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딥시크가 최신 대형모델 V4 프리뷰 버전을 공개하고 동시에 오픈소스로 풀었다. 발표 직후 관련 종목이 7분 만에 상한가에 진입하며 시장 반응이 즉각 나타났다.
25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딥시크는 V4 시리즈 프리뷰 모델을 공식 사이트와 API를 통해 전날 동시에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최대 100만 토큰 수준 초장문 컨텍스트를 기본 지원하며 에이전트 기능과 추론 성능에서 기존 공개 모델 대비 개선된 결과를 제시했다.
이번 공개 직후 시장에서도 반응이 이어졌다. 완퉁커지 주가는 장 초반 하락세에서 반등해 7분 만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저장수원문화 역시 빠르게 상한가에 도달했다. 커촹50 지수도 장중 1.5% 이상 상승한 뒤 오전 마감 시점 1.8% 상승폭을 유지했다.
딥시크 V4는 두 가지 모델 구조로 제공됐다. V4-Pro는 고난도 추론과 에이전트 작업에 집중된 모델로 코딩과 복합 문제 해결 능력에서 기존 오픈소스 모델 대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내부 평가에서는 일부 작업에서 클로드 계열 모델과 유사한 수준의 결과가 확인됐다.
V4-Flash는 경량화 구조를 적용해 속도와 비용 효율을 강조했다. 동일한 에이전트 테스트에서 단순 작업은 Pro 모델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지만 복잡한 작업에서는 성능 차이가 나타났다. 대신 API 호출 비용과 응답 속도 측면에서 차별화된 특성을 보였다.
모델 구조에서는 새로운 주의집중 메커니즘이 적용됐다. 토큰 차원을 압축하는 방식과 DSA 희소 어텐션 구조를 결합해 장문 처리 성능을 확보하면서도 연산 자원 사용량을 줄였다. 기존 방식 대비 메모리와 계산 부담을 낮추면서 100만 토큰 처리 환경을 구현했다.
API 환경도 함께 업데이트됐다. 사용자는 모델 이름을 변경하는 방식으로 V4-Pro와 V4-Flash를 호출할 수 있으며 웹과 모바일 환경에서 직접 대화형 테스트가 가능하다. 장문 문서 분석과 다단계 작업 수행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최근 투자 시장에서도 딥시크 관련 기대가 반영됐다. 기업가치는 약 200억 달러에서 400억 달러로 확대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일부 투자 라운드에서는 약 3000억 위안, 한화 약 57조원 수준 평가가 제시됐다. 텐센트와 알리바바의 참여 가능성도 시장에서 언급됐다.
하드웨어 구조 변화도 함께 제시됐다. 딥시크는 차세대 모델을 화웨이 승텅 칩 기반으로 구동하는 방향을 제시했고 기존 CUDA 중심 구조에서 CANN 프레임워크로 전환하는 계획을 공개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전반에서 중국 기술 체계 중심 구조가 강화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