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미국 게임스탑(GameStop·NYSE:GME)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억만장자 라이언 코언이 자기 돈 약 280억원을 투입해 회사 주식 100만주를 한꺼번에 사들였다. 한때 전 세계 증시를 뒤흔든 ‘밈 주식’ 게임스탑의 최고경영자가 직접 대규모 매수에 나서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내부자거래 보고서(Form 4)에 따르면 코언은 지난 10일 게임스탑 주식 100만주를 공개시장에서 매입했다. 가중평균 매입가격은 주당 20.3759달러였다. 전체 매입금액은 약 2038만달러(약 280억원)다. 코언이 이번에 매수한 주식은 스톡옵션이나 성과보상으로 받은 주식이 아니다. SEC 공시에는 공개시장에서 직접 매수한 거래로 기록됐다. 이번 거래로 코언이 직접 보유한 게임스탑 주식은 3934만7842주로 늘었다. 코언은 온라인 반려동물용품 업체 츄이(Chewy·NYSE:CHWY)를 공동 창업한 기업가다. 이후 게임스탑의 주요 주주로 올라선 뒤 이사회 의장을 거쳐 최고경영자를 맡았다. 게임스탑은 2021년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대형 헤지펀드의 공매도에 맞서 집중적으로 주식을 사들이면서 세계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미국에서 4세 딸에게 달려든 코요테를 엄마가 신고 있던 슬리퍼 한 짝으로 때리며 막아냈다. 딸은 공격을 피했지만 엄마는 코요테에게 얼굴을 물려 병원 치료를 받았다. 13일 미국 애리조나 지역방송 AZ패밀리(AZFamily)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6일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브리트니 카디널은 당시 4세 딸과 함께 집 근처에서 연을 날리고 있었다. 모녀가 밖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 갑자기 코요테 한 마리가 나타나 아이를 향해 달려들었다. 카디널은 곧바로 딸을 들어 올렸다. 아이를 품에 안은 상태에서 코요테를 쫓아내기 위해 자신이 신고 있던 플립플롭을 벗어 휘둘렀다. 하지만 코요테는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카디널이 딸을 보호하며 맞서는 동안 코요테는 방향을 바꿔 카디널을 공격했다. 카디널은 얼굴을 물리면서 열상과 자상을 입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얼굴에 여러 곳의 상처와 치료 흔적이 남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카디널은 코요테의 공격을 막으면서 딸과 함께 집 안으로 피신하는 데 성공했다. 4세 딸은 코요테에게 직접 물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애리조나 어류·야생동물국은 사건이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중국 반도체 소재업체 유옌실리콘(有研硅·Grinm Semiconductor Materials·688432.SH)이 12인치 실리콘 웨이퍼 관련 자산을 인수해 사업 통합에 나선다. 산둥유옌아이쓰와 산둥유옌반도체 지분을 추가로 확보해 두 회사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13일 중국 상하이증권보 등에 따르면 유옌실리콘은 신주 발행과 현금 지급 방식으로 산둥유옌아이쓰(山东有研艾斯) 지분 71.89%와 산둥유옌반도체(山东有研半导体) 지분 14.98%를 인수하는 중대 자산재편 예비안을 공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산둥유옌아이쓰와 산둥유옌반도체는 모두 유옌실리콘의 완전자회사가 된다. 유옌실리콘은 이번 거래와 함께 특정 투자자를 대상으로 신주를 발행해 추가 자금도 조달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거래가격과 신주 발행 규모, 자금조달액은 자산 평가와 감사 절차를 거쳐 확정한다. 산둥유옌아이쓰는 12인치 실리콘 웨이퍼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대구경 실리콘 웨이퍼의 연구개발과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산둥유옌반도체도 반도체용 실리콘 소재 사업을 하고 있다. 유옌실리콘은 반도체용 실리콘 소재를 개발·생산하는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 상장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서버업체 인스퍼정보(浪潮信息·Inspur Electronic Information·000977.SZ)가 최대 90억위안(약 1조8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조달 자금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용 인프라와 액체냉각 컴퓨팅 시스템, 고밀도 컴퓨팅 장비 등에 투입한다. 13일 중국 인스퍼정보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특정 투자자를 대상으로 주식을 발행해 최대 90억위안을 조달하는 증자 계획을 마련했다. 이 가운데 26억위안(약 5200억원)은 AI 에이전트의 대규모 적용을 위한 차세대 AI 인프라 연구개발과 산업화 프로젝트에 투입한다. 14억위안(약 2800억원)은 액체냉각 기반 차세대 컴퓨팅 인프라 연구개발과 산업화에 사용한다. 데이터센터에서 AI 서버의 연산 밀도가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열을 액체를 이용해 냉각하는 관련 시스템과 제품 개발에 자금을 투입한다. 또 다른 14억위안(약 2800억원)은 멀티에이전트 협업형 컴퓨팅 핵심 기술 연구개발과 산업화 프로젝트에 사용한다. 고밀도 컴퓨팅 장비의 생산·납품 능력을 확대하는 프로젝트에는 9억위안(약 1800억원)을 투입한다. 나머지 자금은 AI 컴퓨팅 관련 연구개발과 생산시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이 전국에 분산된 컴퓨팅 자원을 하나의 네트워크에서 관리하는 통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인공지능(AI) 산업 확대에 필요한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자원의 지역 간 연계도 강화한다. 13일 중국 인민망 등에 따르면 전날 허베이성 랑팡에서 개막한 ‘2026 중국컴퓨팅대회’에서 중국 컴퓨팅 플랫폼이 전국 통합 컴퓨팅 자원 모니터링을 실현한 것으로 공개됐다. 중국은 전국 컴퓨팅 자원의 운영 상황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파악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지역별로 분산된 컴퓨팅 자원을 연결해 수요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국 통합 컴퓨팅 네트워크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컴퓨팅 자원을 하나의 장부에서 관리하고 전국 단위로 배치·활용하는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무원도 컴퓨팅 네트워크 구축을 국가 차원의 주요 인프라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지난 11일 국무원 상무회의를 주재하고 컴퓨팅 네트워크 구축 관련 업무를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컴퓨팅 시설을 합리적으로 배치하고 기존 시설의 활용 효율을 높이는 방안이 논의됐다. 지역별 컴퓨팅 수요와 에너지·통신 인프라 등을 연계해 컴퓨팅 시설을 배치하는 작업도 추진한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호주 멜버른에서 카타르 도하로 향하던 여객기에서 남성 승객 2명이 “총을 가지고 있다”고 위협하며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승무원에게 침을 뱉고 박치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승객과 승무원 여러 명이 달라붙어 제압했다. 13일 호주 현지 언론과 카타르항공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1일 멜버른에서 도하로 향하던 VA7편에서 발생했다. 해당 항공편은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편명으로 판매되며 카타르항공이 운항하는 노선이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남성 2명은 비행 초기부터 불안정하고 공격적인 행동을 보였다. 좌석에서 반복해서 일어나 기내를 돌아다니거나 다른 승객의 공간을 침범하는 등의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황은 도하 도착을 약 6시간 앞두고 급격히 악화했다. 두 남성은 승무원들과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침을 뱉거나 승무원에게 박치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남성들이 총을 가지고 있다는 취지의 위협까지 하면서 기내 긴장감이 커졌다. 실제 총기가 발견됐다는 보도는 확인되지 않았다. 승무원과 주변 승객들이 제압에 나섰다. 목격자들은 남성 한 명을 제압하는 데 6~7명가량이 필요했다고 현지 언론에 말했다. 이들은 결국 케이블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스리랑카에서 괴한이 엉뚱한 집에 수류탄을 던져 11세와 17세 형제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범인이 마약 범죄와 관련된 다른 집을 공격하려다 주소를 잘못 찾았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13일 스리랑카 경찰과 현지 매체 뉴스퍼스트(News 1st), 데일리미러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1일 오전 3시20분께 수도 콜롬보 남쪽 데히왈라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폐쇄회로(CC)TV에는 용의자가 삼륜차를 타고 사건 현장에 도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용의자는 주택으로 접근해 문을 두드렸고 안에서 문을 열자 수류탄을 집 안으로 던진 뒤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폭발로 집 안에 있던 11세와 17세 형제가 크게 다쳤다. 두 사람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형제의 아버지도 다리를 다쳐 치료를 받았다. 경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범행의 배경도 드러나기 시작했다. 수사당국은 숨진 형제와 가족이 공격 대상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실제 공격 대상이 사건 현장 인근에 있는 다른 주택이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해당 주택은 마약 범죄와 관련된 인물과 연관된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당국은 용의자가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인도 뭄바이 국제공항에서 항공사 직원과 해외 환승객이 가담한 금 밀수 조직이 적발됐다. 공항을 빠져나간 직원을 수사관들이 약 50㎞ 추격해 붙잡았고, 수색 과정에서 금이 든 캡슐이 발견됐다. 13일 인도 국세정보국(DRI)과 인도 정부 공보국(PIB)에 따르면 DRI 뭄바이 지부는 차트라파티 시바지 마하라지 국제공항을 통한 금 밀수 조직을 적발해 금 3.47㎏을 압수하고 5명을 체포했다. 수사는 항공사 직원들이 국제선 환승 구역에서 밀수 금을 넘겨받아 공항 밖으로 빼돌리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면서 시작됐다. DRI 수사관들은 공항에서 빠져나온 항공사 직원 1명을 추적했다. 이 직원이 차량을 타고 이동하면서 추격은 약 50㎞에 걸쳐 이어졌고 수사관들은 결국 차량을 세워 직원을 붙잡았다. 수색 과정에서 금이 페이스트 형태로 들어 있는 캡슐 3개가 발견됐다. 해당 직원은 국제선 환승 구역에서 해외에서 들어온 승객에게 캡슐을 넘겨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DRI는 공항 내부로 수사를 확대해 또 다른 항공사 직원도 적발했다. 이 직원 역시 해외에서 도착한 환승객으로부터 금을 넘겨받는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은 오만 무스카트와 아랍에미리트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콜롬비아에서 그리스로 날아온 생화 장미 상자를 열자 평범한 꽃다발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장미 줄기를 하나씩 확인한 수사관들은 일부가 진짜 식물이 아니라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 안에서는 모두 84㎏에 달하는 코카인이 나왔다. 12일 그리스 독립공공수입청(AADE)과 현지 매체 카티메리니 등에 따르면 그리스 당국은 콜롬비아산 장미에 코카인을 숨겨 밀반입한 국제 마약 조직을 적발했다. AADE는 이번 수사에 '악의 꽃(Flowers of Evil)'이라는 작전명을 붙였다. 밀수 방식은 생화의 특성을 이용했다. 문제의 장미는 꽃송이 자체는 진짜였지만 일부 줄기가 플라스틱으로 제작돼 있었다. 조직은 이 가짜 줄기 안에 코카인을 채운 뒤 진짜 장미 사이에 섞어 꽃다발로 만들었다. 카티메리니가 수사 내용을 추가 취재한 결과 40송이짜리 장미 묶음 가운데 11송이의 줄기에 코카인이 들어 있었다. 겉으로 보면 다른 장미와 구별하기 어려운 방식이었다. 장미는 모두 80개 상자에 담겨 그리스로 들어왔다. 당국이 확보한 코카인은 84㎏에 달했다. 사건 초기 압수량이 100㎏이라는 보도도 나왔지만 그리스 당국은 이후 84㎏으로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미국 알래스카 앞바다에서 15세 소년이 뒤집힌 소형 어선 위에서 약 62시간을 버틴 끝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함께 바다로 나갔던 형과 사촌은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미국 해안경비대(USCG)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데릭 파커 아그나앙가(15)는 지난 5일 밤 형, 사촌과 함께 알래스카 서부 세인트로렌스섬 인근 베링해로 넙치잡이를 나갔다. 세 사람은 길이 약 18피트(약 5.5m)의 소형 어선을 타고 있었다. 그러나 예정된 시간까지 돌아오지 않자 가족이 이들의 실종 사실을 알렸고 해안경비대와 현지 주민들이 대규모 수색에 나섰다. 해안경비대는 HC-130 허큘리스 수송기와 MH-60 제이호크 헬리콥터 등을 투입해 세인트로렌스섬 주변 해역을 수색했다. 현지 선박들도 수색 작업에 동참했다. 수색이 이어지던 지난 7일 기적 같은 장면이 포착됐다. 뒤집힌 소형 어선 위에 노란색 재킷을 입은 사람이 웅크리고 있었다. 실종된 지 약 62시간 만에 발견된 데릭이었다. 당시 데릭은 차가운 베링해 한가운데서 전복된 배의 바닥 위에 올라가 버티고 있었다. 주변에는 몸을 피할 곳도 없었다. 현장 영상에는 구조선이 다가가자 데릭이 뒤집힌 배 위에서 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