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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6 (금)

중국


중국, 야스쿠니 A급 전범 합사 밀약에 日정부 직격

마오닝 외교부 대변인, 일본 정부의 역사 은폐 비판…리창 총리 중앙아시아·러시아 순방 발표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정부가 일본 정부와 야스쿠니 신사가 A급 전범 합사를 사전에 협의했다는 내부 기록이 공개되자 일본 정치권을 향해 침략 역사를 직시하고 전쟁범죄에 대한 책임을 반성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일본 정부가 전범 합사 결정 과정에 관여하면서도 이를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역사적 진실을 은폐하려 했다고 비판했다. 1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 언론이 처음 공개한 야스쿠니 신사 내부 회의 기록과 관련해 일본 정부의 역사 인식을 강하게 비판했다. 해당 기록에는 일본 정부가 1960년대부터 도조 히데키를 비롯한 A급 전범 14명의 야스쿠니 신사 합사를 놓고 신사 측과 협의했지만 이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전범 합사에 관한 사실은 1979년에야 외부에 알려졌다. 마오닝 대변인은 해당 기록이 당시 일본 정부가 A급 전범을 합사하는 행위의 부끄러움을 충분히 인식했으며, 결정 과정에서 치밀하게 비밀을 유지했다는 사실을 다시 입증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A급 전범들이 일본 군국주의 침략전쟁을 일으킨 주범이며 피해국 국민들의 피를 손에 묻힌 인물들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도쿄재판의 엄중한

[中상장사 호재]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장보룽 순이익 1991% 폭증

간펑리튬 1만9540% 급증·중국 AI 반도체 기업 실적 개선…광통신·메모리 기업 자사주 매입 추진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장보룽(江波龙·301308.SZ)의 올해 1~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대 1991%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실적 개선을 이끈 가운데 중국 반도체·배터리·광통신 기업에서도 대규모 이익 증가와 자사주 매입 계획이 발표됐다. 16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장보룽은 전날 공시를 통해 2026년 1~3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140억~149억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64.55~1990.8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수급이 여전히 빠듯한 가운데 AI 관련 수요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다만 3분기에는 기존의 높은 가격 수준으로 인해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폭이 둔화하면서 가격 인상에 따른 추가 수익 효과도 약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장보룽은 글로벌 메모리 산업의 성장 동력이 소비자용 제품의 가격 상승에서 AI 중심의 기술 수요로 옮겨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3분기 가격 상승폭 둔화는 향후 실적을 판단할 때 주목할 변수다. 1~3분기 누적 순이익 증가율이 높더라도 직전 분기와 비교한 수익성 변화는 별도로 살펴

중국 본토자금, 홍콩주식 51억홍콩달러 순매도…텐센트는 역매수

화훙반도체·창페이광섬유 집중 매도…텐센트 8억5200만홍콩달러 순매수 홍콩증시 자금 이탈 속 종목별 수급 엇갈려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홍콩 증시에서 하루 동안 약 51억홍콩달러를 순매도했다. 반도체와 광통신 관련 종목에서 대규모 매도세가 나타난 반면 텐센트에는 8억홍콩달러가 넘는 순매수 자금이 유입됐다. 16일 중국 차이롄서(财联社)의 홍콩증시 자금 흐름 집계에 따르면 전날 중국 본토 투자자의 홍콩주식 순매도액은 50억8000만홍콩달러(약 9300억원)를 기록했다. 최근 약 2주 사이 최대 순매도 규모다. 중국 본토 투자자의 홍콩주식 거래는 후강퉁과 선강퉁의 남향거래를 통해 이뤄진다.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를 통해 홍콩 상장주식을 매매하는 방식이다. 종목별로는 광통신 기업 창페이광섬유(长飞光纤光缆·Yangtze Optical Fibre and Cable·06869.HK)에서 9억3100만홍콩달러(약 1700억원)가 순유출됐다.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화훙반도체(华虹半导体·Hua Hong Semiconductor·01347.HK)에서도 8억홍콩달러(약 1460억원)가 순매도됐다. 반면 중국 인터넷 기업 텐센트(腾讯控股·Tencent Holdings·00700.HK)는 8억5200만홍콩달러(약 156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홍콩 증시 전체에

한중파트너십

한중 여행업계 200명 인천 집결…관광협력 채널 넓힌다

한중 여행협회 첫 공동 교류회…여행사·항공사·연구기관까지 참여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과 한국 여행업계가 200여 명 규모의 첫 공동 교류회를 열고 양국 관광시장 확대와 업계 간 상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측은 관광 교류가 양국 국민의 접촉을 늘리는 통로라는 점을 들어 여행업계의 협력과 시장 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30일 중국여행사협회(CATS)와 한국여행업협회(KATA)에 따르면, 두 협회는 최근 인천에서 ‘제1회 한중 여행업계 교류회’를 공동 개최했다. 행사에는 바오쉬후이 주한중국대사관 공사와 두셴중 중국여행사협회 회장, 이진석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을 비롯해 양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바오 공사는 축사에서 중국과 한국의 우호 협력 강화가 양국의 근본적인 이익과 국민의 공통된 바람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의 소통 아래 한중 관계가 개선되면서 여러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확대되고 국민 간 우호 감정도 회복되는 모습을 보인다고 언급했다. 관광산업에는 민간 교류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주문했다. 바오 공사는 양국 여행업계가 국민 간 상호 이해를 높이는 데 힘을 보태고 업계 감독과 관리를 강화해 관광 협력의 호혜적 발전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참석자들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21만9000명이 고른 이름 ‘슈바오’…한중 판다 인연 잇는다

에버랜드서 탄생 100일 작명식…아이바오·러바오부터 10년 협력 이어져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한국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의 넷째 새끼가 탄생 100일을 맞아 ‘슈바오’라는 이름을 얻었다. 한국과 중국 네티즌 21만9000명이 참여한 이름 공모를 거쳐 선정되면서 한중 양국의 판다 보호 협력이 새로운 가족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29일 주한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바오쉬후이 공사는 에버랜드에서 열린 아기 자이언트 판다 탄생 100일 기념행사와 작명식에 참석했다. 슈바오라는 이름은 주한 중국대사관과 에버랜드가 한국과 중국 네티즌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슈바오의 ‘슈’는 갓 떠오르는 아침 햇살을 뜻하며, ‘바오’에는 소중하게 품고 사랑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행사에는 양국 언론과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이름이 공개되자 현장에서는 박수가 이어졌다. 슈바오가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취재진의 카메라도 집중됐다. 사육사들은 슈바오가 태어난 뒤 100일 동안 성장한 과정과 건강 상태, 돌봄 과정 등을 소개했다. 행사장 밖에서도 시민들이 줄을 서서 슈바오의 공개 행사를 지켜봤다. 바오 공사는 판다의 성장과 사육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그동안 판다 가족을 돌본 에버랜드 사육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판다 사육사로 잘 알려진

서울대서 만난 난징과 독립운동…한중 공동 항일역사 조명

난징대·서울대 공동 전시, 라베 기록과 임시정부 활동 한자리에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난징의 전쟁 피해 기록과 대한민국 임시정부·독립운동가들의 난징 활동사가 서울대학교에서 한자리에 공개됐다. 마구이성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은 한국과 중국이 일제 침략에 맞서 자유와 해방을 위해 막대한 희생을 치렀던 역사를 되새기며 양국 청년의 교류 확대를 당부했다. 28일 주한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마구이성 공사참사관은 지난 10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나의 난징: 기억의 강은 우리를 지나 미래라는 바다로 향한다’ 주제 전시에 참석해 축사했다. 행사는 중국 난징대학교 ‘라베 일기와 평화 도시’ 팀과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전시장에는 난징이 전쟁을 겪었던 당시의 역사적 이야기와 대한민국 임시정부 및 독립운동가들이 난징 등 중국에서 펼친 활동 기록이 함께 소개됐다. 중국의 전쟁 피해사와 한국 독립운동사를 하나의 전시에서 다룬 구성이다. 마구이성 공사참사관은 한국과 중국이 모두 일제의 침략에 맞서 민족의 자유와 해방을 쟁취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희생을 치렀다고 밝혔다. 양국 국민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통을 함께 겪으며 항일 투쟁을 벌였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난징대학교와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이 난징의

한국


“20년 응원했는데”…탑 팬들, 결국 등을 돌린 이유

팬 전시회 예약률 25%에 개최 취소…소통 부족·책임 회피 비판에 소속사 사과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그룹 빅뱅 출신 탑(본명 최승현)을 20년 동안 응원해 온 팬사이트가 운영을 종료했다. 팬들은 오랜 기간 탑의 활동을 지원하면서도 충분한 소통과 배려를 받지 못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11일 연예계에 따르면 탑의 팬사이트 '최승현닷컴(CHOIDOT)'은 지난 9일 공식 SNS를 통해 운영 종료를 발표했다. 2006년 8월 24일 개설된 지 약 20년 만이다. 팬사이트 운영진은 탑과 소속사 탑스팟픽쳐스가 팬들의 헌신을 당연하게 여겨왔다고 비판했다. 팬들이 자발적으로 홍보와 행사 준비에 나섰지만, 정작 탑과 팬들이 직접 만나는 기회는 부족했다는 주장이다. 갈등이 표면화된 계기 중 하나는 탑의 솔로 앨범 발매를 기념해 준비한 팬 전시회였다. 팬사이트는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총 300명 규모로 준비했지만 예약률은 약 25%에 머물렀다. 예정 인원의 4분의 1가량만 예약한 셈이다. 운영진은 저조한 예약률과 운영비 부담 등을 이유로 전시회를 취소했다. 그러나 취소 결정이 탑의 열애에 반발한 행동으로 해석되자 이를 반박했다. 탑은 지난 2일 배우 나나와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뮤직비디오

무릎에 앉고 포옹까지…다영 대학축제 팬서비스 해외서도 갑론을박

우주소녀 다영이 대학 축제에서 남성 관객과 선보인 밀착 팬서비스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다영은 지난 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2026 애국한양응원제 : 오름’ 무대에 올랐다. 공연 도중 관객을 무대로 불러 함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4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된 영상에는 남성 관객이 무대 위 의자에 앉아 있고 다영이 그의 곁에 걸터앉아 어깨를 감싸는 장면이 담겼다. 남성 관객도 다영의 허리를 감쌌다. 손이 다영의 복부에 닿는 모습도 영상에 포착됐다. 두 사람은 마지막에 포옹했다. 다영은 남성 관객에게만 이 같은 팬서비스를 한 것은 아니다. 이날 여성 관객에게도 가까이 다가가 어깨를 감싸며 함께 무대를 꾸몄다. 논쟁은 남성 관객과의 장면이 짧은 영상으로 퍼지면서 시작됐다. 신체 접촉의 정도가 대학 축제 팬서비스로는 과했다는 반응과 공연 중 관객과 함께한 퍼포먼스를 지나치게 확대해석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맞섰다. 해외에서도 영상이 빠르게 퍼졌다. 미국 K팝 매체 코리아부는 4일 해당 장면과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 반응을 소개했다. 대만에서도 하루 앞선 3일 관련 보도가 나왔다. 대만 매체는 다영이 남학생과 가까이 붙어 공연하고 포옹한 장면을 소개하면서 남성 관객의 손 위치를 둘러싼 한국 온라인상의 논


더지엠 브리프

일대일로

싱가포르 안보회의서 커진 중국 존재감

미중 전략안정 공감대 부상 속 일본·필리핀에 정면 질의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대표단이 샹그릴라 대화에서 가장 많은 질문을 받으며 핵심 참가자로 부상했다. 미국 측도 미중 관계를 최근 수년간 가장 양호한 상태로 평가하며 전략적 안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1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3회 샹그릴라 대화에서 중국 대표단은 기조연설 없이도 거의 모든 주요 세션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약 40개 국가와 지역의 국방 당국자, 안보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은 행사 기간 가장 많이 언급된 국가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베트남의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관계 개선이 지역 평화와 안보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대화와 소통을 유지한다면 양국 간 이견도 해결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인도네시아대학교 아세안·중국연구센터의 무함마드 압두로힘 연구원은 중국을 단순한 강대국이 아니라 문명적 이웃이자 지역 발전의 전략적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베트남 사회과학원 아시아태평양연구소의 즈엉 반 후이 연구원도 중국이 역내 안보와 안정 유지에 충분한 역량을 갖춘 책임 있는 국가라고 말했다. 중국 국방대학교 소속 선즈슝 대교는 일본의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에게 제2차 세계대전 역사

시진핑-부치치, 20건 협력 패키지 체결

운명공동체 공동성명·무비자·자유무역 기반 신산업 확장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과 세르비아가 정상회담에서 20건이 넘는 협력 문서에 서명하며 양국 관계를 인공지능과 첨단 제조까지 확장했다. 양국 정상은 신시대 중국-세르비아 운명공동체 지속 추진 공동성명까지 채택했다. 2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과 국빈회담을 열고 정치, 경제무역, 과학기술, 교육, 사법, 문화 분야 협력 문서 서명을 함께 지켜봤다. 양국은 별도로 4대 글로벌 이니셔티브 공동 추진 공동성명도 채택했다. 시 주석은 2024년 세르비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신시대 운명공동체 구축에 들어섰고 지난 2년 동안 실질 성과를 축적했다고 밝혔다. 중국과 세르비아가 모두 역사적 시련을 겪었고 독립 자주와 국가 존엄 수호라는 공통 경험을 갖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시 주석은 중국의 15차 5개년 계획과 세르비아 국가 발전 전략 연계를 제안하며 일대일로 중기 행동계획 이행을 구체화하자고 밝혔다. 교통과 에너지 인프라 협력에 더해 인공지능, 디지털 경제, 녹색에너지, 첨단 제조를 새 협력 분야로 제시했다. 무비자 제도, 자유무역협정, 직항 노선을 활용한 인적 교류 확대도 회

세계

112년 된 집 통째로 10㎞ 옮겼다…복원비만 5억원대

미국 부부, 1914년 지어진 조상 집 보존 위해 대이동 주택 운반에 약 5700만원…전선까지 들어 올려 도로 통과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미국에서 한 부부가 112년 된 2층 주택을 해체하지 않고 통째로 약 10㎞ 옮겼다. 조상이 살았던 집을 보존하기 위해서다. 주택 운반에만 약 5700만원이 들었으며 전체 복원사업 비용은 5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12일(현지시간) 미국 피플에 따르면 노스다코타주에 거주하는 자손드라 슈미트와 남편 제이슨 슈미트는 1914년 지어진 주택을 구입해 약 6마일(9.7㎞) 떨어진 자신들의 땅으로 옮겼다. 이 집은 자손드라의 고조부가 소유했던 건물이다. 부부는 오래된 가족의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주택을 철거하거나 새로운 집을 짓는 대신 기존 건물을 옮기기로 결정했다. 집을 옮기는 작업은 일반적인 이삿짐 운반과는 전혀 달랐다. 작업자들은 주택을 기존 기초에서 분리한 뒤 대형 철제 구조물과 유압 장비를 이용해 건물 전체를 들어 올렸다. 이후 특수 운반 장비에 주택을 실어 도로를 따라 이동시켰다. 건물의 외벽과 지붕, 내부 구조를 최대한 유지한 상태에서 진행된 작업이었다. 도로 위 전선도 문제였다. 높이가 상당한 2층 주택을 이동시키려면 전선과 건물이 충돌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했다. 부부는 전력회사 두 곳의 협조를 받아 이동 경로에 있는 전

발목 부러져 병원 갔는데…14시간 만에 심정지 빠진 21세

진통제 투여 후 호흡 정지 의혹…유족, 미국 병원·의료진 상대 소송 미국 연방 보건당국도 마약성 진통제 처방·관리 문제 지적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미국에서 발목 골절로 병원에 입원한 21세 여성이 약 14시간 만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뒤 끝내 숨졌다. 유족은 의료진이 여러 종류의 강력한 진통제를 투여하면서 환자의 호흡 상태를 제대로 관찰하지 않았다며 병원과 의료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3일 미국 뉴욕포스트와 코네티컷주 지역언론 등에 따르면 데일 앨리스 마틴은 지난해 4월 9일 농장에서 일하던 중 발목이 부러져 코네티컷주 워터베리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마틴은 21세로, 골절 부상을 치료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을 맞았다. 마틴은 병원에서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약물 치료를 받았다. 유족이 제기한 소송에 따르면 의료진은 여러 종류의 진통제를 처방하거나 투여했으며, 이 가운데 호흡 억제를 유발할 수 있는 마약성 진통제도 포함됐다. 유족 측은 의료진이 약물 투여 이후 환자의 호흡 상태와 의식 수준을 적절히 확인하지 않았고, 위험 징후를 제때 발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마틴은 입원 다음 날인 4월 10일 오전 7시께 병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병원에 도착한 지 약 14시간 만이었다.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마틴은 심각한 뇌 손상을 입었다

中 리쉰정밀, 美 AI 서버 전력기술 특허 조사 대상

미국 ITC, 수직 전력공급 시스템 특허 침해 조사 개시…리쉰정밀 “고객 검증 단계로 아직 양산 전”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전자부품 기업 리쉰정밀이 인공지능(AI) 서버용 전력공급 기술과 관련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특허 침해 조사 대상에 올랐다. 해당 제품은 아직 양산되지 않은 상태로, 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미국 시장 공급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11일 중국 증권시보와 리쉰정밀의 전날 공시에 따르면 리쉰정밀(Luxshare Precision·立讯精密·002475.SZ)은 미국 ITC가 현지시간 9일 미국 전력전자 기업 바이코(Vicor Corporation)의 특허 침해 주장에 따라 337조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AI 서버와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수직 전력공급 시스템(VPD)과 관련 부품을 대상으로 한다. 미국 ITC의 조사번호는 337-TA-1526이다. 리쉰정밀과 자회사 둥관리쉰테크놀로지가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미국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 모놀리식파워시스템스(MPS), 대만 델타일렉트로닉스, 콴타컴퓨터, 폭스콘 계열 기업 등도 조사 대상에 올랐다. 바이코는 관련 기업들이 자사의 전력공급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미국 내 수입과 판매를 제한해 달라고 요청했다. 수직 전력공급 시스템은 서버의 전력변환 장치에서

기업·시장·정책

中변압기 수출 급증 이유는...[산업 트랜드 114]

AI 데이터센터·신재생에너지·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 겹쳐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중국의 변압기 수출액이 지난해 600억위안을 넘어 전년 대비 약 36% 증가했다. AI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해외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맞물리면서 세계 최대 변압기 생산국인 중국의 수출 확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KIC중국 자료에 따르면 중국 변압기 산업은 AI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해외 노후 전력설비 교체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 확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허베이성(河北省) 바오딩(保定)에 위치한 바오볜전기(保变电气) 조립공장에서는 400톤이 넘는 천장 크레인이 변압기 본체를 초대형 유조 탱크 안으로 옮겨 싣는 작업이 진행됐다. 해당 제품은 방글라데시 기업에 인도될 예정이다. 바오볜전기의 해외 수주 증가율은 최근 5년간 연평균 50%를 넘어섰다. 회사는 대형 변압기와 특수 변압기를 앞세워 해외 전력망, 산업시설,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변압기 수요를 끌어올리는 요인은 세 가지다. 신재생에너지 확대, AI 데이터센터 구축, 해외 노후 전력설비 교체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확대는 대용량 변압기 수요를 직접적으로 늘리고 있다. 태양광과 풍력 발전 설비가 늘어

中 3616조원 6대 네트워크로 간다[산업 트랜드 113]

수자원·전력·배관망부터 연산망까지 국가 인프라 투자 재배치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의 6대 네트워크 건설은 15차 5개년 규획의 핵심 투자 지도를 사실상 드러낸 국가급 인프라 전략이다. 수자원망, 차세대 전력망, 연산망, 차세대 통신망, 도시 지하 배관망, 물류망에 재정과 산업 수요가 함께 몰리면서 중국 내수와 첨단 제조의 기반 투자가 넓어진다. 8일 중국 중앙정부망과 양스신원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지난 4월 28일 회의에서 수자원망, 차세대 전력망, 연산망, 차세대 통신망, 도시 지하 배관망, 물류망 구축 강화를 국가 최상위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리차오 대변인은 관련 계획과 시행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건설 계획을 종합 조율하겠다고 설명했다. 착공사업, 사전준비사업, 예비사업, 신규기획사업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추진 체계도 정비해 실제 집행 규모를 키우는 방식이다. 6대 네트워크는 중국이 단기 경기 부양을 위해 꺼낸 단순 토목 투자와 성격이 다르다. 수자원, 전력, 통신, 연산, 물류, 도시 안전망을 한꺼번에 묶어 산업 생산과 소비, 디지털 전환, 재난 대응을 지탱하는 기반 체계를 다시 짜는 정책이다. 종합 입체교통망, 저고도 인프라, AI 플러스 인프라, 교육·의료 공공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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