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중국 반도체 장비 핵심 기업 중웨이공사(AMEC, 中微公司)에 기관 자금이 대거 유입됐다. AI 확산과 메모리 공정 고도화 흐름이 맞물리며 핵심 장비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구조가 드러났다. 데이터바오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동안 기관 조사 대상 종목은 210여 개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중웨이공사(AMEC, 中微公司)가 239개 기관의 방문을 받아 가장 많은 관심을 끌었다. 펀드 44곳, 증권사 56곳, 사모 42곳, 보험사 15곳 등 주요 금융 주체가 동시에 몰리며 자금 흐름이 집중됐다. 중웨이공사(AMEC, 中微公司)는 식각 장비를 중심으로 반도체 전공정 핵심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이다. 특히 고종횡비 식각 장비는 3D 낸드와 같은 적층형 메모리 구조에서 필수 공정으로, 기술 난도가 높은 분야로 분류된다. 회사는 해당 장비의 안정적인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 이미 대규모 출하 단계에 진입했다. 이는 단순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고객사 생산라인에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단계로, 실질적인 매출 확대와 직결되는 지점이다. 2025년 실적 역시 이러한 기술 경쟁력을 반영했다. 매출 123.85억 위안(약 2조 4,700억 원), 순이익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신국구조 2년을 지나며 중국 자본시장이 주주환원 확대, 장기자금 정착, 혁신기업 지원 강화를 축으로 구조 재편에 속도를 냈다. 창업판 개혁, IPO 회복, 특별채 조기 발행이 맞물리며 증시와 실물투자, 신질 생산력 지원 체계가 함께 강화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산업용 저장에너지 수익모델 변화, 선물사 실적 차별화, 일부 부동산 기업 판매 회복이 중국 산업과 금융의 온도차를 함께 보여줬다. [국구전환]신국구조 2년, 자본시장 질적 재편 국면 중국 자본시장은 신국구조 시행 2년을 지나며 생태와 구조, 기능의 세 축에서 동시에 재편 흐름을 보였다. 상하이증권보는 주주환원 규모가 자금조달 규모를 처음으로 큰 폭 상회했다고 전했다. 시장의 양적 확대보다 질적 개선에 무게를 두는 전환이 본격화됐다는 해석이 뒤따랐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투자자 보호와 장기자금 유입 구조를 제도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있다. 단기 자금 회전에 의존하던 시장에서 연기금과 보험자금 같은 장기성 자금이 머물 수 있는 제도 환경이 점차 만들어지고 있다. 이는 기술혁신 기업 지원과 자본 배분 효율 제고를 함께 뒷받침하는 기반으로 이어지고 있다. 자본시장의 역할도 단순 상장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이 대만과의 교류와 경제 연결을 확대하는 10대 정책 패키지를 내놓았다. 정치·경제·문화 전 분야에서 양안 관계를 구조적으로 재편하려는 구체 조치가 한꺼번에 제시됐다. 12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만판공실은 전날 양안 관계 발전과 민생 개선을 목표로 한 10개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국민당 방문단의 중국 방문 일정과 맞물려 공개됐으며, 양측 간 협력 채널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중국은 우선 공산당과 국민당 간 정례 소통 메커니즘 구축을 추진하고, 청년 교류를 제도화하는 플랫폼을 마련하기로 했다. 양안 간 인적 교류를 정치적 기반 위에서 상시화하는 구조를 설계한 것이다. 또 푸젠성과 진먼·마쭈를 연결하는 생활 인프라 협력도 포함됐다. 물·전기·가스 공급 공유를 추진하고, 조건이 성숙되면 해상 교량 건설도 검토 대상에 올렸다. 항공 교류도 확대된다. 중국은 우루무치, 시안, 하얼빈, 쿤밍, 란저우 등 주요 도시를 포함한 양안 직항 노선의 전면 재개를 추진한다. 진먼 지역은 샤먼 신공항 이용이 가능하도록 지원받게 된다. 항공 인프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동 편의성을 높이려는 조치다. 농수산물 교역도 확대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동발 에너지 위기 속에서 중국이 가장 큰 수혜국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에너지 전환 인프라 수요 확대와 제조 역량이 맞물리며 중국으로 글로벌 수요가 집중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12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도이체방크는 최근 보고서에서 이같이 풀이했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의 변동성이 확대됐고, 에너지 공급 차질 우려가 글로벌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는 양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8일 양측이 2주간의 제한적 휴전에 합의하며 단기적인 안정 흐름이 나타났지만,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 자체는 해소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지역에서는 에너지 공급망 재편 압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일본, 한국, 인도 등 주요 국가들은 기존 중동 중심의 수입 구조를 분산시키는 동시에 재생에너지와 전력 인프라 투자를 병행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에너지 수급 대응을 넘어 산업 구조 전환과 직결되며, 대규모 설비 투자 수요를 동반하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태양광, 풍력, 배터리, 전력망 장비 등 청정에너지 전반에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증시가 4,000포인트 고지를 앞두고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주요 증권사들은 향후 시장이 다시 강력한 상승 공세를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이 협상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시선은 이제 내부 경기 지표와 기업 실적으로 이동하고 있다. 13일 중국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신증권(中信证券, CITIC Securities)을 비롯한 10대 주요 증권사는 최근 전략 보고서를 통해 에이(A)주의 단계적 바닥 확인이 완료되었다고 분석했다. 중신증권은 전쟁 리스크가 감소함에 따라 시장이 다시 핵심 분야로 집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산 인공지능(AI) 하드웨어와 주기적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자원 분야에서 투자 기회가 클 것으로 예측했다. 화서증권(华西证券, Huaxi Securities)의 이항(李航, Li Hang) 수석 전략가는 현재의 조정이 강세장 속의 일시적 되돌림일 뿐이라고 진단했다. 이 수석 전략가는 유가 상승이 생산자물가지수(PPI) 반등을 이끌어 기업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서증권은 오는 4월 말 정치국 회의와 기업 실적 발표를 기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중국 배터리 기업 CATL이 전력 변환 기술 기업 지분을 대규모로 확보하며 에너지 산업 구조 재편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배터리 제조를 넘어 전력 시스템까지 통합하려는 전략이 구체적인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 12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CATL은 지난 8일 항저우중헝과기투자에 41억 위안(약 8,879억 원)을 투입해 중헝전기 지분 49%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거래는 현금과 지분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됐으며, 단순 투자 이상의 전략적 협력 구조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헝전기는 중국 고압직류(HVDC) 분야에서 사실상 표준을 주도해 온 핵심 기업이다. 국가 표준 제정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약 50%에 달하는 시장 점유율로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알리바바, 텐센트 등 대형 IT 기업의 데이터센터 전력 시스템을 담당하며 중국 디지털 인프라의 핵심 공급망을 형성하고 있다. HVDC 기술은 장거리 송전과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교류 방식 대비 전력 손실이 낮고 안정성이 높아 초대형 데이터센터, AI 연산 시설,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에서 필수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중헝전기는 이러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동북 지역의 산업 거점인 안산 하이테크구가 첨단 장비 제조와 디지털 경제를 양축으로 산업 구조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 광산 중심 산업 기반 위에 기술기업과 혁신 인프라를 결합한 성장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12일 KIC중국과 중국 정부 자료에 따르면 안산(鞍山, 안산) 하이테크구는 1992년 국무원 승인을 통해 국가급 하이테크 산업개발구로 지정됐다. 이후 유연 송배전 및 야금 자동화 장비 산업기지, 국가 훠쥐(火炬) 레이저 기술 산업기지, 혁신형 산업클러스터 시범기관 등으로 연속 지정되며 산업 경쟁력을 확대해 왔다. 최근 산업 지표에서도 성장 흐름이 확인된다. 등록 기업 수는 2022년 2,986개에서 2023년 3,391개로 증가해 13.56% 성장했다. 총 자산은 같은 기간 1,039억 위안에서 1,067억 위안으로 확대됐고, 공업 총생산액은 905억 위안 규모로 증가했다. 영업 수익 역시 1,027억 위안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유지했다. 기술 혁신 체계도 단계적으로 구축됐다. 안산 하이테크구는 기술형 기업을 대상으로 단계별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국가급 하이테크 기업 139개를 포함해 가젤기업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중국 로봇 스타트업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며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보행 단계가 아니라 육상 선수 수준의 폭발적인 기동성을 확보했음을 시사한다. 13일 중국 업계에 따르면, 위안트리(Unitree, 宇树科技)는 최근 자사 휴머노이드 로봇 H1이 육상 트랙에서 초속 10.1미터(m/s)의 속도로 질주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로봇은 키와 몸무게가 일반 성인과 유사한 62킬로그램(kg) 수준으로 설계되었으나 실제 주행 능력은 세계 챔피언급 기량을 선보였다. 이러한 속도는 자메이카의 육상 전설 우사인 볼트(Usain Bolt)가 2009년 세운 100미터(m) 세계 기록 당시의 평균 속도인 초속 10.44미터에 육박하는 수치다. 위안트리(Unitree, 宇树科技)의 왕싱싱(Wang Xingxing, 王兴兴) 최고경영자는 지난 야부리 포럼에서 오는 2026년 중반까지 휴머노이드가 100미터 10초 벽을 깨며 인간을 추월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중국 내 소셜 미디어인 시나 웨이보(Sina Weibo, 新浪微博)에서는 해당 로봇의 속도에 대해 금방이라도 이륙할 것 같다는 네티즌들의 찬사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인공지능 데이터 서비스 기업 퉈얼스가 검색 기술 기반에서 출발해 국가 데이터 인프라와 디지털 정부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대규모 데이터 축적과 플랫폼형 AI 기술을 결합한 산업 전반의 지능화 구조가 구축되고 있다. 13일 KIC중국에 따르면 퉈얼스정보기술유한공사(TRS, 拓尔思信息技术股份有限公司)는 1993년 설립된 이후 중국어 검색 기술을 최초로 상용화한 기업으로 출발했다. 이후 인공지능, 빅데이터, 데이터 보안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중국 내 주요 데이터 기술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 회사는 2011년 선전증권거래소 창업판에 상장됐으며, 순자산은 40억 위안을 넘어선다. 중국 전역에 4개 지역 거점과 31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기관 8곳과 성부급 중점 실험실, 박사후 연구소를 통해 기술 기반을 확장해 왔다. 발명 특허 100건 이상과 소프트웨어 저작권 1,000건 이상을 확보한 상태다. 퉈얼스는 국가 핵심 데이터 인프라 구축 사업에 참여하며 정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영향력을 확대했다. 중국 정부 포털, 국가 기업신용정보 공시 시스템, ‘신용중국’, 국가 지식재산권 검색 시스템, 인민일보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