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수입품에 15%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히며 글로벌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미 연방대법원이 기존 관세를 위법으로 판단한 직후 정책 혼선이 겹치며 금융시장 변동성이 재차 부각됐다. 신형 에너지 체계 구축과 반도체·AI·저공경제 등 전략 산업 이슈가 증시 핵심 테마로 떠올랐다. [글로벌관세]트럼프 전면 관세 15% 상향에 수출주 긴장 미국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일괄 관세 인상 방침을 공식화하며 글로벌 교역 질서에 다시 긴장이 형성됐다. 현지시간 20일과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 수입품에 대한 10% 관세를 즉시 시행하고, 이를 15%까지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파급 범위가 광범위하다. 특히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제조업과 전자, 자동차, 기계 업종에 직간접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중국 A주 시장에서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종목군을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흐름이 감지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관세 인상이 실제 교역량 감소로 이어질지, 또는 협상 카드로 활용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일본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에서 17세기급 초대형 지진이 재현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해저 단층에 축적된 변형이 과거 대지진 당시와 유사한 수준에 도달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24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도호쿠대와 홋카이도대 연구진은 쿠릴해구 일대에서 규모 8~9급 지진이 약 400년 간격으로 반복됐다는 분석을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스 어스 앤드 인바이런먼트에 지난 14일 게재했다. 쿠릴해구는 태평양판이 오호츠크판 아래로 빠르게 밀려 들어가는 구조로, 과거에도 대형 지진과 쓰나미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지역이다. 연구진은 1611~1637년 사이 홋카이도 동부를 강타한 규모 8.8 수준의 지진을 마지막 사례로 추정했다. 당시 쓰나미는 해안선에서 최대 4㎞ 안쪽까지 침수 피해를 남긴 것으로 전해진다. 연구진은 2019년부터 2024년 사이 네무로 해역 해저에 관측 장비 3기를 설치해 판의 움직임을 측정했다. 그 결과 태평양판과 육지판이 모두 서북서 방향으로 연간 약 8㎝씩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변형이 17세기 이후 계속 축적됐을 경우 판 경계 이동 거리는 20.5~30m에 이를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미국 사법부가 행정부의 대중 및 주요 교역국 대상 관세 조치에 제동을 걸었다. 중국 정부는 이를 계기로 일방적 관세 정책의 전면 철회를 요구하며 추가 무역 압박 가능성까지 경계했다. 23일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23일 미국 연방대법원은 국제비상경제권한법을 근거로 부과된 이른바 상호 관세와 펜타닐 관련 관세 등이 위법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해당 법률이 국가 비상 상황에 대한 광범위한 권한을 인정하더라도, 교역 상대국 전반에 포괄적 관세를 적용하는 방식까지 정당화하지는 않는다고 판시했다. 이에 대해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중국은 모든 형태의 일방적 관세 인상에 일관되게 반대해 왔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미국의 상호 관세와 펜타닐 관련 관세가 국제 무역 규칙을 위반했을 뿐 아니라 미국 국내법과도 충돌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무역전에는 승자가 없으며 보호주의는 어느 국가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중국 측은 반복된 경험을 통해 협력은 양국 모두에 이익을 가져오고 대립은 양측에 손실을 초래한다는 점이 확인돼 왔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미국이 관세를 유지하기 위해 무역 조사 등 대체 수단을 준비하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이 안과 수술 영역에 특화된 로봇 시스템 개발을 본격화하며 고난도 미세수술 분야에서 기술 자립 기반을 넓히고 있다.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정밀 기계 제어를 결합한 수술 보조 체계가 임상 환경에 투입되며 의료 장비 산업 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24일 KIC중국에 따르면, 중국 연구진은 망막 및 유리체 수술을 포함한 고난도 안과 시술을 지원하는 로봇 시스템을 개발해 실제 수술 환경에서 안정성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초미세 단위 움직임을 정밀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인공지능 기반 시각 인식 기술이 실시간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집도 보조 기능을 수행한다. 이 로봇 시스템은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손 떨림을 기계적으로 보정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인체의 미세한 진동을 감지한 뒤 이를 역보정하는 방식으로 기구의 이동 오차를 줄이며, 망막과 같은 얇고 민감한 조직을 다루는 과정에서 정밀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수동 집도 방식과 비교해 일정한 궤적 유지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는 점이 특징으로 소개됐다. 영상 분석 기능은 또 다른 핵심 요소로 제시됐다. 수술 현장에서 확보되는 고해상도 현미경 영상을 인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휴머노이드 기업이 베이징 천단에서 49대 로봇을 일제히 세워 전통 무술 동작을 구현했다. 춘절 갈라 무대에서 검증된 제어 시스템을 그대로 확장 적용해 대규모 동기화 능력을 재현했다. 24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저장성 항저우에 본사를 둔 유니트리(宇树科技, Yushu Keji)는 베이징 천단공원 기년전 앞에서 G1 휴머노이드 49대가 동시에 무술을 선보이는 영상을 공식 웨이신 계정에 공개했다. 영상 제목은 ‘우봇의 천단 기원’으로, 지난 16일 2026년 춘절 갈라 공연 이후 진행된 후속 대형 퍼포먼스다. 이번 시연에는 갈라 공연과 동일한 군집 제어 플랫폼이 적용됐다. 중앙 제어 스테이션이 각 로봇에 동작 궤적과 순서를 분배하면, 개별 로봇은 내장 알고리즘을 통해 자율적으로 루틴을 실행한다. 외부 수동 조작 없이 사전 입력된 프로그램에 따라 동작이 완성되는 구조다. 40초 분량 영상에서 G1은 권법과 발차기, 공중 회전 등 고난도 무술 동작을 동시에 수행했다. 영상에는 실제 촬영 영상임을 명시하는 문구도 포함됐다. 웨이신 숏비디오 플랫폼에서는 공개 약 5시간 만에 4만2000회 이상 공유되고 5만 건이 넘는 호응을 기록했다.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스마트주행 테마가 홍콩과 본토 증시를 동시에 달궜다. 테슬라가 아닌 중국 기업이 급등의 중심에 서며 자율주행 산업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 올렸다. 24일 증권타임즈온라인에 따르면, 홍콩 증시에 상장된 저장시바오가 장중 19.97% 치솟으며 7.39홍콩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저장시바오의 급등은 자율주행 상용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산업 전반의 분위기와 맞물려 있다. 최근 전기차 기업들의 무인주행 기술 고도화, 로보택시 상업 모델 확장 논의가 이어지면서 관련 솔루션 기업들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특히 레벨4 이상 무인 택시 기술 적용이 가시화되면서 스마트주행 부품·시스템 공급 기업이 재평가받고 있다. 본토 A주 시장에서도 실적 발표가 촉매로 작용했다. 스마트주행 기술을 보유한 51개 상장사 중 21곳이 2025년 모회사 귀속 순이익 1억위안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집계됐다. 하이크비전은 매출 925억위안, 순이익 141억8800만위안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8.46% 증가했다. 다화테크놀로지, 상하이자동차, 창청자동차 역시 대규모 이익을 올렸다. 창청자동차는 2025년 매출 2227억9000만위안, 순이익 99억1200만위안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홍콩이 글로벌 기업공개 시장에서 조달액 1위를 기록하며 자본시장 위상을 재확인했다. 동시에 금 거래 인프라를 재정비해 국제 상품 허브로의 외연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홍콩 및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홍콩 증권거래소는 2025년 IPO 조달액 기준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신규 상장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상장 대기 기업이 488개사에 달해 공모 동력은 이어지고 있다. 홍콩 당국은 상장 제도 개선과 매매호가 폭 축소 등을 추진하며 시장 효율성과 유동성 제고에 나섰다. 기업 유치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거래 환경을 세밀하게 손질해 국제 자금 유입을 유지하겠다는 구상이다. 자본시장 확장과 병행해 금 거래 허브 전략도 구체화되고 있다. 홍콩은 선전, 상하이, 광저우 등 본토 주요 금융·상품 시장과의 협력 체계를 정비하고 있으며, 선전 관할 당국과의 양해각서를 통해 금 정제·반출·결제 경로를 제도화했다. 가공무역 방식으로 선전 소재 금 정제 시설을 활용해 정제된 금을 홍콩으로 반출한 뒤 거래 및 결제에 활용하는 구조가 마련됐다. 이는 홍콩이 국제 금 유통과 가격 형성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설 연휴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라이다 기업 로보센스가 로봇과 차량 탑재용 사업을 동시에 키우며 분기 기준 첫 흑자를 예고했다. 적자 구조를 이어오던 기술 기업이 출하 급증과 고수익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손익 구조를 바꿔놓았다는 점에서 산업 지형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24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로보센스는 2025년 4분기 단일 분기 기준 첫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공시했다. 순이익은 6000만 위안(약 126억 원) 이상으로 제시됐으며, 연간 순손실 역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로보센스의 공식 명칭은 쑤텅쥐촹(速腾聚创, Suteng Juchuang)으로, 회사 측은 실적 반등의 배경으로 라이다 출하량 급증과 사업 구조 고도화를 제시했다. 2025년 4분기 전체 라이다 출하량은 약 46만 대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로봇 부문이 22만 대 안팎을 차지하며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탑재 물량과 비슷한 수준을 형성했다. 수익성에서도 차이가 드러났다. 로봇 부문 매출총이익률은 37.2%로, ADAS 부문의 18.1%를 크게 웃돌았다. 고부가 로봇용 제품 비중 확대가 전체 손익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셈이다. 시장조사업체 가오궁찬예옌지우위안(高工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인민은행의 6000억 MLF 순증으로 2월 중기 유동성이 다시 한 번 확대됐다. 국무원은 ‘은발경제’와 보편적 요양서비스를 묶어 소비보조금 활용과 공급망 정비를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메타와 AMD가 6기가와트급 GPU 공급을 포함한 대형 AI 장비 조달 구상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MLF순증]6000억 MLF로 중기유동성 확대 중국인민은행(中国人民银行, Zhongguo Renmin Yinhang)은 25일 6000억위안 규모의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를 운용한다고 공지했다. 고정 물량과 금리 입찰, 다중 가격 낙찰 방식이 적용된다. 이달 만기 도래 물량이 3000억위안인 만큼 2월 MLF는 순공급 3000억위안으로 집계된다. 중기 유동성의 순증 기조가 이어지며 은행권 자금 사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당국은 은행 시스템 유동성을 “충분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2월 중기 자금 공급의 방향성과 금리 형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단기금리]중국 SHIBOR, 7일물 급등 24일 기준 상하이은행간금리(Shibor)는 만기 구간별로 움직임이 엇갈렸다. 오버나이트 금리는 1.3620%로 4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미국 대통령의 3월 말 방중설이 공개 석상에서 제기되며 미중 정상 외교 일정에 다시 관심이 쏠렸다. 중국은 구체적 날짜에 대해선 선을 그으면서도 양측 간 소통은 이어지고 있다고 확인했다. 2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양국은 관련 사안에 대해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외신 기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3월 31일 중국 방문 계획을 확인해 달라고 묻자, 마오닝은 정상 외교가 미중 관계에서 전략적 역할을 해왔다고 언급하며 방중 문제와 관련해 양측이 계속 접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 일정에 대해서는 “현재 제공할 정보가 없다”고 답했다. 같은 자리에서는 일본 기업 20곳에 대한 수출통제 조치도 도마에 올랐다. 중국 상무부가 미쓰비시조선 등 20개 일본 기관을 수출통제 관리 명단에 포함시키고, 스바루와 도쿄과학대 등 20곳을 관심 명단에 올린 데 대해 일본 언론이 질문하자, 마오닝은 국가 안보와 비확산 의무 이행을 위한 합법적 조치라고 밝혔다. 일본의 재무장 움직임과 핵 관련 시도를 억제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미국 정부 고위 인사가 중국 인공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