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정부가 일본 정부와 야스쿠니 신사가 A급 전범 합사를 사전에 협의했다는 내부 기록이 공개되자 일본 정치권을 향해 침략 역사를 직시하고 전쟁범죄에 대한 책임을 반성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일본 정부가 전범 합사 결정 과정에 관여하면서도 이를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역사적 진실을 은폐하려 했다고 비판했다. 1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 언론이 처음 공개한 야스쿠니 신사 내부 회의 기록과 관련해 일본 정부의 역사 인식을 강하게 비판했다. 해당 기록에는 일본 정부가 1960년대부터 도조 히데키를 비롯한 A급 전범 14명의 야스쿠니 신사 합사를 놓고 신사 측과 협의했지만 이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전범 합사에 관한 사실은 1979년에야 외부에 알려졌다. 마오닝 대변인은 해당 기록이 당시 일본 정부가 A급 전범을 합사하는 행위의 부끄러움을 충분히 인식했으며, 결정 과정에서 치밀하게 비밀을 유지했다는 사실을 다시 입증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A급 전범들이 일본 군국주의 침략전쟁을 일으킨 주범이며 피해국 국민들의 피를 손에 묻힌 인물들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도쿄재판의 엄중한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과 북한을 연결하는 신압록강대교가 15일 공식 개통한다. 양국은 개통식을 공동 개최하고 신압록강대교를 통해 무역과 인적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1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과 북한 양측의 협의에 따라 신압록강대교가 15일 정식 개통하며, 양측은 당일 공동으로 개통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과 북한을 산과 강으로 이어진 우호적인 이웃 국가로 규정하고, 신압록강대교가 양국의 상호 연결을 위한 중요한 기반시설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대교 개통이 경제·무역 교류와 인적 왕래를 촉진하고 양국 국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압록강대교가 화물 운송에만 사용될 것이라는 북한 매체의 보도를 놓고도 질문이 나왔다. 중국 외교부는 대교 개통이 무역뿐 아니라 인적 교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여객 통행 허용 여부나 구체적인 운영 방식은 언급하지 않았다. 개통식 개최 시간과 참석 인사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세부 사항을 적절한 시점에 발표하겠다고 답했다. 일본과 러시아가 영유권을 다투는 쿠릴열도 남부 4개 섬을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외교적 마찰도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35년까지 건강중국 건설을 완성하기 위해 공공병원 개혁과 의료보험 체계 정비, 의약품 혁신을 국가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제15차 5개년 계획 기간인 2026~2030년을 의료·보건 체계 고도화의 결정적 시기로 설정하고 질병 예방부터 치료, 건강관리, 신약 개발까지 전 분야의 개혁을 추진하도록 주문했다. 1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위생건강대회에 참석해 중국 특색의 보건의료 발전 노선을 확고히 유지하면서 건강중국 건설에서 결정적인 진전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창 국무원 총리는 회의에서 종합 연설을 했으며 자오러지, 왕후닝, 차이치, 딩쉐샹, 리시 등 중국 공산당 최고 지도부도 참석했다. 시 주석은 국민의 건강이 민족의 번영과 국가의 강성함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규정했다.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국민 건강 보장을 국가 발전의 우선적인 전략적 위치에 두고 의료·보건 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평가했다. 그 결과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서비스 체계와 전통의약 체계, 질병 예방·통제 체계, 의료보장 체계를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중국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정부가 인도의 라다크 지역 지명 변경 조치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중·인 국경 서부 지역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재확인했다. 인도가 중국의 실효 지배 지역을 포함한 28개 지명을 공식 지도에 표기하자 중국은 해당 조치의 효력을 전면 부인했다. 1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인도 내무부가 라다크 지역 28곳의 표준 지명을 확정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중국은 인도가 일방적으로 설치한 이른바 라다크 중앙직할구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인도 정부는 라다크 지방정부와 협의를 거쳐 지명을 확정했으며, 일부 지역은 국경 분쟁 지역 가운데 중국이 실효 지배하는 곳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오 대변인은 인도의 지명 발표가 불법적이고 무효라며 중·인 국경 서부 지역이 역사적으로 중국에 속한다는 중국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중국은 인도의 행정구역 설정과 지명 표기가 해당 지역의 영유권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해당 지역의 영유권은 중국과 인도 사이에서 오랫동안 분쟁 대상이었으며, 양국의 주장은 서로 다르다. 중국은 미국이 대만 문제를 이유로 중국의 외국 고위 관리 제재를 비판한 데 대해서도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정부가 대만 독립 세력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파라과이와 벨리즈의 현직 장관을 제재했다. 중국은 대만과 외교관계를 유지하는 국가들에도 독립 세력과의 협력을 중단하라고 경고하며 추가 제재 가능성을 열어뒀다. 1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파라과이 통신기술부 장관 비야테와 벨리즈 외교장관 폰세카에 대한 제재 조치를 발표한 배경을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두 인사가 대만을 방문하거나 대만 독립 성향 인사들의 방문을 받아들이고, 중국의 사이버 공격 의혹을 제기하는 등 중국의 주권과 내정에 개입했다고 판단했다. 외교부는 반외국제재법에 따라 두 사람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마오닝 대변인은 대만 문제가 중국의 주권과 국가 통일에 직결된 중대한 원칙이며 중국의 핵심 이익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파라과이와 벨리즈의 일부 정치인들이 대만 당국의 독립 추진에 이용당하면서 중국을 공격하고 국제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중국 측 주장이다. 그는 이러한 행위에 법적 대응을 취해 유사한 사례의 재발을 막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중국이 대만과 외교관계를 맺은 국가의 현직 장관을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11월 선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을 공식 환영하며 중러 정상외교의 중요성을 다시 꺼냈다. 푸틴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힌 가운데 중국은 정상 간 만남의 구체적인 일정과 의제는 공개하지 않았다. 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궈자쿤 대변인은 전날 기자 문답에서 푸틴 대통령의 APEC 정상회의 참석과 중러 정상회담 가능성, 중러미 3자회담,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산 무인기, 신장 문제, 국제 인권 거버넌스, 러시아의 자이언트판다 임대 연장 문제 등에 답했다. 중국 외교부는 중러 관계에서 정상외교가 갖는 역할을 강조하면서 푸틴 대통령의 선전 방문을 환영했다. 러시아 매체를 인용한 기자가 푸틴 대통령이 다음 달 APEC 정상회의 기간 시 주석과 만나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며 정상회담 개최 여부를 묻자 궈 대변인은 “정상외교의 전략적 인도는 중러 관계가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발전하는 데 가장 중요한 정치적 보장”이라고 답했다. 이어 “중국은 푸틴 대통령이 오는 11월 선전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7주년을 맞아 경제의 질적 발전과 개혁·개방을 지속하고 15차 5개년 계획의 첫해 목표를 차질 없이 마무리할 것을 주문했다. 경제와 민생을 국정 운영의 핵심 과제로 제시하면서 중국식 현대화를 장기 국가 발전의 중심축으로 재확인했다. 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저녁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7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해 연설했다. 리창 국무원 총리가 행사를 주재했으며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 딩쉐샹 국무원 부총리, 리시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 한정 국가부주석 등과 중국 및 외국 인사 약 800명이 참석했다. 시 주석은 중국이 지난 77년 동안 경제의 빠른 발전과 장기간의 사회 안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 건설이라는 첫 번째 100년 목표를 달성한 데 이어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을 전면적으로 건설한다는 두 번째 100년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중국 지도부의 기존 국가 발전 목표도 다시 제시했다. 경제 정책에서는 15차 5개년 계획을 전면에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정부가 중일 공동성명 발표 54주년을 맞아 일본 지도부의 대만 관련 발언을 철회하고 양국 간 4개 정치문서의 원칙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했다. 중국은 현재 중일관계가 어려움을 겪는 원인으로 양국 관계의 정치적 기반 훼손을 지목하며 일본의 역사 인식과 군사정책까지 문제 삼았다. 3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궈자쿤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일 공동성명이 양국 관계의 정치·법률적 토대를 세웠다며 역사와 대만 문제를 포함한 중대한 원칙에서 이를 왜곡하거나 후퇴해서는 안 된다는 중국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1972년 체결된 중일 공동성명에서 일본은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를 중국의 유일한 합법정부로 인정하고 대만에 관한 중국 정부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궈 대변인은 현재 중일관계가 다시 엄중한 상황을 맞은 원인을 양국 관계의 정치적 기반이 훼손된 데서 찾았다. 특히 일본 현직 지도자의 대만 관련 발언을 거론하며 중국의 국가주권에 대한 도전이자 중일 국교 정상화 당시 일본이 중국에 한 정치적 약속에 어긋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일본의 안보정책도 도마에 올렸다. 궈 대변인은 일본 측이 이른바 외부 위협을 내세워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워싱턴 회담에서 합의한 새로운 양국 관계의 틀을 후속 협의로 연결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양국 정부 간 대화 채널을 활용해 소통하기로 한 정상 간 합의도 재확인했다. 2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궈자쿤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시 주석의 미국 국빈방문과 관련해 양국 정상이 중미 관계와 세계 평화·발전에 관계된 주요 현안을 놓고 깊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을 방문했으며 양국 정상은 ‘존중·공정·대등에 기반한 중미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를 공동 구축한다는 데 합의했다. 양측은 상대국이 각각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도 서로 지원하기로 했다. 궈 대변인은 중국이 미국과 정상 간 합의를 이행하고 중미 관계를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앞서 워싱턴 회담에서는 양국 관계의 새 정의를 구체화하고 협력과 경쟁, 이견 관리 등을 둘러싼 정상 차원의 논의가 이뤄졌다. 시 주석과 트럼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미 관계의 새로운 원칙으로 ‘존중·공정·대등’을 제시하고 양국 관계의 전략적 틀을 한 단계 구체화했다. 두 정상은 백악관 차담에서 이를 토대로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를 공동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2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는 전날 오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차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지난 5월 합의했던 ‘중미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에 존중과 공정, 대등이라는 원칙을 추가하면서 양국 관계의 성격을 보다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시 주석은 11년 만에 워싱턴을 다시 찾아 미국을 국빈 방문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양국이 방미 기간 중미 관계의 새로운 내용을 추가했고 경제·무역 분야에서도 상호 이익에 부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미 관계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도 양국 관계가 앞으로 여러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역사에 책임지는 자세로 양국 관계 발전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을 “건설적이고 매우 성공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