 수준의 임플란트 수술이 성공한 점이다. 상하이시 과학기술위원회는 15일 푸단대학 부속 화산병원에서 이식형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손 운

[中실적 전망]비윈스토리지 순이익 34배, AI 저장장치 폭발

다푸마이크로 흑자 전환…스마트센스·자위안도 이익 급증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중국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투자가 기업용 SSD와 메모리 수요를 끌어올리면서 비윈스토리지의 상반기 순이익 증가율이 최고 3422%에 달할 것으로 예고됐다. 초대용량 SSD와 이미지센서, 동박, 통신장비를 공급하는 중국 기업들도 판매 확대와 원가 절감에 힘입어 두 자릿수에서 10배가 넘는 이익 증가를 제시했다. 16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20여 개 A주 상장사가 2026년 상반기 실적 전망을 발표했다. AI 컴퓨팅과 스토리지 산업의 수요 급증이 반도체 기업의 실적을 밀어 올렸고, 부동산과 산업용 로봇, 동박 기업도 판매 증가와 사업 구조 개선으로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중국 선전 기반의 반도체 저장장치 기업 비윈스토리지(Biwin Storage·佰维存储·688525.SH)는 상반기 주주 귀속 순이익을 7억~7억5000만 위안(약 1540억~1650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200~3422% 증가하는 규모로, 이날 실적 전망을 내놓은 기업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AI 컴퓨팅 수요가 급증하면서 서버용 메모리와 기업용 SSD 가격이 상승한 데다 제품과 고객 구성을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바꾼 효과가

한중파트너십

파주·베이징대 손잡고 글로벌 창업가 12명 배출

3자 협력 창업캠퍼스 첫 수료…한중 공동창업팀 중국 진출 추진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한국 청년과 국내 거주 외국인 청년, 해외 파트너를 연결하는 공동창업 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교육과 멘토링, 사업 파트너 연결을 통해 파주에서 출발한 창업팀이 동북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죠”. 이상운 파주시 글로벌 창업캠퍼스 센터장은 글로벌 창업 인재 12명을 뽑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인재들이 기량을 계속해서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전방위 도움을 이어나가겠다는 취지다. 파주시와 베이징대학 창업훈련영, 글로벌 창업지원 기업 지스페이스가 공동 운영한 창업가 양성 과정에서 12명의 글로벌 창업 인재가 배출됐다. 교육을 마친 일부 참가자는 오는 8월 중국 현지에서 한중 협력 사업모델 구축에 착수할 계획이다. 16일 파주시 글로벌 창업캠퍼스에 따르면, ‘제1기 글로벌 리더십 공동창업가 과정(Global Leadership Co-Founder Program)’이 12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열었다. 이 과정은 2024년 1월 파주시와 베이징대학 창업훈련영, 지스페이스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마련됐다. 파주시가 사업을 지원하고 지스페이스가 캠퍼스 운영과 교육 프로그램 기획을 맡았다. 중국 명문 베이징대학의 창업

중국인 주말 방한 노린다... 복수비자 완화로 지방공항·한류상품 동시 공략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한국 정부가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짧게 여러 차례 방문하는 방한 여행 수요를 본격 공략한다. 복수비자 발급 문턱을 낮춘 뒤 단기 재방문, 지방공항 입국, 한류 콘텐츠 소비를 묶은 맞춤형 관광 상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18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1일까지 중국 광둥성 선전 푸톈구에서 2026 선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계기 한중 관광교류 특별주간을 열고 중국인 관광객 대상 방한 마케팅을 확대한다. 정부가 지난 3월 30일부터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복수비자 발급 요건을 완화한 만큼, 현지 홍보도 단순 관광 안내가 아니라 재방문 유도형 상품 판매에 맞춰졌다. 문체부는 중국 주요 도시의 소비력 높은 개별 여행객을 중심으로 한국을 한 번 길게 찾는 목적지가 아니라 주말마다 반복 방문할 수 있는 근거리 여행지로 알리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정부는 방한 이력이 있는 중국인과 동남아인에게 5년간 유효한 복수비자를 발급한다.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14개 주요 도시 거주자의 경우 유효기간 10년의 복수비자 발급 대상에 포함했다. 복수비자는 유효기간 안에 여러 차례 입출국할 수 있는 비자로, 한국 방

한국


현대차 아틀라스, FIFA 월드컵 첫 등장…휴머노이드 시대 알렸다

보스턴다이내믹스 양산형 로봇, 하프타임 쇼·경기공 전달 맡아 기술력 과시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월드컵 96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이 공식 경기 행사에 등장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보유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가 하프타임 공연과 경기공 전달을 수행하며 세계 최대 스포츠 무대에서 로봇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선보였다. 6일 현대차 등에 따르면, 아틀라스는 이날 새벽 미국 뉴욕·뉴저지에서 열린 브라질과 노르웨이의 월드컵 16강전 하프타임 행사에 등장해 축구 스타들의 대표 골 세리머니를 재현한 뒤 심판에게 경기공을 전달했다. 이는 FIFA 월드컵 역사상 휴머노이드 로봇이 공식 경기 운영에 참여한 첫 사례다. 아틀라스는 키 약 180㎝의 완전 전기식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21년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80%를 인수하며 로봇 사업을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해 왔다. 이번 행사는 양산형 아틀라스가 실제 대규모 국제 행사에서 공개 시연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하프타임 공연에서는 해리 케인, 엘링 홀란드, 손흥민 등의 대표 골 세리머니를 자연스럽게 재현했다. 공연을 마친 뒤에는 경기공을 심판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며 후반전 시작을 알렸다. 현대차는 이번 시연이 리타기팅 기술, 강화학습, 전신 제어 기

삼성·SK하이닉스·마이크론, 美 집단소송 직면…HBM 전환 빌미 가격 담합 의혹

미국 소비자·기업 "DRAM 공급 인위적 축소로 4년간 가격 700% 급등" 주장…제프리스 "메모리 가격 강세 2028년까지 이어질 가능성"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미국에서 DRAM 공급 축소와 가격 담합 의혹으로 집단소송에 직면했다. 원고 측은 HBM 전환을 명분으로 DDR3·DDR4 공급을 의도적으로 줄여 메모리 가격을 급등시켰다고 주장했다. 30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개인 소비자 14명과 PC 유통업체 등 중소기업 3곳은 지난 25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을 상대로 반독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원고는 세 회사가 2022년부터 공급량과 가격을 공동으로 조정해 지난 4년간 범용 DRAM 가격이 약 700% 상승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미국 반독점 전문 로펌 바타이 던(Bathaee Dunne LLP)이 원고를 대리하고 있으며, 노엘 와이즈(Noel Wise) 판사가 심리를 맡는다. 소장에는 세 회사가 HBM 생산 확대를 이유로 DDR3와 DDR4 생산을 줄여 소비자용 메모리 공급을 의도적으로 제한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원고는 시장 수요가 충분한 상황에서도 세 업체가 공급을 줄인 것은 정상적인 경제 논리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특히 마이크론은 2025년 소비자용 크루셜(Crucial) DRAM 사업

일대일로

싱가포르 안보회의서 커진 중국 존재감

미중 전략안정 공감대 부상 속 일본·필리핀에 정면 질의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대표단이 샹그릴라 대화에서 가장 많은 질문을 받으며 핵심 참가자로 부상했다. 미국 측도 미중 관계를 최근 수년간 가장 양호한 상태로 평가하며 전략적 안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1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3회 샹그릴라 대화에서 중국 대표단은 기조연설 없이도 거의 모든 주요 세션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약 40개 국가와 지역의 국방 당국자, 안보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은 행사 기간 가장 많이 언급된 국가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베트남의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관계 개선이 지역 평화와 안보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대화와 소통을 유지한다면 양국 간 이견도 해결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인도네시아대학교 아세안·중국연구센터의 무함마드 압두로힘 연구원은 중국을 단순한 강대국이 아니라 문명적 이웃이자 지역 발전의 전략적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베트남 사회과학원 아시아태평양연구소의 즈엉 반 후이 연구원도 중국이 역내 안보와 안정 유지에 충분한 역량을 갖춘 책임 있는 국가라고 말했다. 중국 국방대학교 소속 선즈슝 대교는 일본의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에게 제2차 세계대전 역사

시진핑-부치치, 20건 협력 패키지 체결

운명공동체 공동성명·무비자·자유무역 기반 신산업 확장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과 세르비아가 정상회담에서 20건이 넘는 협력 문서에 서명하며 양국 관계를 인공지능과 첨단 제조까지 확장했다. 양국 정상은 신시대 중국-세르비아 운명공동체 지속 추진 공동성명까지 채택했다. 2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과 국빈회담을 열고 정치, 경제무역, 과학기술, 교육, 사법, 문화 분야 협력 문서 서명을 함께 지켜봤다. 양국은 별도로 4대 글로벌 이니셔티브 공동 추진 공동성명도 채택했다. 시 주석은 2024년 세르비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신시대 운명공동체 구축에 들어섰고 지난 2년 동안 실질 성과를 축적했다고 밝혔다. 중국과 세르비아가 모두 역사적 시련을 겪었고 독립 자주와 국가 존엄 수호라는 공통 경험을 갖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시 주석은 중국의 15차 5개년 계획과 세르비아 국가 발전 전략 연계를 제안하며 일대일로 중기 행동계획 이행을 구체화하자고 밝혔다. 교통과 에너지 인프라 협력에 더해 인공지능, 디지털 경제, 녹색에너지, 첨단 제조를 새 협력 분야로 제시했다. 무비자 제도, 자유무역협정, 직항 노선을 활용한 인적 교류 확대도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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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하이닉스·마이크론, 美 집단소송 직면…HBM 전환 빌미 가격 담합 의혹

미국 소비자·기업 "DRAM 공급 인위적 축소로 4년간 가격 700% 급등" 주장…제프리스 "메모리 가격 강세 2028년까지 이어질 가능성"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미국에서 DRAM 공급 축소와 가격 담합 의혹으로 집단소송에 직면했다. 원고 측은 HBM 전환을 명분으로 DDR3·DDR4 공급을 의도적으로 줄여 메모리 가격을 급등시켰다고 주장했다. 30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개인 소비자 14명과 PC 유통업체 등 중소기업 3곳은 지난 25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을 상대로 반독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원고는 세 회사가 2022년부터 공급량과 가격을 공동으로 조정해 지난 4년간 범용 DRAM 가격이 약 700% 상승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미국 반독점 전문 로펌 바타이 던(Bathaee Dunne LLP)이 원고를 대리하고 있으며, 노엘 와이즈(Noel Wise) 판사가 심리를 맡는다. 소장에는 세 회사가 HBM 생산 확대를 이유로 DDR3와 DDR4 생산을 줄여 소비자용 메모리 공급을 의도적으로 제한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원고는 시장 수요가 충분한 상황에서도 세 업체가 공급을 줄인 것은 정상적인 경제 논리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특히 마이크론은 2025년 소비자용 크루셜(Crucial) DRAM 사업

애플, 창신메모리 칩 구매 추진…중국 메모리 반도체 수혜 기대

메모리 부족에 가격 인상 단행…미 상무부에 중국산 DRAM 구매 승인 요청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애플이 메모리 반도체 공급난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메모리 기업 창신메모리 제품 구매를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메모리 산업의 입지 확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 상무부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중국 메모리 기업 창신메모리(CXMT)의 메모리 반도체를 구매할 수 있도록 승인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모리 공급 부족에 따른 원가 상승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애플은 이번 주 메모리 가격 급등에 대응해 맥과 아이패드, 스마트홈 기기, 비전 프로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회사는 지난달 메모리 반도체 부족 현상이 연말로 갈수록 심화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메모리 공급 부족은 글로벌 정보기술(IT)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부품 가격 상승은 완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생산량 조정에도 나서고 있다. 시장에서는 애플의 가격 인상이 기술주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메모리 가격 상승이 전자제품 수요를 둔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기술주에도 매도세가 나타났다. 미국

스페이스X 채권 급락…머스크 광통신 기업 인수 추진

250억달러 회사채 매도세 확대…메시 인수 검토로 AI·데이터센터 투자 강화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스페이스X가 발행한 250억달러(약 34조원) 규모 회사채가 발행 직후 대규모 매도 압력을 받으며 수익률이 급등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광통신 스타트업 인수를 추진하며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최근 발행한 250억달러 규모 회사채가 2차 시장에서 급격한 매도세를 맞았다. 발행 당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가격 결정 이후 불과 이틀 만에 채권 가격이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냉각됐다. 마켓액세스(MarketAxess) 자료에 따르면 스페이스X 10년물 회사채 수익률은 6%에 근접했고 미국 국채와의 금리차는 1.6%포인트 이상으로 확대됐다. 2046년과 2056년 만기 장기채의 스프레드도 각각 1.93%포인트와 2.01%포인트까지 상승했다. ICE데이터서비스는 스페이스X 투자등급 회사채가 일부 BB등급 고수익 회사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확대되면서 시장의 신용 위험 인식이 높아졌다. 회사채 발행에는 약 900억달러(약 123조원)의 주문이 몰렸고 발행 규모도 당초 200억달러에서

기업·시장·정책

中변압기 수출 급증 이유는...[산업 트랜드 114]

AI 데이터센터·신재생에너지·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 겹쳐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중국의 변압기 수출액이 지난해 600억위안을 넘어 전년 대비 약 36% 증가했다. AI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해외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맞물리면서 세계 최대 변압기 생산국인 중국의 수출 확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KIC중국 자료에 따르면 중국 변압기 산업은 AI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해외 노후 전력설비 교체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 확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허베이성(河北省) 바오딩(保定)에 위치한 바오볜전기(保变电气) 조립공장에서는 400톤이 넘는 천장 크레인이 변압기 본체를 초대형 유조 탱크 안으로 옮겨 싣는 작업이 진행됐다. 해당 제품은 방글라데시 기업에 인도될 예정이다. 바오볜전기의 해외 수주 증가율은 최근 5년간 연평균 50%를 넘어섰다. 회사는 대형 변압기와 특수 변압기를 앞세워 해외 전력망, 산업시설,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변압기 수요를 끌어올리는 요인은 세 가지다. 신재생에너지 확대, AI 데이터센터 구축, 해외 노후 전력설비 교체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확대는 대용량 변압기 수요를 직접적으로 늘리고 있다. 태양광과 풍력 발전 설비가 늘어

中 3616조원 6대 네트워크로 간다[산업 트랜드 113]

수자원·전력·배관망부터 연산망까지 국가 인프라 투자 재배치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의 6대 네트워크 건설은 15차 5개년 규획의 핵심 투자 지도를 사실상 드러낸 국가급 인프라 전략이다. 수자원망, 차세대 전력망, 연산망, 차세대 통신망, 도시 지하 배관망, 물류망에 재정과 산업 수요가 함께 몰리면서 중국 내수와 첨단 제조의 기반 투자가 넓어진다. 8일 중국 중앙정부망과 양스신원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지난 4월 28일 회의에서 수자원망, 차세대 전력망, 연산망, 차세대 통신망, 도시 지하 배관망, 물류망 구축 강화를 국가 최상위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리차오 대변인은 관련 계획과 시행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건설 계획을 종합 조율하겠다고 설명했다. 착공사업, 사전준비사업, 예비사업, 신규기획사업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추진 체계도 정비해 실제 집행 규모를 키우는 방식이다. 6대 네트워크는 중국이 단기 경기 부양을 위해 꺼낸 단순 토목 투자와 성격이 다르다. 수자원, 전력, 통신, 연산, 물류, 도시 안전망을 한꺼번에 묶어 산업 생산과 소비, 디지털 전환, 재난 대응을 지탱하는 기반 체계를 다시 짜는 정책이다. 종합 입체교통망, 저고도 인프라, AI 플러스 인프라, 교육·의료 공공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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