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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8 (화)

화웨이 어센드950 출시 임박, AI 생태계 전면 확대

국산 AI칩 상용화 가속, 딥시크 결합으로 추론시장 재편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화웨이 어센드950 초노드 출시 일정이 공개되면서 중국 AI 반도체 생태계가 본격적인 상용화 국면에 들어섰다. 딥시크 대형모델과의 결합이 확인되며 국산 연산 인프라가 글로벌 기술 의존 구조를 빠르게 대체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28일 중국 증권업계에 따르면, 딥시크 기술 문서에 포함된 한 줄의 설명이 시장을 자극하며 어센드950 초노드의 하반기 양산 일정이 사실상 확인됐다. 해당 내용이 공개된 직후 A주 시장에서는 관련 종목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 자금이 집중됐다.

 

같은 날 카라이테(301391)는 14% 이상 상승했고 선전화창(000062)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랑커커지(300042), 주롄커지(688609), 화공커지(000988), 하이광신시(688041) 등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시장은 단순한 테마 상승이 아니라 연산 인프라 전환의 시작으로 해석했다.

 

딥시크 V4 프리뷰 모델이 공개되며 기술적 전환은 더욱 분명해졌다. 공식 기술 보고서에는 화웨이 어센드 NPU와 엔비디아 GPU가 동시에 검증 리스트에 포함됐고, 화웨이는 같은 날 어센드 초노드 전 제품군이 해당 모델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국산 모델과 국산 칩이 직접 결합된 구조가 확인된 것이다.

 

이 변화는 단순한 협업 수준을 넘어선다. 기존에는 고성능 추론 영역에서 해외 GPU 의존도가 절대적이었지만, 어센드 기반 인프라가 실제 서비스 레벨에서 검증되며 독자 생태계 구축이 가시화됐다.

현재 어센드 생태계는 부품, 소프트웨어, 운영, 기초 소프트웨어까지 단계별 구조를 갖춘 상태다. 부품 파트너로는 봉화통신 산하 장장계산, 신주디지털 산하 신주쿤타이, 후이보윈통 산하 바오더, 런통동력 산하 런통화팡 등이 포함되며 서버 및 장비 영역을 담당한다.

 

3월에는 Atlas 350 기반 서버 제품이 공개되며 어센드950PR 프로세서가 처음으로 상용 장비에 탑재됐다. 이 제품군의 출시로 어센드 950 세대 추론 연산 능력이 실제 시장에서 활용 가능한 단계로 넘어갔다.

 

소프트웨어 영역에서는 상탕, 커다쉰페이, 지푸AI 등이 참여해 모델 개발과 응용 서비스를 담당한다. 운영 파트너는 데이터센터와 연산 자원을 관리하며 전체 생태계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기초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통신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AI 프레임워크와 가속 라이브러리 개발에 참여하며 성능 최적화와 모델 배포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기업별 대응도 빠르게 이어졌다. 카라이테는 초노드 기반 연산 스케줄링 플랫폼을 구축해 대형 모델 운용 능력을 확보했고, 런통동력은 딥시크 V4 API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기 플랫폼으로 진입했다.

 

하드웨어 영역에서는 봉화통신 자회사 장장계산이 초노드 서버 기반 전체 스택 검증을 완료했고, 랑커커지는 AI 일체형 서버를 출시해 범용 연산과 AI 연산을 동시에 지원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화공커지는 400G와 800G 광모듈 공급 확대를 통해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성능을 끌어올렸다.

 

또 하이광신시는 자체 연산 가속기 최적화를 통해 모델 효율을 높였고, 광뎬윈퉁은 서버 제품군을 통해 어센드 생태계 확장에 참여했다. 선전화창은 칩 부품부터 시스템 통합까지 전 과정 자원을 확보하며 AI 산업 체인의 핵심 연결 고리 역할을 맡았다.

 

어센드950 초노드 상용화와 대형모델 결합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중국 AI 산업은 칩, 서버, 모델, 응용까지 이어지는 수직 통합 구조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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