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신국구조 2년을 지나며 중국 자본시장이 주주환원 확대, 장기자금 정착, 혁신기업 지원 강화를 축으로 구조 재편에 속도를 냈다. 창업판 개혁, IPO 회복, 특별채 조기 발행이 맞물리며 증시와 실물투자, 신질 생산력 지원 체계가 함께 강화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산업용 저장에너지 수익모델 변화, 선물사 실적 차별화, 일부 부동산 기업 판매 회복이 중국 산업과 금융의 온도차를 함께 보여줬다. [국구전환]신국구조 2년, 자본시장 질적 재편 국면 중국 자본시장은 신국구조 시행 2년을 지나며 생태와 구조, 기능의 세 축에서 동시에 재편 흐름을 보였다. 상하이증권보는 주주환원 규모가 자금조달 규모를 처음으로 큰 폭 상회했다고 전했다. 시장의 양적 확대보다 질적 개선에 무게를 두는 전환이 본격화됐다는 해석이 뒤따랐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투자자 보호와 장기자금 유입 구조를 제도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있다. 단기 자금 회전에 의존하던 시장에서 연기금과 보험자금 같은 장기성 자금이 머물 수 있는 제도 환경이 점차 만들어지고 있다. 이는 기술혁신 기업 지원과 자본 배분 효율 제고를 함께 뒷받침하는 기반으로 이어지고 있다. 자본시장의 역할도 단순 상장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증시가 4,000포인트 고지를 앞두고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주요 증권사들은 향후 시장이 다시 강력한 상승 공세를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이 협상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시선은 이제 내부 경기 지표와 기업 실적으로 이동하고 있다. 13일 중국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신증권(中信证券, CITIC Securities)을 비롯한 10대 주요 증권사는 최근 전략 보고서를 통해 에이(A)주의 단계적 바닥 확인이 완료되었다고 분석했다. 중신증권은 전쟁 리스크가 감소함에 따라 시장이 다시 핵심 분야로 집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산 인공지능(AI) 하드웨어와 주기적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자원 분야에서 투자 기회가 클 것으로 예측했다. 화서증권(华西证券, Huaxi Securities)의 이항(李航, Li Hang) 수석 전략가는 현재의 조정이 강세장 속의 일시적 되돌림일 뿐이라고 진단했다. 이 수석 전략가는 유가 상승이 생산자물가지수(PPI) 반등을 이끌어 기업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서증권은 오는 4월 말 정치국 회의와 기업 실적 발표를 기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동북 연해 핵심 거점인 다롄 하이테크구가 소프트웨어와 해양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대규모 기업 집적과 디지털 기술 기반 산업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14일 KIC중국에 따르면 다롄(大连, 다롄) 하이테크구는 1991년 국무원 승인을 통해 설립된 국가급 하이테크 산업개발구다. 총 면적은 153㎢이며 해안선 길이 41.6km를 보유하고 있고, 산림 비율이 약 60%에 이르는 친환경 산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 지역은 교육·연구 인프라와 산업을 결합한 특징을 보인다. 다롄이공대와 다롄해사대 등 9개 대학이 인접해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기술 인력과 연구 성과가 산업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구축됐다. 동시에 국가 소프트웨어 수출 기지, 소프트웨어 산업 국제화 시범 도시, 지식재산 시범 단지, 혁신 인재 양성 기지 등 다수 국가급 지정이 이뤄졌다. 산업 지표에서도 성장세가 확인된다. 등록 기업 수는 2022년 5만2783개에서 2023년 6만2234개로 증가해 17.91% 성장했다. 공업 총생산액은 3929억 위안 규모로 확대됐으며, 총 자산은 6011억 위안을 넘어섰다. 하이테크 기업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 결합한 대규모 체험형 행사가 수도권에서 열린다. 단순 기념행사를 넘어 교육·외교·산업 네트워크가 한 공간에서 맞물리는 구조로 설계됐다. 한어교 서울센터에 따르면, 오는 18일 경기 과천 서울랜드 베니스 무대에서 ‘유엔 국제 중문의 날’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에는 학생과 청소년, 일반 시민, 가족 단위 방문객을 포함해 약 3천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유엔이 지정한 중국어의 날을 기념해 기획된 공식 문화행사로, 중국어의 국제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체험 중심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중국어를 단순한 외국어 학습 대상이 아닌 세계 시민 간 소통을 연결하는 핵심 언어로 재조명하는 구조로 구성됐다. 중국어의 날이 중국 전통 절기 곡우와 연결된다는 점도 이번 행사에서 강조되는 요소다. 이는 문자와 문명이 장기간 축적된 문화 자산이라는 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치로 활용된다. 언어 자체를 넘어 한자 문화, 예술, 생활 양식까지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행사 핵심은 공연과 체험이 결합된 입체적 프로그램이다. 무대에서는 중국 변검 공연, 사자춤, 고쟁과 비파 연주가 이어지며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극단적 카드를 꺼내 들며 전 세계 에너지 공급망을 인질로 잡으려 시도하자 중국 정부가 즉각적인 중단과 평화 회복을 요구하며 정면으로 맞섰다. 주권 국가의 자원 협력에 대한 간섭은 국제 질서를 파괴하는 오만한 행태이며 에너지 안보를 지키기 위한 유일한 길은 전쟁의 불씨를 끄는 것뿐이라는 논리다. 1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궈자쿤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호르무즈 해협은 국제 화물과 에너지 무역의 핵심 통로이기에 이 지역의 안전을 유지하는 것은 국제 사회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해협 통항이 차질을 빚는 근본 원인은 이란 전쟁에 있으며 문제를 해결하려면 조속히 전쟁을 멈추고 평화를 회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궈 대변인은 "중국은 각방이 냉정과 절제를 유지하기를 바라며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할 의사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베네수엘라 석유 구매 문제를 두고 "베네수엘라는 주권 국가로서 자국 자원에 대해 완전한 주권을 보유하며 협력 대상을 선택하는 데 타국이 간섭할 권리는 없다"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중러 외교 일정과 관련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이날부터 이틀간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프로필렌옥사이드 가격이 한 달 만에 60% 넘게 급등하며 중국 화학 산업 전반의 수익 구조를 뒤흔들고 있다. 원가 상승과 공급 축소, 정책 변화에 따른 수요 집중이 동시에 맞물리며 관련 기업들의 실적 확대 구간이 본격화됐다. 14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화남 지역 프로필렌옥사이드 가격은 톤당 1만3750위안(약 264만 원)까지 상승해 3월 초 대비 60% 이상 올랐다. 같은 기간 주요 생산기업 출하 가격도 동반 상승하며 시장 가격 체계가 단기간에 재편됐다. 프로필렌옥사이드(环氧丙烷, Propylene Oxide)는 폴리우레탄과 용제, 정밀화학 제품의 핵심 원료로 자동차, 건설, 가전, 신에너지 산업 전반에 투입되는 기초 화학소재다. 상류 원재료와 하류 완제품을 연결하는 핵심 고리 역할을 하면서 가격 변동이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구조를 갖는다. 현장에서는 공급 긴축 신호가 뚜렷하게 감지된다. 빈화구펀(滨化股份, Binhua Group)은 재고가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며 가격 인상 이후에도 수요 저항이 크지 않다고 밝혔다. 생산 라인은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며 시장 수요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치샹텅다(齐翔腾达, Qixiang T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애플과 화웨이가 AI 안경 시장 전면에 뛰어들면서 중국 증시에서 관련 종목이 일제히 상승했다. 단순 테마 확산을 넘어 칩·광학·메모리·조립까지 이어지는 공급망 재편 기대가 커지며 자금이 핵심 종목으로 빠르게 몰렸다. 14일 둥팡차이푸에 따르면, 이날 오전 A주 AI 안경 테마는 장 초반부터 강한 매수세를 받았다. 협촹데이터는 상한가에 진입했고 화성창도 급등 흐름을 이어갔다. 바이웨이춘추는 장중 12% 안팎 상승했고 훙신전자, 위징구펀, 줘자오뎬자오, 춘추전자 등도 동반 상승했다. 시장의 시선은 애플로 집중됐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이 지난 13일 애플의 첫 스마트 안경이 집중 테스트 단계에 들어섰다고 전하면서 기대감이 빠르게 확산됐다. 최소 4종 프레임이 동시에 개발되고 있으며 고급 소재와 착용감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았다는 점이 부각됐다. 이 제품은 증강현실 기기보다는 경량형 지능형 웨어러블에 가깝다. 아이폰과 연동해 알림 확인, 촬영, 오디오 재생 기능을 수행하고, 고도화된 시리와 시각형 AI 인터페이스가 결합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애플이 외부 안경 브랜드와 협업하지 않고 프레임 설계까지 직접 통제하는 전략을 택했다는 점도 시장에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홍콩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하는 첫 라이선스를 공식 발급했다. 글로벌 은행과 핀테크 연합이 동시에 진입하며 디지털 금융 실험이 본격화됐다. 14일 중국 금융업계에 따르면 홍콩금융관리국은 앵커포인트 파이낸셜과 HSBC 홍콩에 최초 스테이블코인 발행 라이선스를 부여했다. 이번 인가는 2025년 8월 발효된 스테이블코인 조례에 따른 첫 사례로, 발행 요건과 규제 기준을 동시에 적용한 구조다. 이번에 인가를 받은 앵커포인트 파이낸셜은 스탠다드차타드가 주도한 합작 핀테크 법인으로,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을 결합한 구조를 갖는다. HSBC 홍콩은 홍콩 금융 시스템에서 핵심 은행으로 분류되는 기관으로, 안정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발행 시장에 진입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해서는 준비자산 100% 보유가 의무화된다. 발행 규모와 동일한 자산을 확보해야 하며, 자금세탁 방지 규정과 이용자 보호 요건도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 이는 무제한 발행을 차단하고 통화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 장치다. 두 기관은 홍콩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우선 발행할 계획이다. 발행 시기는 2026년 중반 이후로 설정됐으며, 초기에는 국경 간 결제와 지역 내 결제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WAIC)가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별도 전시관을 마련하고 참가 기업 모집에 들어갔다. 중국과 아시아 시장 진출을 겨냥한 실질 지원 프로그램이 결합되며 국내 AI 기업의 해외 확장 통로로 활용되는 구도다. 15일 글로벌혁신센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협력으로 추진되며 ‘한국 AI관’ 형태로 운영된다. 중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과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선발이 진행된다. 행사는 7월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전 세계 1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약 4만㎡ 규모 전시가 구성될 예정이다. 글로벌 빅테크와 중국 대표 AI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로, 산업 협력과 투자 연계가 동시에 이뤄지는 구조다. 한국관은 총 8개 부스 규모로 구성되며 기업당 약 6.75㎡ 공간이 제공된다. 참가 기업에는 부스 임차 비용과 장치 설치 비용이 전액 지원되고, 현지 전시 운영 및 관리 비용 역시 별도로 부담하지 않는다. 지원 금액은 기업당 382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다만 숙박과 항공 비용은 참가 기업이 자체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중국 상장 은행들이 금융기술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며 인공지능 기반 금융 서비스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대형 모델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은행 산업 전반의 운영 방식이 빠르게 재편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15일 중국 금융업계에 따르면, 주요 상장 은행 13곳의 2025년 금융기술 투자 규모는 총 1800억 위안을 넘어섰다. 이는 약 34조 원 수준으로, 중국 금융권에서 전례 없는 규모의 기술 투자 흐름으로 해석된다. 국유 대형 은행들은 여전히 투자 규모에서 압도적 우위를 유지했다. 공상은행은 285억8800만 위안(약 5조4300억 원)을 투입하며 1위를 기록했고, 건설은행과 농업은행, 중국은행도 각각 250억 위안을 넘는 투자로 뒤를 이었다. 이들 은행은 전년 대비 투자 규모를 확대하는 동시에 매출 대비 기술 투자 비중까지 끌어올렸다. 반면 일부 주식제 은행들은 총액을 줄이면서도 효율 중심 전략으로 방향을 조정했다. 초상은행과 중신은행은 각각 약 129억 위안, 96억 위안을 투입했지만 전년 대비 감소했다. 다만 매출 대비 투자 비율은 국유은행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기술 집중도를 높이는 전략을 택했다. 금융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