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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30 (목)

[마켓워치]4월30일 중국 증권·경제 주요 헤드라인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중국 A주 상장사 배당 규모가 약 456조원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사회보장기금과 외국인 자금이 에너지·첨단 제조 등 핵심 산업으로 대규모 이동했다. 반도체·AI·로봇 등 신산업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과 투자 자금 유입이 동시에 확대됐다.

 

[배당확대]A주 배당 460조원 신기록

중국 A주 상장사들이 2025년도 현금 배당 규모를 다시 끌어올리며 주주 환원 중심의 자본시장 구조를 분명히 드러냈다. 윈드 자료에서 29일 오후 8시까지 2025년 연차보고서를 공개한 A주 상장사 5395곳 가운데 3624곳이 현금 배당안을 제시했으며 배당 기업 비중은 70%에 근접했다. 연간 현금 배당 총액은 분기·반기·연간 배당을 합쳐 2조4000억위안(약 456조원)에 가까운 수준으로 집계돼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고 이는 기업 수익성 회복과 정책 차원의 배당 유도 기조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국유기업과 대형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배당 성향이 높아지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현금흐름 기대도 함께 확대됐고 배당 정책이 기업 가치 평가의 핵심 변수로 자리 잡는 모습이 나타났다.

 

[자금흐름]사회보장기금 에너지 화학 집중

중국 기관 자금의 1분기 이동 방향이 상장사 실적 공시를 통해 드러나면서 사회보장기금과 해외 기관투자자의 선호 업종이 갈렸다. 증권시보 집계에서 29일 정오까지 사회보장기금은 156개 상장사의 10대 주주 명단에 새로 진입했고 140개 종목에 대해서는 보유 주식을 늘렸으며 증자 규모는 20억주를 넘었다. 적격외국기관투자자(QFII)는 540개 상장사 10대 주주 명단에 새로 이름을 올렸고 369개 종목을 추가 매수했으며 증자 규모는 40억4800만주로 나타났다. 사회보장기금은 에너지와 화학 업종 비중을 높이며 안정적 현금흐름과 정책 수혜가 결합된 분야에 집중했고 QFII는 소비전자와 첨단 제조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글로벌 수요 회복 가능성에 베팅하는 흐름을 보였다.

 

[펀드회복]FOF 발행 17조원 근접

중국 펀드 시장에서 무위험 금리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증시 변동성이 이어지면서 여러 자산을 함께 담는 FOF 상품 발행이 빠르게 회복됐다. 초이스 자료에서 29일까지 올해 새로 설정된 FOF는 68개였고 발행 규모는 887억8700만위안(약 16조9000억원)에 달해 이미 지난해 전체 신규 발행 규모를 넘어섰다. 2024년 FOF는 35개 100억위안대 규모에 그쳤지만 2025년에는 89개 845억2900만위안(약 16조1000억원)으로 늘었고 올해 들어 증가 속도가 더 빨라졌다. 시장에서는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분산 투자 수요가 확대되며 FOF가 자산 배분 수단으로 재조명됐고 연금형 자금과 장기 투자 성격의 자금 유입이 증가하면서 상품 구조도 다양화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증권실적]상장 증권사 60% 동반 성장

중국 상장 증권사들이 1분기 거래 활성화에 힘입어 매출과 순이익에서 뚜렷한 회복을 보였지만 자기매매 부문에서는 회사별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 29일까지 43개 상장 증권사의 1분기 보고서가 모두 공개됐으며 이 가운데 60% 가까운 회사가 매출과 순이익을 동시에 늘렸다. 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대형 증권사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한 반면 일부 중소 증권사는 자기매매 수익 악화로 부담을 드러냈다. 투자은행과 자산관리 부문에서는 구조적 성장세가 이어지며 수수료 기반 수익이 확대됐고 파생상품과 시장조성 기능을 강화한 증권사는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는 흐름을 보였다.

 

 

 

[칩실적]자오이혁신 순익 5배 폭증

중국 저장 반도체 대표주인 자오이혁신(603986)은 1분기 실적 급증과 함께 대형 개인투자자 거웨이둥의 일부 지분 축소가 동시에 확인되며 시장 관심을 모았다. 자오이혁신이 29일 밤 공개한 2026년 1분기 보고서에서 매출과 순이익은 큰 폭으로 늘었고 10대 주주 명단에서는 거웨이둥의 보유 물량이 소폭 줄었다. 윈드 자료에서 29일 자오이혁신 주가는 308.89위안에 마감했고 시가총액은 2202억위안(약 41조800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누적 상승률은 44.17%를 기록했다. 반도체 업황 회복과 메모리 가격 반등 기대가 반영되면서 투자 자금 유입이 이어졌고 주요 기관들도 관련 종목 비중을 확대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AI칩성장]캠브리콘 실적 급증

중국 인공지능 칩 기업 캠브리콘(688256)과 국산 GPU 기업 무시는 1분기 실적에서 매출 확대와 적자 축소를 동시에 보여줬다. 캠브리콘은 2026년 1분기 매출 28억8500만위안(약 5482억원) 순이익 10억1300만위안(약 1925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9.56% 순이익은 185.04% 증가했다. 무시는 같은 기간 매출 5억6200만위안(약 1068억원)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75.37% 늘었고 순손실은 9884만2400위안(약 188억원)으로 줄어 지난해 같은 기간 2억3300만위안(약 443억원) 손실보다 개선됐다. AI 인프라 수요 확대와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가 실적 개선의 핵심 배경으로 작용했다.

 

[리스크경고]원타이기술 거래정지

중국 전자부품 기업 원타이기술(600745)은 감사 의견 문제로 퇴출 위험 경고와 기타 위험 경고가 함께 적용되면서 하루 매매 정지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원타이기술은 29일 밤 공고에서 룽청회계사무소가 2025년도 재무회계보고서에 의견거절 감사보고서를 냈고 내부통제 감사보고서에도 의견거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 주식은 관련 규정에 따라 퇴출 위험 경고와 기타 위험 경고가 부과되며 투자자 보호 조치가 동시에 시행됐다. 회계 투명성과 내부통제 문제가 부각되면서 시장에서는 리스크 관리에 대한 경계감이 확대됐다.

 

[자동차회복]장화이자동차 매출 증가

중국 완성차 기업 장화이자동차(600418)는 1분기 매출 증가를 통해 전통 제조 기반과 신에너지차 전환 전략의 성과를 함께 제시했다. 장화이자동차가 28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보고서에서 매출은 114억5900만위안(약 2조17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1% 증가했다. 회사는 제품 구조 개선과 기술 투자 확대를 통해 수익 기반을 강화했고 내수와 수출 시장에서 동시에 판매가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다. 자동차 산업 내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성장 흐름이 이어졌다.

 

[로봇투자]칭톈주 자금 4회 유치

중국 로봇 임대 플랫폼 칭톈주는 4개월도 안 되는 기간에 네 차례 자금 조달을 마치며 로봇 활용 모델이 제조와 서비스 산업의 새 투자 대상으로 부상했다. 칭톈주는 29일 수억위안 규모의 프리A 라운드 투자를 완료했다고 발표했으며 투자자에는 정다그룹 산하 정다로봇과 창신주식 등 산업계 자본이 포함됐다. 메이거즈넝(002881) 란쓰커지(300433) 등 상장사와 배우 황샤오밍이 설립한 밍자자본 즈싱투자 루이쯔창투도 참여하거나 초과 청약했다. 로봇 서비스 상용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관련 플랫폼 기업에 대한 투자 열기가 확산됐다.

 

 

[디지털전환]토큰 AI 우주컴퓨팅 확대

중국 디지털 경제 정책의 핵심어가 토큰 인공지능 우주 컴퓨팅으로 압축되며 데이터와 산업 인프라를 결합한 새 성장 경로가 제시됐다. 29일 열린 제9회 디지털중국건설정상회의에서 국가데이터국과 공업정보화부 관계자들은 토큰 인공지능 우주 컴퓨팅 산업 발전을 주요 의제로 언급했다. 관련 논의는 데이터 요소 시장화 산업용 인공지능 확산 위성 기반 컴퓨팅 자원 활용을 연결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디지털 인프라와 산업 융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이 형성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우주산업]A주 실적 차별화 확대

중국 상업우주 산업망에 속한 A주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공개되면서 위성통신 항공우주 부품 첨단 소재 기업 사이의 수익성이 갈렸다. 29일 중국위성통신(601698) 항톈뎬치(002025) 항위커지(688239) 등 여러 기업이 1분기 보고서를 내놓았고 일부 기업은 수주와 매출 증가를 보였으나 다른 기업은 비용 부담을 드러냈다. 상업우주 산업은 정책 지원과 민간 투자 확대 속에서 성장성이 커졌지만 기업별 기술 단계와 납품 구조에 따라 실적 차이가 나타났다. 산업 구조 고도화 과정에서 기업 간 격차가 확대되는 흐름이 확인됐다.

 

[물류회복]사회물류 1경8300조원

중국 물류 경기가 1분기 회복세를 보이면서 생산 소비 유통 활동 전반의 개선 흐름을 뒷받침했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와 중국물류정보센터가 29일 발표한 자료에서 1분기 사회물류총액은 96조4000억위안(약 1경8316조원)으로 집계됐다. 비교 가능한 가격으로 계산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6.2%였고 지난해 전체 증가율보다 1.1%포인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포인트 높았다. 물류 회복은 산업 생산과 소비 활동 확대를 동시에 반영하는 지표로 해석됐다.

 

[부동산완화]선전 정책 완화 거래 증가

중국 주요 도시 부동산 시장은 선전의 구매 제한 완화와 주택공적금 한도 상향 조치가 맞물리며 전통 성수기 거래 회복세를 이어갔다. 선전은 주택 구매 제한을 완화하고 공적금 대출 여력을 키우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다른 핵심 도시에서도 거래 열기가 이전보다 뚜렷해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거래량 증가와 가격 안정 흐름이 동시에 나타나며 시장 회복 기대가 형성됐다. 정책 완화와 수요 회복이 결합된 흐름이 이어졌다.

 

 

[유가충격]UAE 오펙 탈퇴 선언

아랍에미리트가 석유수출국기구와 오펙플러스에서 탈퇴한다고 발표하면서 국제 원유 시장의 공급 질서와 가격 변동성이 동시에 부각됐다. 현지시간 28일 아랍에미리트는 5월 1일부터 석유수출국기구와 오펙플러스 체제에서 빠진다고 밝혔으며 이는 1967년 가입 이후 처음 나온 중대 노선 변화다. 미국과 이란 협상이 교착 상태에 놓이고 호르무즈해협 봉쇄 우려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주요 산유국 탈퇴 결정이 맞물렸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공급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미국실적]빅테크 4사 매출 동반 상회

미국 대형 기술기업 네 곳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제시하면서 글로벌 인공지능 투자와 클라우드 수요가 다시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메타플랫폼스는 1분기 매출 563억1000만달러(약 78조8000억원)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829억달러(약 116조1000억원) 매출을 올렸다. 아마존은 1815억2000만달러(약 254조1000억원)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1099억달러(약 153조9000억원)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서비스 수요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정책신호]정치국 회의 자본시장 안정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가 경제 운영 방향을 점검하면서 자본시장 신뢰 안정과 중소 금융기관 개혁을 명시했다. 28일 열린 회의에서는 올해 들어 정책이 앞당겨 집행된 효과가 확인됐고 주요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회의는 경제의 안정적 회복 기반을 더 다질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중소 금융기관 개혁 추진과 자본시장 신뢰 안정 강화를 동시에 제시했다. 정책 신호가 금융시장 안정에 초점을 맞추는 흐름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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