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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9 (목)

샤오미가 판을 뒤집자 레이쥔이 직접 나섰다

9일 만에 입 연 레이쥔, 3월 판매 1위 기록에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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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엠뉴스]샤오미 창업자 레이쥔이 다시 입을 열었다.


15일, 그는 소셜미디어에 ‘샤오미 스마트폰 3월 중국 시장 판매 1위’라는 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의 이번 발언은 지난 6일 이후 9일 만이다.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3월(10주~13주 기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는 신규 스마트폰 활성화 수 324만3700대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17.98%였으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99% 증가했다.


2위는 화웨이로 322만9600대, 점유율 17.90%, 전년 대비 19.87% 상승이었다.


3위부터는 비보, 오포, 애플 순이었지만 모두 전년보다 하락세를 보였다.


샤오미와 화웨이만 유일하게 전년 대비 판매량이 증가한 셈이다.


오포는 271만5000대(-7.69%), 비보는 288만6800대(-2.71%), 애플은 255만6500대(-9.86%)를 기록했다.


샤오미 내부 임원들도 줄줄이 글을 올렸다.


샤오미 총괄 사장 루웨이빙은 “3월 중국 시장에서 샤오미가 1위를 차지했으며, 성장한 브랜드는 샤오미와 화웨이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성과에는 샤오미 15 시리즈의 역할이 컸다.


2024년 10월 출시된 이 시리즈는 현재까지 샤오미15, 15 프로, 15 울트라 모델로 구성되며, 4월 6일 기준 누적 판매량은 393만 대를 돌파했다.


샤오미는 3월 공시를 통해 2024년 중국 내 고급 스마트폰 출하 비중이 23.3%로, 전년보다 3%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40006000위안대도 9.7%로 전년보다 상승했다.


2024년 샤오미 스마트폰 연매출은 1918억 위안으로, 21.8% 증가했고, 글로벌 출하량은 1억6900만 대로 15.7% 늘었다.


연구개발(R&D) 비용도 241억 위안으로 25.9% 증가했으며, 전체 R&D 인원은 2만1190명까지 확대됐다.


앞서 3월 말, 샤오미 SU7 전기차 사고로 인해 세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레이쥔은 4월 1일 해당 사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힌 후, SNS 활동을 잠시 중단했었다.


그러나 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다시 활동을 재개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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