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인공지능 기업 딥시크(DeepSeek·선두추숴·深度求索)의 V4 플래시가 제3자 AI 플랫폼에서 오픈AI(OpenAI) GPT-5.6 루나보다 3배가 넘는 토큰 호출량을 기록했다. 오픈AI가 루나 API 가격을 80% 낮춘 지 약 일주일 만에 나타난 격차로, 개발자들의 모델 선택에서 가격 경쟁력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국 경제매체에 따르면, 모델 중개 플랫폼 오픈라우터에서 3일부터 7일까지 딥시크 V4 플래시 신·구 버전의 호출량은 11조3100억 토큰으로 집계됐다. GPT-5.6 루나는 같은 기간 3조5400억 토큰에 그쳐 딥시크가 약 3.2배 많았다. 오픈라우터 통계에는 개발자가 오픈AI와 딥시크 등 업체의 API를 직접 호출한 물량이 포함되지 않아 전체 시장 사용량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딥시크의 강세는 다른 개발자 플랫폼에서도 나타났다. 오픈소스 AI 코딩 플랫폼 오픈코드에서는 1일 하루 동안 딥시크 V4 플래시가 처리한 토큰이 8조개에 달했다. 코딩과 에이전트 개발처럼 대량의 토큰을 사용하는 작업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이 모델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화타이증권은 딥시크 V4 플래시의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베이징 기반의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JD.com)은 자체 개발한 실시간 영상 편집 모델 '조이AI-비디오-에디트(JoyAI-Video-Edit)'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사용자는 영상을 재생하는 동안 의상과 배경, 상품, 등장인물의 외형까지 실시간으로 수정할 수 있어 라이브커머스와 숏폼 제작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6일 중국 업계에 따르면, 징둥은 개발자와 콘텐츠 제작자를 대상으로 조이AI-비디오-에디트를 개방했다. 기존처럼 영상을 모두 제작한 뒤 후편집하는 방식이 아니라 영상을 보면서 동시에 수정하는 실시간 편집 방식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테스트에서는 녹색 티셔츠를 분홍색으로 즉시 바꾸거나 '징둥' 로고가 들어간 빨간 야구모자를 착용시키는 작업이 실시간으로 이뤄졌다. 의상 색상과 소재, 헤어스타일, 안경, 모자 등 외형을 바꿀 수 있으며, 실사 영상을 애니메이션이나 영화풍으로 변환하거나 실제 배경과 가상 배경을 자유롭게 교체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징둥은 자체 개발한 JoyAI-Video 모델을 기반으로 720P 해상도에서 초당 30프레임 처리 속도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다만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세부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키옥시아가 사상 최대 실적을 잇달아 발표했지만 시장은 메모리 슈퍼사이클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내렸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메모리 시장을 지탱하고 있지만 가격 상승세 둔화와 소비 둔화 우려가 겹치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은 실적보다 메모리 가격 향방으로 이동했다. 5일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메모리 업체들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와 최근 분기에서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시장은 호실적보다 향후 수요와 가격 흐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메모리 업종 전반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일본 낸드플래시 기업 키옥시아는 2026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5.5% 증가한 1조7700억엔(약 16조6000억원), 순이익은 45배 이상 급증한 8422억엔(약 7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AI 데이터센터용 낸드플래시 수요 확대에 힘입어 평균판매가격(ASP)이 전 분기보다 약 70% 상승했고 기업용 SSD 사업 매출도 440% 이상 늘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사상 최대 수준의 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삼성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AMEC(중웨이궁쓰·688012.SH) 순이익 최대 311% 급증…반도체 장비 경쟁력 입증 상반기 순이익 최대 29억위안…신제품 검증 확대와 투자수익 반영 반도체 장비 기업 AMEC(중웨이궁쓰·688012.SH)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최대 311%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 성장과 함께 신제품 경쟁력 강화, 투자수익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4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AMEC은 올해 상반기 모회사 귀속 순이익이 27억~29억위안(약 5220억~56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2.48~310.8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약 34.89% 늘어났다. 외부 지분투자에서 발생한 공정가치 평가이익과 투자수익도 약 19억8200만위안(약 3840억원)을 기록해 실적 증가에 힘을 보탰다. 자체 개발한 식각장비와 반도체 제조장비 신제품은 글로벌 선도 업체 제품을 목표로 개발됐으며, 여러 장비가 주요 고객사의 검증을 마쳤다. 핵심 성능은 국제 선도 수준에 도달했고 일부 항목은 해외 경쟁 장비를 웃돌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2분기 순이익은 17억7000만~19억7000만위안(약 3420억~3810억원)으
더지엠뉴스 관리자 기자 | 중국이 원전 8기의 신규 건설을 승인하면서 1700억위안(약 36조원)이 넘는 설비·건설 물량을 시장에 풀었다. 중국이 독자 개발한 화룽1호 2.0과 궈허1호가 대형 프로젝트에 투입되면서 원자로 주기기부터 특수합금, 펌프, 케이블까지 공급망 전반에 장기 일감이 배정된다. 3일 중국 금융정보업체 데이터바오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는 지난달 31일 랴오닝성 좡허 원전 1단계 등 4개 원전 사업에 원자로 8기를 건설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전체 사업비는 1700억위안(약 36조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됐다. 승인 대상은 저장성 진치먼 원전 2단계 3·4호기, 광둥성 타이핑링 원전 3단계 5·6호기, 랴오닝성 좡허 원전 1단계 1·2호기, 산둥성 라이양 원전 1단계 1·2호기다. 중국 정부는 원전 사업 전 과정에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요구를 적용하고 건설과 운영, 감독 체계를 강화하도록 주문했다. 중국 원전 운영사 중국핵전력(中国核电·601985.SH)은 좡허 1·2호기와 진치먼 3·4호기의 사업 주체를 맡는다. 계열사 중허다탕좡허핵전과 중허샹산핵능이 투자와 건설, 운영을 담당하며 두 사업에는 각각 화룽1호 가압경수로 2기가 들어간다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ITER 핵심 모듈 설치 완료로 상용화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중국도 BEST·HL-3·HL-4를 앞세워 핵융합 산업 주도권 경쟁을 확대하고 있다. 핵융합 프로젝트 참여 기업들의 실제 수주가 늘어나면서 연구 단계에서 산업화 단계로 연결되는 공급망 구축도 빨라지고 있다. 31일 중국핵공업집단(CNNC)에 따르면, 프랑스 카다라슈에서 건설 중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토카막 장치의 여섯 번째 진공용기 모듈(Sector Module 1) 설치가 완료됐다. 이번 작업으로 ITER 진공용기 조립률은 전체의 3분의 2를 넘어섰으며 핵심 설비 조립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갔다. ITER는 중국과 유럽연합(EU), 미국, 러시아, 일본, 한국, 인도가 공동 참여하는 세계 최대 핵융합 연구 프로젝트다. 태양이 에너지를 만드는 핵융합 반응을 지상에서 구현해 안정적인 청정에너지 생산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대부분의 토목공사를 마쳤으며 핵심 장비 조립과 시스템 시험 준비가 진행 중이다. 본격적인 연구 운전은 2030년대 중반 시작될 예정이다. 허페이에서는 BEST(콤팩트 핵융합 에너지 실험장치)가 건설 중이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낸드플래시 기업 양쯔메모리(YMTC·长江存储)가 미국에서 핵심 3D NAND 특허가 모두 무효 판정을 받았다는 온라인 루머를 전면 부인했다. 회사는 해당 주장이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한 허위 정보라며 지식재산권 보호와 법적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30일 양쯔메모리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일부 온라인 이용자와 자영미디어 계정이 특허 소송과 자본시장 관련 허위 정보를 조작·유포하고 있다며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미국 특허상표청이 지난 28일 양쯔메모리의 핵심 3D NAND 특허 19개 청구항 전체를 무효로 결정했다는 내용은 사실을 심각하게 오도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양쯔메모리는 해당 루머를 근거로 "양쯔메모리 관련 종목이 일제히 폭락했다"는 주장 역시 악의적으로 만들어진 허위 정보라고 지적했다. 회사는 관련 설명이 실제 시장 상황과도 명백히 다르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3년 11월부터 미국 메모리 기업 마이크론을 상대로 미국에서 특허 침해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소송은 27건의 특허와 295건의 특허 청구항을 대상으로 심리가 이어지고 있으며, 진행 중인 재판과 관련해서는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겠다고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경쟁을 넘어 실제 양산 단계에 진입하면서 중국 로봇 산업이 새로운 성장 국면을 맞았다. 완성차 업체들의 본격적인 시장 진입과 정부 지원이 맞물리면서 2026년이 휴머노이드 로봇 대량 상용화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29일 중국 업계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기업들은 전기차에 이어 휴머노이드 로봇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며 개발과 생산 속도를 높이고 있다. 산업계는 시제품 공개를 넘어 실제 공장과 서비스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는 8월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BYD 스페이스' 전시관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공개가 단순한 콘셉트가 아니라 실제 작동하는 실물 프로토타입이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자리로 보고 있다.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XPeng)은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언(IRON)'의 시험 생산을 광저우 공장에서 시작했다. 양산라인은 최종 통합 단계에 들어갔으며 2026년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해 연말에는 월 1000대 이상 생산을 목표로 제시했다. 2027년에는 매장 안내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배터리 기업 CATL(닝더스다이·宁德时代)이 추진하는 장시성 이춘 젠샤워 리튬광산이 환경영향평가 절차에서 새로운 진전을 보였다. 주민 의견수렴이 시작되면서 사업은 법정 심사 단계로 넘어갔지만 전면 재가동까지는 추가 행정절차가 남아 있다. 28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이춘 입찰정보망은 27일 '장시성 이펑현-펑신현 젠샤워 리튬광산 채굴사업 환경영향평가 의견수렴 초안'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첫 환경영향평가 공고 이후 약 6개월 동안 추가 공개가 없었던 사업이 처음으로 법정 주민 의견수렴 절차에 들어갔다. 시장에서는 광산과 선광시설, 제련시설이 이미 재가동됐다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됐다. 현장에서는 굴착기 작업과 측량 등 준비 작업이 확인됐지만 환경영향평가 승인 절차가 공개되지 않아 재가동의 적법성을 둘러싼 논란도 이어졌다. 이번 공고는 환경영향평가 보고서 작성이 대부분 마무리됐음을 의미한다. 관련 규정에 따라 사업자는 최종 승인 신청에 앞서 보고서 전문과 주민 의견수렴 내용을 공개해야 하며 공고 기간도 법정 기준 이상 유지해야 한다. 젠샤워 광산은 연간 3000만t 채굴 규모로 설계된 세계 최대 단일 리튬운모 광산이다. C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창신메모리(CXMT)가 상하이 증시 상장과 함께 A주 시가총액 1위 기업에 오르며 중국 메모리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시장의 관심은 상장 첫날 급등보다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구축한 3강 체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28일 중국 증시에 따르면, 창신메모리는 지난 27일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465.82%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3조2800억위안(약 635조원), 거래대금은 1400억위안(약 27조1000억원)을 넘어서며 각각 A주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창신메모리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579억위안(약 11조2000억원)을 조달했으며, 확보한 자금을 생산시설 확충과 첨단 공정 개발, 연구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주이밍 창신메모리 회장은 최근 투자자 설명회에서 중국 시장 수요에 비해 현재 생산능력이 부족하다며 공정 고도화와 생산라인 증설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은 현재 글로벌 D램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창신메모리는 약 8%의 시장점유율로 4위권에 올라 있지만 생산 규모와 원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