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베이징 동쪽 허베이성에 위치한 옌쟈오 하이테크구가 첨단 제조와 디지털 산업을 축으로 산업 지형을 재편하고 있다. 수도권과 맞닿은 입지를 기반으로 반도체, 바이오, 신소재 기업을 집적시키며 기술 중심 산업단지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18일 허베이성 정부 발표에 따르면 옌쟈오 하이테크구는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과 산업 체인 보강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단계적 확장 계획을 시행하고 있다.단지 내에는 반도체 설계 기업과 의료기기 제조사, 디지털 장비 생산 업체들이 입주해 있으며 일부 기업은 생산 라인 증설에 착수했다.
옌쟈오 하이테크구는 베이징 중심업무지구와 차량으로 1시간 이내 거리에 위치한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은 인력 이동과 기술 협력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며, 베이징 소재 대학과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 프로젝트도 확대되고 있다.
단지 운영위원회는 스마트 제조 공정 도입과 데이터 기반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산업용 인터넷 플랫폼을 도입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장비 제조 비중을 늘리는 방식으로 산업 구조를 조정하고 있다.
입주 기업 중 일부는 반도체 장비 부품과 정밀 센서 생산에 집중하고 있으며, 의료 바이오 분야에서는 체외진단 장비와 생명과학 연구용 장비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신소재 분야에서는 고기능성 복합소재와 경량화 부품 개발이 진행 중이다.
지방 정부는 세제 지원과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창업 기업을 위한 보육 공간과 기술 이전 플랫폼도 단지 내에 구축됐다.
옌쟈오 지역은 베이징-톈진-허베이 협동 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교통 인프라가 확충됐다. 고속도로와 철도망 개선으로 물류 효율이 높아졌으며, 산업단지 확장 구역도 단계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산업단지 관계자는 신규 프로젝트 착공과 기존 기업의 설비 확장 일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한국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또 중국 진출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플랫폼 역할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