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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4 (화)

中 안과 수술 로봇 등장…의사 손을 대신한다 [산업 트랜드 99]

정밀 미세수술 시스템 개발·AI 기반 시각 제어 기술 탑재
초정밀 떨림 보정·실시간 영상 분석 기반 집도 지원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이 안과 수술 영역에 특화된 로봇 시스템 개발을 본격화하며 고난도 미세수술 분야에서 기술 자립 기반을 넓히고 있다.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정밀 기계 제어를 결합한 수술 보조 체계가 임상 환경에 투입되며 의료 장비 산업 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24일 KIC중국에 따르면, 중국 연구진은 망막 및 유리체 수술을 포함한 고난도 안과 시술을 지원하는 로봇 시스템을 개발해 실제 수술 환경에서 안정성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초미세 단위 움직임을 정밀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인공지능 기반 시각 인식 기술이 실시간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집도 보조 기능을 수행한다.

 

이 로봇 시스템은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손 떨림을 기계적으로 보정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인체의 미세한 진동을 감지한 뒤 이를 역보정하는 방식으로 기구의 이동 오차를 줄이며, 망막과 같은 얇고 민감한 조직을 다루는 과정에서 정밀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수동 집도 방식과 비교해 일정한 궤적 유지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는 점이 특징으로 소개됐다.

 

 

영상 분석 기능은 또 다른 핵심 요소로 제시됐다. 수술 현장에서 확보되는 고해상도 현미경 영상을 인공지능 모델이 즉시 분석해 조직 경계와 혈관 위치를 식별하며, 위험 구간에 대한 경고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복합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술 경로를 보조하는 구조가 포함됐다.

 

로봇 팔 제어 기술은 다축 정밀 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수술 기구의 이동 범위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미세 혈관 봉합과 같은 작업에서도 안정적인 접근이 가능하도록 제어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제어 모듈과 영상 인식 모듈이 통합된 형태로 구성됐다는 점이 강조됐다.

 

시스템은 모듈형 구조로 개발돼 다양한 안과 수술 유형에 맞춰 확장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망막 박리 수술, 황반 질환 시술, 고난도 유리체 절제술 등 여러 임상 적용을 염두에 둔 구성이라는 설명이 포함됐다. 임상 테스트 단계에서는 수술 성공률과 조직 손상 최소화 여부를 중심으로 성능 검증이 진행되고 있다.

 

 

의료기기 국산화 전략과 맞물려 관련 부품과 제어 시스템의 자립화도 병행되고 있다. 고정밀 구동 부품, 센서 시스템, 제어 소프트웨어가 국내 연구·제조 체계 안에서 통합 개발되는 방향이 제시됐다. 이는 의료 로봇 산업 생태계 확장과 연계되는 흐름으로 설명됐다.

 

보고서는 안과 수술 로봇이 향후 원격 협진 체계와도 결합될 수 있다고 기술했다. 고해상도 영상 전송과 정밀 제어 기술이 결합될 경우, 지역 간 의료 격차 완화에 기여할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된다는 점이 포함됐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한국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또 중국 진출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플랫폼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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