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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1 (금)

트럼프 “중국과 공정한 합의 기대…인도엔 관세 부과 가능성”

스웨덴서 열린 미중 고위급 협상 후 긍정 평가…브릭스 회원국 인도는 경고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 대해 “잘되고 있다”며 공정한 합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31일 중국 정부와 매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법안 서명식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중국과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 공정한 합의가 이뤄질 것 같다”고 밝혔다.

 

29일부터 이틀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진행된 미중 3차 고위급 협상에서는 관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는 데 잠정 합의가 이뤄졌다. 이 결과는 백악관에 보고됐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재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인도와의 무역 문제에 대해서도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트루스소셜을 통해 인도가 러시아와 무기 및 에너지 거래를 지속해왔다며, 8월 1일부터 인도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러시아와의 교역에는 별도 페널티를 적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어 인도가 브라질, 러시아, 중국, 남아공과 함께 브릭스(BRICS)에 속해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브릭스는 반미 성향의 연합”이라며 “합의하든 안 하든 상관없다.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한국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으며, 다른 국가들과도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기존 주장을 반복하면서 “이번에는 아닐 것 같고, 9월쯤 인하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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