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유니트리 왕싱싱의 파격 예측…휴머노이드 혁명 1년 남았나 GPT-6 로봇 적용 시험서 성과 확인…상하이, 휴머노이드 8000대 공장 투입 추진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니트리 창업자 왕싱싱이 로봇 산업의 기술적 전환점이 빠르면 1~2년 안에 찾아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GPT-6를 실제 로봇에 적용한 시험에서 기대 이상의 성능을 확인한 데 이어 차세대 인공지능 모델이 로봇의 범용 작업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놨다. 12일 중국 경제매체 커촹반일보에 따르면, 왕싱싱 유니트리(宇树科技·Unitree Robotics) 창업자는 이날 개막한 제26회 중국국제공업박람회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며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최근 공개된 GPT-6가 로봇 업계의 기술적 인식을 크게 바꿔놓았다고 평가했다. 왕싱싱은 "GPT-6를 여러 종류의 로봇에 적용해 다양한 작업을 시험했는데 실제 결과가 상당히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GPT-7이 나온다면 체화지능의 기술적 난제를 단번에 해결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GPT-7의 출시 시점과 성능에 관한 발언은 왕싱싱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중국 최대 D램 제조업체 창신메모리가 기존 주류 제품보다 메모리 셀 면적을 약 33% 줄일 수 있는 차세대 D램 구조를 공개했다. 올해 말 해당 기술을 적용한 서버용 DDR5 메모리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11일 중국 재련사 산하 과창판일보와 제일재경에 따르면 창신메모리(长鑫存储·ChangXin Memory Technologies)는 전날 열린 제4회 집적칩·칩렛대회에서 차세대 4F² D램 구조와 수직형 트랜지스터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창신메모리는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창신테크(长鑫科技·CXMT Corporation·688825.SH)의 핵심 자회사다. 차오칸위(曹堪宇) 창신메모리 총재는 4F² 구조와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DDR5 RDIMM 제품을 연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D램 업계에서 널리 사용하는 메모리 셀 구조는 6F²다. F는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구현하는 최소 특성 치수를 뜻한다. 창신메모리가 개발한 4F² 구조는 동일한 최소 특성 치수를 기준으로 메모리 셀 하나가 차지하는 면적을 6F²보다 약 33.3% 줄인다. 이론적으로 같은 면적에 배치할 수 있는 메모리 셀 수는 50% 증가한다.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중국의 인공지능(AI)과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자본투자 금액이 전년 동기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AI 연산 인프라 구축사업의 낙찰금액도 약 80% 늘어나면서 중국의 첨단산업 투자 확대가 실제 설비 발주로 이어지고 있다. 11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산하 국가정보센터가 발표한 8월 경제 선행지표에 따르면 AI·휴머노이드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 자본투자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 전역의 연산 인프라 프로젝트 낙찰금액은 약 80% 늘었다. 국가정보센터는 건설장비 가동률과 투자·입찰 자료 등을 분석해 중국 경제의 선행지표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통계는 첨단산업에 투입된 자본과 연산 인프라 구축사업의 낙찰 실적을 구분해 제시했다. AI·휴머노이드 분야 자본투자 증가율은 101.6%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달 투자금액을 100으로 환산하면 올해 8월에는 201.6에 해당한다. 다만 국가정보센터는 전체 투자금액과 분야별 투자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다. AI와 휴머노이드 로봇 각각의 투자 증가율도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연산 인프라 프로젝트 낙찰금액은 전년 동기보다 약 80% 증가했다. 낙찰금액은 발주기관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인공지능(AI) 서버와 고속 네트워크 증설로 시작된 PCB 핵심 소재 공급 부족이 동박적층판(CCL)과 고다층 PCB, ABF 기판까지 확대되고 있다. 주요 업체의 신규 생산능력 투입은 2027~2029년에 집중돼 있으며 홍콩증시에서는 건타오적층판이 11.94% 급등했다. 6일 중국 재련사에 따르면 건타오적층판(Kingboard Laminates·建滔积层板·01888.HK)은 전 거래일보다 11.94% 상승했다. 징왕전자(景旺电子·03228.HK)는 9.21%, 건타오그룹(Kingboard Holdings·建滔集团·00148.HK)은 8.36% 올랐다. AI 서버와 고속 네트워크 수요가 증가하면서 PCB와 IC 기판, 핵심 소재의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있다. 공급 부족은 저열팽창계수(CTE)·저유전율(Dk) 전자용 유리섬유와 HVLP4 동박 등 고성능 소재에서 시작됐다. 이후 CCL과 고다층 PCB, ABF 기판, 제조장비와 소모품으로 범위가 넓어졌다. 일부 제품의 납기도 길어지고 있다. 고성능 제품뿐 아니라 일부 중저가 소재와 범용 CCL에서도 가격 인상이 나타나고 있다. 주요 업체들은 생산능력 확대에 나섰지만 신규 생산능력의 본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인공지능(AI) 산업의 돈 쓰는 곳이 모델을 만드는 학습에서 완성된 모델을 계속 사용하는 추론으로 바뀌고 있다. 중국에서는 AI 연산의 70% 이상을 추론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클라우드와 AI칩, 데이터센터의 경쟁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5일 중국 과창판일보와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세계 AI 추론용 클라우드 인프라 지출은 233억달러(약 32조8000억원)로 전망됐다. 학습용 지출은 190억달러(약 26조8000억원)다. 추론 지출이 학습 지출을 넘어서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전체 AI 최적화 서비스형 인프라(IaaS) 지출 423억달러(약 59조6000억원)의 55%가 추론에 사용된다. 가트너는 추론 비중이 2027년 59%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AI 최적화 IaaS 전체 시장도 지난해 215억달러(약 30조3000억원)에서 올해 423억달러로 96.4% 증가한 뒤 2027년 661억달러(약 93조2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챗봇은 사용자가 질문하면 모델이 한 번 또는 몇 차례 답을 생성한다. AI 에이전트는 하나의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검색하고 외부 프로그램을 호출한 뒤 결과를 검증하는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중국 상하이가 국경절 연휴에 로봇과 인공지능(AI) 하드웨어를 일반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는 거리형 시장을 열었다. 산업 전시회와 개발자 행사가 아니라 도심 상권에서 AI 제품을 일반 소비자에게 직접 노출하며 소비시장 확대를 시험하고 있다. 3일 상하이 징안구와 중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국경절·중추절 연휴를 맞아 상하이 징안구에서 AI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AI 시장(AI市集)’이 운영되고 있다. 행사에는 로봇과 AI 스마트안경을 비롯한 소비자용 AI 하드웨어가 등장했다. 방문객은 전시된 제품을 눈으로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작동시키거나 착용해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중국에서 AI 제품의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은 올해 들어 빨라지고 있다. 상하이는 AI와 로봇을 연구개발과 제조업 육성 대상으로만 두지 않고 소비 촉진 정책에도 포함하고 있다. 상하이시는 지난 8월 ‘AI+ 행동 실시의견’을 발표하면서 AI 단말기와 지능형 제품의 보급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중국 국무원도 같은 달 ‘AI+ 행동 심화 실시 의견’을 내놓고 AI를 과학기술과 산업뿐 아니라 소비와 민생 분야까지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소비자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인공지능(AI)이 여러 앱을 직접 조작하는 ‘AI 에이전트폰’을 잇달아 시장에 투입한다. 질문에 답하거나 사진을 생성하는 기존 AI폰에서 배달·결제·택시·여행예약 등 실제 작업을 대신 수행하는 단계로 경쟁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2일 중국 공업정보화부와 중국 현지 업계에 따르면 아너(HONOR·荣耀)의 Magic9 시리즈 3종과 중국 AI 스타트업 스텝펀(StepFun·阶跃星辰) 계열사가 개발한 STEPX Neo가 AI 에이전트 스마트폰으로 네트워크 접속 허가를 받았다. 아너 Magic9 시리즈는 Magic9과 Magic9 Pro Max, Magic9 슈퍼에디션으로 구성됐다. 스텝펀의 STEPX Neo는 10월 중국 시장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중국에서 AI 에이전트폰이 허가 단계에만 머무르는 것은 아니다. 바이트댄스(ByteDance·字节跳动)의 더우바오 모바일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누비아 NaviX Ultra는 지난달 1일 네트워크 접속 허가를 받은 뒤 같은 달 16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중국 AI폰 경쟁의 핵심은 스마트폰에 생성형 AI 모델을 탑재하는 것에서 운영체제와 애플리케이션을 AI가 직접 제어하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중국에서 처음으로 3D 첨단패키징 양산라인이 가동에 들어갔다. 총 70억위안(약 1조4200억원)이 투입된 생산시설로 고성능 인공지능(AI) 칩의 중간시험부터 위험 양산까지 맡는다. 1일 중국 광구(中国光谷)와 증권시보 등에 따르면 싱천테크놀로지(湖北星辰技术有限公司)는 전날 후베이성 우한 광구에서 첨단패키징 중간시험 플랫폼 2기 생산라인을 정식 가동했다. 중국 광구는 이 시설을 중국 최초의 3D 첨단패키징 양산라인이라고 밝혔다. 싱천테크놀로지의 첨단패키징 종합실험 플랫폼 1·2기에는 70억위안 이상이 투입됐다. 9월30일 위안화 환율 202.36원을 적용하면 약 1조4200억원 규모다. 2기는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올해 3월 주공장 건물의 지붕 공사를 마쳤고 6월30일부터 핵심 공정장비를 반입했다. 이후 생산장비 설치와 용수·가스·화학물질 공급 시스템, 소프트웨어 연동 작업을 거쳐 11개월 만에 생산라인을 연결했다. 2기 가동으로 싱천테크놀로지는 기존 3D 첨단패키징에 2.5D 공정 능력을 추가했다. 고성능 AI 연산 칩과 스마트 단말기용 칩, 감지·메모리·연산 통합 칩, 광전자 집적 칩 등을 대상으로 첨단패키징 서비스를 제공한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중국 인쇄회로기판(PCB) 업체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고속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800G 광모듈용 제품은 이미 대량생산에 들어갔고 1.6T 스위치와 광모듈용 PCB도 양산과 테스트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 30일 중국 상하이증권보가 공개한 9월 기관조사 자료에 따르면 생이전자(生益电子·Shengyi Electronics·688183.SH)는 1.6T 스위치용 PCB 제품의 소량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생이전자가 생산하는 800G 광모듈용 PCB는 이미 대량생산 단계에 들어갔다. 회사는 관련 제품의 출하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차세대 1.6T 광모듈용 PCB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샘플 제작과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1.6T 스위치용 제품이 먼저 소량 양산에 들어가고 광모듈용 제품이 뒤를 따라가는 구조다. 800G와 1.6T는 AI 데이터센터에서 서버와 스위치, 광모듈 사이에서 데이터를 주고받는 전송 속도를 나타낸다. 생성형 AI 학습과 추론에 투입되는 GPU 수가 늘면서 서버 사이에서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도 증가하고 있다. 800G 광통신은 현재 대형 AI 데이터센터에서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차세대 제품인 1.6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중국이 1000기가 넘는 인공지능(AI) 컴퓨팅 위성을 우주에 배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중국 국유은행들은 우주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100억위안(약 2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27일 중국 저장온라인 등에 따르면 지웨이얼(地卫二)과 둥팡싱롄(东方星链)은 최근 항저우에서 열린 동방우주컴퓨팅산업대회에서 우주 컴퓨팅 위성망 '타이쿵즈셴(太空之弦·Space String)' 구축 계획을 공개했다. 두 회사는 2035년까지 1055기 이상의 우주 컴퓨팅 위성을 연결해 글로벌 우주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 위성은 관측이나 통신으로 확보한 데이터를 지상으로 전송한 뒤 데이터센터에서 처리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타이쿵즈셴은 위성 자체에 AI 연산 능력을 탑재해 궤도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도록 설계된다. 위성에서 확보한 통신·관측 데이터를 우주에서 직접 연산한 뒤 필요한 결과만 지상으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지상 데이터센터와 우주 컴퓨팅 인프라를 연결하는 구조도 추진한다. 중국공상은행과 중국농업은행은 지웨이얼과 둥팡싱롄에 총 100억위안(약 2조원) 규모의 전략적 신용공여를 제공하기로 했다. 금융지원 자금은 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