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귀금속과 에너지 가격이 동시에 급등하며 위험 회피 심리가 뚜렷하게 확산되고 있다. 금과 은, 백금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제유가도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지정학 변수의 영향력이 가격 전면에 반영되는 양상이다. 12일 경제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아시아 장 초반 현물 금 가격은 온스당 4,550달러를 넘어서며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물 은은 장중 상승폭을 키우며 2% 후반대까지 치솟았고, 백금 역시 3% 안팎의 오름세로 2,320달러 선을 돌파했다. 귀금속 시장에서는 통화 가치 변동성 확대와 함께 글로벌 불확실성이 동시에 작용하며 안전자산 선호가 빠르게 유입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금을 중심으로 은과 백금까지 매수세가 확산되면서 전반적인 귀금속 가격이 동반 상승하는 구조가 형성됐다. 에너지 시장에서도 상승 압력이 이어졌다. 브렌트유 선물은 최근 이틀간 약 6% 급등한 데 이어 배럴당 64달러 선을 향해 추가 상승 흐름을 보였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60달러에 근접하며 강세를 유지했다. 원유 시장에서는 공급 차질 우려와 지정학 리스크가 동시에 가격에 반영되는 양상이 이어졌다.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연초 A주 시장을 관통한 상승 흐름은 단기 과열 논쟁을 넘어 연간 추세로 확장될 수 있는지에 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증권사들은 단기 변동성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중장기 자금 유입과 정책·산업 구조 변화가 맞물리며 과거와 다른 국면이 전개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연초 A주 강세는 단순한 기술적 반등이 아니라 대기 자금의 본격적인 시장 복귀와 위험 선호 회복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테마주와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한 빠른 순환 매수는 연초 특유의 추격 자금 성격이 강하지만, 이를 계기로 시장 전체의 기대 레벨이 한 단계 상향 조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신증권은 최근의 상승을 ‘연초 심리적 해빙 구간’으로 규정했다. 연말을 지나며 시장을 관망하던 자금이 한꺼번에 유입되며 단기적으로는 테마와 소형주에 집중됐지만, 연간 관점에서는 변동성을 낮출 수 있는 자산으로 자금의 무게중심이 이동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자원과 전통 제조업의 가격 결정력 회복, 비은행 금융의 비중 확대가 그 축으로 언급됐다. 광파증권은 보다 구조적인 변화를 강조했다. 2026년 A주 시장이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밸류에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핵심 부품 기업이 자본시장 문턱에 들어섰다.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공급망과의 연결고리가 부각되며 산업계와 투자 시장의 시선이 동시에 집중되고 있다. 중국 증권 규제 당국 공개 자료에 따르면, 항저우 신젠전동은 지난 9일 상장 준비를 위한 지도 절차에 착수했고, 중신증권이 주관 기관으로 참여했다. 신젠전동은 상장 전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해 왔다. 업계에서는 이 회사를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공급망, 이른바 T체인의 1차 협력사로 분류하고 있으며, 이 점이 상장 추진과 맞물려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신젠전동의 산업 분류는 일반 장비 제조업으로, 최대주주는 신젠자산관리로 지분 29.40%를 보유하고 있다. 지도 인력은 2026년 4~5월 사이 기업의 상장 요건 충족 여부를 종합 점검한 뒤 기업공개 신청 서류 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1999년 설립된 신젠전동은 정밀 전동 부품 분야에 집중해 왔다. 주요 제품은 웜기어, 좌석 구동 장치, 직선형·회전형 전동 구동 관절, 행성 롤러 스크루 등으로, 반도체와 통신 전자, 자동차와 신에너지차, 스마트카, 휴머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