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희토류 주요 품목 가격이 연초 이후 가파르게 치솟으며 중국 전략자원의 위상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공급 총량 조절과 신흥 산업 수요가 맞물리면서 가격과 기업 실적이 동시에 뛰는 구조가 형성됐다. 12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전날 A주 시장에서 희토영구자석 섹터가 강세를 보이며 중증희토산업지수가 2.5% 상승했다. 베이쾅커지, 거린메이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샤먼텅예, 베이팡시투는 5% 이상 올랐으며, 요우옌펀차이, 중쿠앙즈위안, 인허츠티, 진리융츠, 톈허츠차이 등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가격 흐름은 더 가팔랐다. 9일 현재 희토지수는 703포인트로 지난해 12월 초 대비 179포인트 상승해 34.16% 올랐다. 바오터우 희토제품거래소 자료 기준으로 11일 산화프라세오디뮴 평균 가격은 톤당 87만7천위안(약 1억6천6백만원)으로 올해 들어 26만위안(약 4천9백만원) 넘게 상승했고, 산화네오디뮴 역시 톤당 87만위안(약 1억6천4백만원)으로 26만위안(약 4천9백만원) 뛰었다. 프라세오디뮴·네오디뮴 합금과 금속 네오디뮴 등도 연내 35% 이상 상승했다. 공급 측면에서는 중국이 전 세계 생산의 중심에 서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 자료에 따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국무원 국자위가 중앙기업에 ‘산력(算力) 유효투자’ 확대와 ‘산력+전력’ 협업을 주문하며 AI 인프라를 투자 견인축으로 못박았다. 미국 1월 비농업 고용이 13만명 증가로 예상치를 웃돌고 실업률이 4.3%로 낮아지면서, 시장은 미 연준 첫 인하 시점을 7월로 더 강하게 반영했다. 리창 총리가 ‘인공지능+’ 전면 확산을 내걸고 데이터·알고리즘·대모델 성능과 응용 중시(중시험 기지, 지능체 산업 등)를 동시에 밀어붙이는 구상을 제시했다. [산력투자]국자위, 중앙기업 AI 인프라 확대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가 중앙기업에 투자 견인을 강화해 산력 유효투자를 적극 늘리라고 주문했다. ‘산력+전력’ 협동 발전을 함께 추진해 인공지능 산업의 기반을 더 단단히 만들겠다는 방향을 분명히 했다. 국자위는 중앙기업 ‘AI+’ 특별행동 심화 배치 회의를 열고, 핵심기술의 자주혁신을 전면에 세웠다. 대모델 기술을 지속 공략하고, 연구 성과가 시제품 단계에 머물지 않도록 제품화·산업화로 연결하라는 요구가 함께 제시됐다. 현장 적용도 동시에 강조됐다. 인공지능을 주력 사업과 산업 수요에 더 정밀하게 맞물리게 하고, 높은 적합성·가치·신뢰성을 기준으로 규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아시아태평양 질서를 둘러싼 경쟁과 협력이 교차하는 가운데 중국이 2026년 APEC 의장국으로서 첫 고위급 회의를 열고 연간 의제의 방향을 제시했다. 광저우에서 시작된 이번 일정은 11월 정상 비공식회의까지 이어질 협상과 조율의 출발점이 됐다. 12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2월 1일부터 10일까지 광둥성 광저우에서 202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와 관련 회의가 진행됐으며 총 55건의 회의와 세미나가 열렸다. 각 회원 경제체 대표단과 APEC 사무국, 옵서버, 기업자문위원회 관계자 등 1400여 명이 참석해 연간 협력 의제를 논의했다.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인 왕이(王毅, Wang Yi)는 개막식 연설에서 번영과 안정, 개방과 연결, 포용과 연대를 핵심 방향으로 제시하며 ‘아태 공동체’ 구상을 설명했다. 그는 역내 자유무역지대 추진, 상호연결 인프라 확충, 디지털화·지능화·녹색 전환 가속, 반부패·재정·교통 분야 협력 강화를 연간 중점 과제로 제안했다. 참가국들은 “아태 공동체 건설과 공동 번영 촉진”이라는 주제 아래 세부 작업 계획을 교환하고 정상회의 성과 문건 초안을 둘러싼 의견을 조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과 미국의 인공지능 주도권 경쟁이 이미지 생성 영역으로 확전됐다.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가 같은 날 차세대 이미지 생성 모델을 공개하며 구글의 나노 바나나 프로를 직접 겨냥했다. 12일 중국 정보기술 업계 발표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새로운 이미지 생성·편집 통합 모델 ‘Qwen-Image-2.0’을 선보였고, 바이트댄스는 ‘Seedream 5.0 Preview’를 자사 플랫폼을 통해 공개했다. 알리바바는 Qwen-Image-2.0이 최대 1K 토큰 길이의 텍스트 입력과 2K 고해상도 출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복잡하고 긴 지시문을 정밀하게 해석해 전문 프레젠테이션 자료와 인포그래픽 제작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기존 생성 모델과 편집 모델을 하나로 통합한 경량 구조를 적용해 이미지 생성과 수정 성능을 동시에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바이트댄스의 Seedream 5.0 Preview는 검색 기반 이미지 생성과 세밀한 제어 기능을 전면에 내세웠다. 프롬프트 이해 정확도를 높이고 질감 표현과 세부 조정 기능을 강화했으며, 2K와 4K 해상도 출력이 가능하다. 현재 일부 플랫폼에서는 2K 해상도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미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IT 산업에서 바이트댄스는 콘텐츠 서비스 기업을 넘어 대규모 알고리즘 기반 서비스 운영사로 자리 잡고 있다. 숏폼 영상에서 출발한 플랫폼 구조를 검색, 커머스, 광고, 인공지능 서비스 전반으로 확장하며 중국 디지털 산업 구조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KIC중국에 따르면, 바이트댄스(字节跳动)는 대규모 이용자 트래픽과 알고리즘 기술을 결합해 콘텐츠 유통과 서비스 운영 방식을 재편한 대표적 IT 서비스 운영사로 분류된다. 바이트댄스의 핵심 경쟁력은 이용자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반영하는 추천 알고리즘에 있다. 단순한 콘텐츠 노출이 아니라 개인별 소비 패턴과 반응을 정밀하게 학습해 서비스 흐름 자체를 조정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이는 콘텐츠 생산자와 이용자, 광고주를 하나의 데이터 순환 구조로 묶는 운영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플랫폼 운영 방식 역시 알고리즘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영상·텍스트·라이브 콘텐츠가 동일한 추천 체계 안에서 유통되며, 이용자 체류 시간과 참여도를 기준으로 콘텐츠 흐름이 지속적으로 재조정된다. 이러한 구조는 대규모 이용자 환경에서도 운영 효율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으로 작동하고 있다. 광고와 상업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미국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금융시장의 통화정책 기대를 단번에 뒤흔들었다. 금리 인하 전망이 빠르게 후퇴하면서 달러와 국채 금리가 동시에 상승하는 등 글로벌 자산 가격이 즉각 반응했다. 12일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1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13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 5만5천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전월 수치는 4만8천명으로 소폭 하향 조정됐고, 실업률은 4.3%로 나타나 전망치 4.4%보다 낮았다. 이는 2025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표 발표 직후 금융시장은 빠르게 움직였다. 현물 금 가격은 장중 약 40달러(약 5만4천 원) 하락했고 달러 지수는 50포인트 급등했으며 비달러 통화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 수익률도 전 구간에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CME그룹의 금리 전망 도구에 따르면 3월 연방준비제도의 0.25%포인트 금리 인하 확률은 6.0%로 낮아졌다. 발표 전 21.7%였던 수치가 급격히 축소됐으며 동결 확률은 94.0%로 확대됐다. 보고서는 노동시장이 완만한 성장 국면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대규모 해고 확산은 확인되지 않았고 일부 산업에서 산발적인 증가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상장지수펀드 시장이 사상 처음으로 6조위안(약 1,260조원)을 넘어섰다. 아시아 자산운용 판도에서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최대 ETF 시장으로 올라섰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11일 중국 금융 매체들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중국 내 ETF 전체 운용 규모가 6조위안(약 1,260조원)을 돌파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上海证券交易所, Shanghai Stock Exchange)는 ETF 거래대금 기준 아시아 1위, 세계 3위 수준에 올랐으며 선전증권거래소(深圳证券交易所, Shenzhen Stock Exchange) 역시 ETF 거래 규모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시장 구조를 보면 채권형 ETF가 자금 유입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며 안정 자산 선호 흐름이 뚜렷해졌다. 커촹반(科创板, STAR Market) 관련 ETF도 정책 지원에 힘입어 상품 수가 빠르게 늘었고, 기술주 중심의 지수형 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기관투자자 보유 비중은 6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사, 은행, 연기금 등 장기 자금을 운용하는 기관들의 참여 확대가 시장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이들 기관은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분산투자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알리바바가 로봇이 스스로 상황을 기억하고 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전용 인공지능 모델을 공개했다. 디지털 공간에 머물던 인공지능 기술이 실제 물리 환경 속 기계 제어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11일 중국 기술 업계 발표에 따르면, 알리바바(阿里巴巴, Alibiba)는 전날 로봇 전용 AI 모델 ‘린브레인’을 선보였으며 이 모델은 작업 흐름과 공간 정보를 동시에 기억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로봇이 특정 작업을 수행하다가 다른 명령을 받아도 기존 작업의 진행 위치와 상태를 보존하고, 새로운 작업을 마친 뒤 다시 이전 단계로 자연스럽게 복귀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핵심이다. 알리바바는 이 모델에 300억 개 매개변수 규모의 전문가 혼합 구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로봇의 동작 경로 계산과 물체 조작 정밀도가 향상됐으며, 비교적 적은 학습 데이터만으로도 내비게이션, 작업 계획, 동작 제어와 같은 세부 기능을 빠르게 특화할 수 있는 확장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양한 산업용·서비스용 로봇에 동일한 기반 모델을 적용한 뒤 현장 맞춤형 튜닝을 진행하는 방식을 염두에 둔 설계다. 알리바바는 린브레인이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저가 생활용품 매장으로 알려진 다이소가 강남 한복판에서 수천억 원대 부동산을 사들였다. 균일가 유통 모델로 쌓은 현금 흐름이 강남 상업용 부동산으로 향하면서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에 따르면, 10일 서울 강남역 인근 신축 오피스텔인 케이스퀘어 강남2 빌딩의 매각이 성사됐다. 거래 금액은 3,550억 원으로 3.3㎡당 약 5,350만 원 수준이다. 강남 업무지구 오피스 매매 사례 가운데 평당 5천만 원을 넘긴 거래는 이번이 두 번째로 전해졌다. 이 건물의 매수자가 생활용품 유통기업 다이소로 알려지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그룹 산하 한웰은 최근 해당 자산을 인수했으며, 본사 이전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해당 매각을 주관한 코람코자산신탁은 강남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이례적인 거래라는 점을 강조했다. 다이소는 500원에서 5천 원까지의 균일가 정책을 기반으로 전국 매장을 확장해 왔다. 저가와 가성비를 앞세운 전략 속에서도 높은 회전율과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해 왔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23년 매출 3조 원을 넘어선 데 이어 최근에는 연 매출 4조 원에 근접한 실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이 2025년 4분기 통화정책 보고서를 통해 적정 완화 기조를 유지하며 유동성 공급과 신용 확장을 병행하겠다는 방향을 재확인했다. 공업정보화부 등 5개 부처가 저공경제 인프라 강화를 공식화하면서 5G-A, 통감융합, 저공 통신·항법 모듈을 둘러싼 산업 생태계 확대가 본격화됐다. 중신국제와 타이완적전의 실적 공개로 AI 반도체 수요 강세가 재확인됐고, 데이터센터·IDC·핵심 전자부품 전반으로 투자 흐름이 이어졌다. [통화정책]중앙은행 적정완화 유지 기조 재확인 중국 중앙은행이 2025년 4분기 통화정책 집행 보고서를 공개하며 통화정책 운용의 기본 방향을 명확히 했다. 보고서는 경제 성장의 안정성과 물가의 합리적 회복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국내외 금융 환경 변화에 따라 정책 강도와 시기를 정교하게 조율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보고서에서는 지급준비율 인하와 기준금리 조정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탄력적으로 활용해 시장 유동성을 충분히 유지하고, 사회융자 여건을 비교적 완화적인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금융 총량이 경제 성장과 물가 목표에 부합하도록 유도하겠다는 설명이다. 중앙은행은 신용 공급의 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