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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8 (수)

심야 발표로 사용자 조치 발표한 샤오미자동차

출력 조건과 부품 설명 문제 직접 인정…기능 해제·보상 방안 동시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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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엠뉴스]샤오미가 SU7 Ultra 차량의 성능 설정과 부품 안내 방식에 오류가 있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사용자를 위한 조정 조치에 나섰다.


8일 샤오미에 따르면, 최근 배포된 1.7.0 버전에서 SU7 Ultra 차량의 최대 출력이 제한되는 조건이 새롭게 적용됐으며, 이 설정이 일부 사용자에게 혼란을 준 점에 대해 전날 밤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출력 제한 기능의 도입은 주행 안전을 위한 목적이었지만, 사전 공지와 사용자 의견 수렴이 부족했던 점을 인정하고 해당 버전의 배포를 중단했다.


이미 업데이트된 차량에 대해서는 후속 버전에서 해당 조건을 해제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며,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과 테스트는 4~8주 내 완료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SU7 Ultra에 적용된 탄소섬유 듀얼 에어덕트 전방 커버의 기능 설명이 불충분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문제를 인정하고, 정정 조치와 사용자 선택권 확대 방안을 동시에 발표했다.


해당 부품은 원래 양산 계획에는 없었으나, 프로토타입 차량에 대한 사용자 반응을 반영해 도입되었으며, 디자인 외에도 공기 흐름 분산과 냉각 기능을 갖춘 기술 부품이라고 밝혔다.


샤오미는 아직 출고되지 않은 차량에 대해 알루미늄 커버로 변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미 해당 부품을 선택한 고객에게는 2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보상안을 함께 안내했다.


해당 부품은 고온 고압 열성형 공정을 거쳐 하루 한 개만 생산될 수 있는 정밀 부품이며, 내구성, 구조 강성, 보행자 안전성 등 기준도 모두 충족했다고 강조했다.


샤오미는 기능 설계부터 사용자 안내까지 전 과정을 다시 점검하겠다고 밝혔으며, 앞으로 모든 업데이트는 사용자와의 충분한 사전 소통을 전제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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