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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4 (월)

중국 상반기 서비스 무역 8% 성장

지식집약 부문 흑자 확대, 여행 수출 급증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의 상반기 서비스 무역이 전년보다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며 총규모 3조 8천억 위안을 넘어섰다. 특히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수출 확대와 해외여행 수요 급증이 전체 흐름을 밀어올렸다.

 

4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6월 중국의 서비스 수출입 총액은 3조 8,872억 6천만 위안(약 7,670조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수치다.

 

수출은 1조 6,883억 위안(약 3,333조 원)으로 15.0% 증가했고, 수입은 2조 1,989억 6천만 위안(약 4,337조 원)으로 3.2% 상승했다.

 

전체 무역수지는 5,106억 6천만 위안(약 1,007조 원) 적자였지만, 전년보다 1,522억 1천만 위안(약 300조 원) 감소했다.

 

지식집약 서비스 분야는 안정적인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이 부문의 수출입 총액은 1조 5,025억 4천만 위안(약 2,964조 원)으로 6.0% 늘었으며, 세부적으로 기타 상업 서비스는 6,391억 위안(약 1,259조 원), 통신·컴퓨터·정보 서비스는 5,293억 8천만 위안(약 1,044조 원)을 기록했다.

 

두 항목의 증가율은 각각 3.1%, 12.7%였다.

 

수출은 8,650억 4천만 위안(약 1,707조 원)으로 7.8% 증가했고, 수입은 6,375억 위안(약 1,258조 원)으로 3.6% 늘어나면서, 무역수지는 2,275억 4천만 위안(약 449조 원) 흑자를 보였다.

 

여행 서비스 항목은 전체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수출입 총규모는 1조 802억 9천만 위안(약 2,134조 원)으로 12.3% 증가했고, 이 가운데 수출은 68.7%, 수입은 5.5% 각각 상승했다.

 

중국 상무부는 관련 통계를 발표하며 서비스 무역 구조의 지속적인 개선 추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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