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중국 인쇄회로기판(PCB) 업체 번촨인텔리전트가 인공지능(AI) 연산용 고다층·고계층 HDI 생산능력 확대에 총 30억위안(약 6000억원)을 투자한다. 난징에 연간 150만㎡ 규모의 AI 연산용 PCB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주하이에서도 고급 PCB 생산라인을 증설한다. 9일 번촨인텔리전트(本川智能·300964.SZ) 공시에 따르면 회사 이사회는 전날 난징 리수이경제개발구에 약 20억위안(약 4000억원)을 투자해 '연산용 고다층·고계층 HDI PCB 산업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투자안은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야 한다. 프로젝트는 약 60.9무(亩) 부지에 생산공장과 종합건물, 연구개발센터 등을 건설하는 내용이다. AI 연산용 고다층 PCB와 고계층 고밀도상호연결(HDI) PCB가 주요 생산제품이다. 총투자는 회사 자체자금과 조달자금으로 충당하며 전체 투자계획은 5년에 걸쳐 진행된다. 생산능력이 완전히 가동되면 연간 150만㎡의 PCB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연간 생산액 20억위안(약 4000억원), 연간 세수 6000만위안(약 12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한다. 번촨인텔리전트는 같은 날 전액 출자 자회사 주하이숴훙을 통해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이 일본산 반도체 핵심 소재인 디클로로실란(Dichlorosilane·DCS)에 최대 99.2%의 보증금을 부과하는 임시 반덤핑 조치를 시행했다. 신에쓰화학에는 99.2%, 데날실란에는 80.8%의 보증금률이 적용된다. 9일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은 전날부터 일본산 DCS를 수입하는 사업자에게 업체별 보증금률에 따른 보증금을 세관에 납부하도록 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해당 제품의 상품번호를 기존 28539090에서 28539090.61로 별도 구분해 신고하도록 했다. 중국 상무부는 신에쓰화학(信越化学工业株式会社·Shin-Etsu Chemical Co., Ltd.)에 99.2%, 데날실란(德纳尔硅烷株式会社·Denal Silane Co., Ltd.)에 80.8%, 기타 일본 기업에 99.2%의 보증금률을 적용했다. 중국은 지난 1월 7일 자국 산업계의 신청을 받아 일본산 DCS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다. 상무부는 예비조사 결과 일본산 제품의 덤핑이 존재하고 중국 DCS 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으며 두 사안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잠정 판단했다. DCS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외연막, 탄화규소막, 질화규소막,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증시에서 전날 강세를 보였던 인공지능(AI)·반도체·로봇 관련주의 주가가 하루 만에 흔들렸다. 전날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 진전을 공개한 기업과 AI 하드웨어 종목으로 자금이 집중됐지만 8일에는 반도체와 로봇주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업종 간 자금 순환이 빨라지는 모습이 나타났다. 8일 중국 증권 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0% 상승했지만 선전성분지수는 0.52%, 창업판지수는 1.15% 하락했다. 상하이·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2조위안에 근접했다. 이날 장 초반부터 전날 강세를 나타냈던 성장주에서는 매도세가 나타났다. 오전장에서는 반도체와 로봇, 소비자가전, 자동차부품 등이 주요 하락 업종에 포함됐다. 반면 농업을 비롯해 부동산 서비스, 석탄, 비철금속, 철강 등이 상승했다. 전날 시장 흐름과는 대조적이다. 7일에는 AI 데이터센터와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종목으로 자금이 집중됐다. 광모듈·공동패키지광학(CPO)·인쇄회로기판(PCB) 종목이 대거 상승했고 창업판지수도 3.41% 올랐다.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주 화싱위안촹(华兴源创·688001.SH)은 7일 20% 상한가인 58.26위안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