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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2 (화)

AI 산업 135조원 돌파한 中, 생성형 AI 서비스만 346개

인터넷 보급률 79.7%…노인층·농촌 이용자도 빠르게 증가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의 인공지능 산업이 연간 20% 이상 성장세를 이어가며 135조원 규모에 도달했다. 생성형 AI 서비스만 수백 개를 돌파한 가운데, 인터넷 이용자 수도 11억 명을 넘기며 디지털 인프라 확장도 가속화되고 있다.

 

22일 중국인터넷네트워크정보센터(CNNIC)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중국의 AI 산업 규모는 7천억위안(약 135조원)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국산 AI 기술이 1천억개급 파라미터와 멀티모달 기능을 갖추며 사무, 교육, 콘텐츠, 산업 설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응용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3월 기준 중국 사이버당국에 등록된 생성형 AI 서비스는 총 346개로 나타났다. CNNIC는 이들 서비스가 중국의 스마트 생태계 전반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보고서는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 수가 11억2천300만명에 달하며, 인터넷 보급률은 79.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만 60세 이상 이용자는 1억6천100만명, 농촌 거주 이용자는 3억2천200만명으로, 각각 52.0%, 69.2%의 보급률을 기록했다.

 

6월 말 기준으로 중국의 5세대 이동통신(5G) 기지국 수는 455만개에 이르며, 전체 행정촌의 90% 이상에서 5G가 개통된 상태다. 도메인 수는 총 3천262만개, 이 중 '.cn' 도메인은 2천85만개였다. 모바일 트래픽은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디지털 소비 역시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AI 성장과 인프라 확충은 시진핑 정부의 디지털 경제 전략과도 궤를 같이하고 있다. 각종 플랫폼과 서비스가 빠르게 대중화되며, 기술 산업 전반에 걸쳐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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