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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7 (월)

AI하드웨어로 쏠린다…중국 증권사 “조정 때마다 매수”

공급망 가격 상승·에너지 구조 전환 맞물린 핵심 투자축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A주 시장에서 AI 하드웨어 중심의 자금 집중 현상이 뚜렷해지며 주요 증권사들이 조정 구간을 매수 기회로 규정했다. 산업 공급망과 에너지 가격 상승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중국 제조업 전반의 가치 재평가 논리가 강화됐다.

 

27일 중국 증권업계에 따르면 다수 증권사는 현재 시장의 핵심 축을 AI 하드웨어와 공급망 가격 상승에서 찾고 있으며, 단기 변동성보다 구조적 수요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특히 중국 내 공급 측 정책과 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화가 맞물리며 실물 경제 가격 체계가 재편되는 과정이 진행 중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중신증권은 특정 산업이 AI 하드웨어로 자금이 이동하는 현상은 단순한 순환이 아니라 산업 자체의 결함이 반영된 결과일 가능성을 짚었다. 상품 변동성이 낮아진 이후에는 다시 기본적인 수급과 가격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에너지·화학·비철금속 등에서 공급 부족 기반의 가격 상승이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절능강탄과 탄소 정점 평가 체계 등 정책이 빠르게 추진되며 구조적 공급 조정이 가속화된 점도 강조했다.

 

 

국태해통증권은 현재 AI 산업 위치를 2020년 신에너지 초기 국면과 유사하게 진단했다. 초기에는 연산력과 핵심 장비가 먼저 상승했지만, 이후 소재와 응용 분야로 수익이 확산되는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통신장비 중심의 상승 이후 소재·인프라·응용 영역이 뒤따르는 흐름이 형성될 여지가 크다는 판단이다.

 

초상증권은 시장이 위험 회피에서 실적 중심으로 이동했다고 분석했다. 자금이 소비에서 자원과 기술 분야로 이동하면서 세 가지 축이 부각된다고 설명했다. AI 수요와 생산자물가 상승이 결합된 자원·연산력 재평가, 수출 경쟁력을 가진 첨단 제조업, 정책 완화 이후 바닥을 다지는 부동산 연관 산업이 핵심 축으로 제시됐다.

 

중신건투증권은 지정학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점차 충격에 둔감해졌다고 판단했다. AI 연산력 산업은 단순 테마를 넘어 실적 중심 단계로 이동했다고 강조하며, 에너지 안보와 중간재 제조업이 함께 주목받는 구조를 짚었다. 특히 반도체와 광통신 등 연산력 핵심 부문과 석탄·석유·전력 장비가 동시에 거론됐다.

 

신만홍원증권은 2분기 핵심 변수로 정책 이벤트와 글로벌 통화 환경 변화를 제시했다. 공급망 안정과 에너지 안보가 수출 산업의 초과 수익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언급하며, 신에너지와 자동차, 수출 산업 체인이 독립적인 상승 흐름을 형성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국금증권은 이번 사이클을 미국 수요와 중국 공급의 결합 구조로 해석했다. AI 하드웨어는 글로벌 수요와 중국 제조 경쟁력이 결합된 대표적 영역으로 지목됐으며, 향후 에너지 가격 상승이 제조업 전반의 투자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에너지와 화학, 비철금속, 내수 소비까지 자금 흐름이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이 형성됐다는 설명이다.

 

흥업증권은 해외 기술주와의 동조 현상이 강화되면서 국내 시장에서도 기술 섹터 확산이 이어질 가능성을 제시했다. 다만 단일 분야 집중보다 저평가된 세부 영역으로 확산되는 구조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북미 연산력과 중국 로컬 연산력 산업 체인이 동시에 주목받는 구간으로 제시됐다.

 

중은증권은 딥시크 V4 공개를 계기로 중국 AI 기술 체인이 완성 단계에 근접했다고 평가했다.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플랫폼까지 이어지는 구조가 형성되면서 GPU, 서버, IDC, 반도체 장비 등 전 영역에서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을 언급했다. 중국산 연산력은 대규모 공급이 시작되면 비용과 효율 측면에서 새로운 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국신증권은 현재 AI 하드웨어와 신에너지 분야의 과열 여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보면서도, 시장 상승 기조 자체는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산업별 온도차가 뚜렷해지면서 자원과 응용, 소비 분야로의 균형 이동 가능성을 함께 제시했다.

 

화안증권은 조정 국면이 오히려 AI 하드웨어 비중 확대 기회로 작용한다고 명확히 제시했다. 연산력과 관련 장비는 실적과 수요가 동시에 확인된 핵심 산업으로 지목됐으며, 에너지·저장·기계·반도체 장비 등 가격 상승 산업군도 함께 주목 대상으로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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