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베이징대 연구진이 1나노미터 강유전체 트랜지스터 개발에 성공했다. 연산과 저장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초미세 소자 구현으로 AI 칩 구조 한계를 정면 돌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5일 중국 매체 차이롄서에 따르면, 베이징대 전자공학원 연구팀은 강유전체 트랜지스터(FeFET)의 물리적 게이트 길이를 1나노미터까지 축소하는 데 성공했다. 구동 전압은 0.6V, 에너지 소비는 0.45fJ/μm 수준으로 낮췄으며 이는 기존 국제 최고 수준 대비 10분의 1 이하 수준이다. 현재 AI 칩은 연산부와 저장부가 분리된 구조로 인해 이른바 ‘메모리 월’ 문제를 겪고 있다. 데이터 이동 과정에서 병목이 발생해 속도와 에너지 효율이 동시에 제약받는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 특히 낸드플래시 기반 비휘발성 메모리는 5V 이상의 고전압이 필요해 초미세 공정에 적용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연구진은 ‘나노게이트 강유전체 트랜지스터 구조’와 ‘전기장 집속 증강 메커니즘’을 제안했다. 게이트 전극을 극한 수준으로 축소해 강유전체층 내부에 고도로 국소화된 강전계 영역을 형성함으로써 저전압 구동과 고성능 저장 특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이번 성과는 서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를 통해 6000억 위안을 시장에 투입하며 연초 두 달간 중기 유동성 순공급을 대폭 확대했다. 재정의 선집행과 정부채 발행 확대, 구조적 통화정책 도구 운용과 맞물린 조치로, 통화정책의 완화 기조가 구체적 수치로 확인됐다. 25일 중국 인민은행 발표에 따르면, 이날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6000억 위안, 약 1조1400억 원 규모를 고정 수량·금리입찰 방식으로 집행한다. 이달 만기 도래 물량은 3000억 위안으로, 실제 순증 규모는 3000억 위안이다. 여기에 3개월·6개월물 매도조건부채권 환매를 통해 6000억 위안을 추가 순공급하면서 2월 중기 유동성 순투입 총액은 9000억 위안, 약 1조7100억 원에 달한다. 중국 거시분석기관 둥팡진청 수석 이코노미스트 왕칭은 대규모 재정 집행과 정부채 발행 확대 가능성을 감안할 때 자금시장 긴축 압력을 사전에 완충하는 성격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지방정부 신규 부채 한도가 조기 배정되면서 2월에도 상당한 규모의 국채와 지방채 발행이 이어질 수 있고, 이는 단기적으로 유동성 흡수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지난해 10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일본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에서 17세기급 초대형 지진이 재현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해저 단층에 축적된 변형이 과거 대지진 당시와 유사한 수준에 도달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24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도호쿠대와 홋카이도대 연구진은 쿠릴해구 일대에서 규모 8~9급 지진이 약 400년 간격으로 반복됐다는 분석을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스 어스 앤드 인바이런먼트에 지난 14일 게재했다. 쿠릴해구는 태평양판이 오호츠크판 아래로 빠르게 밀려 들어가는 구조로, 과거에도 대형 지진과 쓰나미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지역이다. 연구진은 1611~1637년 사이 홋카이도 동부를 강타한 규모 8.8 수준의 지진을 마지막 사례로 추정했다. 당시 쓰나미는 해안선에서 최대 4㎞ 안쪽까지 침수 피해를 남긴 것으로 전해진다. 연구진은 2019년부터 2024년 사이 네무로 해역 해저에 관측 장비 3기를 설치해 판의 움직임을 측정했다. 그 결과 태평양판과 육지판이 모두 서북서 방향으로 연간 약 8㎝씩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변형이 17세기 이후 계속 축적됐을 경우 판 경계 이동 거리는 20.5~30m에 이를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Z세대가 이전 세대보다 성관계보다 수면과 개인적 안정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관계의 양보다 삶의 균형과 자기 통제에 무게를 두는 경향을 보였다. 22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교육 플랫폼 에듀버디가 Z세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를 인용해 이 같은 변화를 전했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67%는 성관계보다 충분한 수면을 택하겠다고 답했다. 64%는 안정적인 직장을, 59%는 개인적 성공을 더 중요한 가치로 꼽았다. 또한 50%는 건강한 우정을 유지하는 데 집중한다고 밝혔고, 46%는 성관계보다 혼자만의 시간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다만 성적으로 완전히 소극적인 것은 아니었다. 37%는 다양한 성적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29%는 공공장소에서 성관계를 가진 적이 있다고 밝혔다. 23%는 직장에서 성적인 메시지를 주고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전문가들은 Z세대가 해방적 사회운동 이후 형성된 보수적 흐름 속에서 성장한 세대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플랫폼 중심의 생활 방식이 확산되면서 넷플릭스 시청이나 자기 관리 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쓰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응답자의 82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인공지능 산업의 경쟁 축이 알고리즘 고도화에서 하드웨어 통합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 ES 2026은 연산 칩, 메모리, 엣지 디바이스,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한 무대에서 연결하며 AI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집약적으로 드러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모델 중심 AI’에서 ‘실물 중심 AI’로의 전환을 분명히 보여준 자리였다. 주요 기업들은 단일 제품 발표를 넘어 반도체 설계, 시스템 보드, 센서 모듈, 구동 장치, 완성형 로봇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제품 체계를 동시에 공개했다. 가장 큰 관심은 차세대 AI 서버 가속칩에 쏠렸다. 최신 칩은 고대역폭 메모리와 패키징 기술을 통합해 대형 언어모델 추론 처리량을 기존 세대 대비 크게 끌어올렸다. 연산 단위 병렬성을 확대하고, 전력 대비 성능을 개선한 구조가 핵심이다. 일부 기업은 수천억 파라미터 모델의 실시간 멀티모달 추론을 시연하며 클라우드 AI 인프라 경쟁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줬다. 메모리 부문도 함께 진화하고 있다. 고대역폭 메모리 채택 확대와 패키지 통합 설계가 가속되면서 AI 서버는 단순 GPU 확장 구조에서 시스템 단위 최적화 구조로 이동 중이다. 전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구글이 생성형 인공지능을 음악 영역으로 확장하며 창작 도구의 범위를 넓혔다. 한 줄 문장이나 사진 한 장으로 곡을 만드는 기능이 상용화 단계에 진입하면서 디지털 음악 제작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19일 구글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제미나이(Gemini, 双子座) 애플리케이션에는 최신 음악 생성 모델 리리아3(Lyria3)가 탑재됐으며 사용자는 텍스트 설명이나 이미지를 입력해 30초 분량의 음악을 제작할 수 있다. 구글(Google, 谷歌)은 아이디어를 문장으로 적거나 사진을 올리면 몇 초 안에 완성된 곡을 생성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시스템은 입력된 내용에서 분위기와 장르적 요소를 추출해 멜로디와 리듬, 편곡 구조를 자동으로 구성한다. 사진이나 영상 업로드 기능도 지원된다. 사용자가 특정 장면이나 감성을 제시하면 그에 어울리는 음악을 생성하며, 결과물에는 맞춤형 커버 이미지가 함께 제공된다. 유튜브(YouTube, 优兔) 내 ‘드림 트랙’ 기능에도 리리아3가 적용된다. 쇼츠 제작자는 별도의 편집 과정 없이 배경음악을 제작해 즉시 활용할 수 있으며, 해당 기능은 미국에서 먼저 출시된 뒤 순차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구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3달러(약 4,000원)짜리 마트 가방이 명품을 제치고 웃돈 거래의 중심에 섰다. 미국 현지 매장에서만 풀리는 한정판 전략이 맞물리며 이 작은 캔버스백은 가격을 넘어 상징 소비의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18일 미국 유통업계에 따르면, Trader Joe's가 판매하는 미니 토트백이 다시 품절 행렬을 빚고 있다. 이 가방의 정가는 2.99달러(약 4,000원)로, 원래는 장바구니 용도로 제작된 소형 캔버스백이다. 그러나 매 시즌 다른 색상과 콘셉트로 한정 수량만 매장에 풀리면서 희소성이 급격히 부각됐다. 출시 당일 매장 앞에 줄이 늘어서고, 판매 개시 후 수십 분 만에 매대가 비는 장면이 반복됐다. 일부 매장에서는 1인 구매 수량을 제한하기도 했다. 중고 거래 시장에서는 가격이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인다. 미국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수백 달러, 많게는 1000달러(약 137만 원)에 거래된 사례도 확인됐다. 정가 대비 수십 배에서 수백 배까지 웃돈이 붙은 셈이다. 지난해 봄 선보인 파스텔 컬러 시리즈는 핑크·블루·민트·라벤더 색상 조합으로 주목을 받았고, 가을에는 블랙·오렌지·퍼플 등 계절 콘셉트 제품이 출시되며 다시 한 번 완판이 이어졌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미국 대학으로부터 4년간 약 5억5000만원 규모의 전액 장학금을 약속받은 베트남 고3 학생의 사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름조차 낯선 대학이 거액의 장학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온라인에서는 “대체 어떤 학교냐”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 학생이 합격한 곳은 미국 버지니아주 렉싱턴에 위치한 워싱턴앤리대학교다. 1749년 설립된 사립 리버럴아츠 칼리지로,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과 남북전쟁 당시 남군 사령관이었던 로버트 E. 리의 이름을 따 학교명이 정해졌다. 학부 중심 소규모 대학으로 재학생 수는 약 2200명 수준이다. 교수 대 학생 비율이 낮아 토론식 수업과 밀착 지도가 강점으로 꼽힌다. 미국 내에서는 상위권 리버럴아츠 칼리지로 분류되며, 법학전문대학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제시된 장학금은 4년간 38만달러, 한화로 약 5억5000만원 규모다. 학비와 기숙사비 등을 포함한 전액 지원 패키지로 알려졌다. 미국 사립대 연간 학비가 6만~7만달러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국제학생에게는 드문 조건이다. 해당 학생은 SAT 1600점 만점에 1560점을 받았고, 교내외 활동과 지역사회 봉사, 문화 프로젝트 등을 자기소개서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100만 구독자를 이끈 공무원 유튜버의 퇴장이 조직 내부의 균열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파격 승진과 특진을 둘러싼 시기와 반감이 온라인을 타고 확산되며, 공직사회 문화에 대한 논쟁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김선태 주무관은 전날 사직서를 제출하고 장기휴가에 들어갔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충주맨은 공직사회의 암적인 존재였다’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김 주무관이 20년 이상 근속해야 오르는 6급 팀장 자리에 빠르게 승진했고, 유튜브 홍보 활동을 이유로 순환 근무를 하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내부 반감을 전했다. 글에서는 “자기보다 튀는 못은 용납 못 하는 곳이 공직”이라는 표현도 등장했다. 이는 조직 문화가 변화를 수용하기보다 배척하는 구조라는 취지로 읽힌다. 김 주무관 역시 과거 방송 출연에서 특진 이후 내부의 부정적 시선을 겪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동료가 자신의 승진을 두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했다는 사례를 언급하며 조직 내 긴장감을 전했다. 충주시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해 온 김 주무관은 2018년 페이스북 홍보 담당자로 일하며 독특한 콘셉트의 홍보 콘텐츠로 주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최근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신랑 한 명이 신부 두 명과 함께 결혼식장에 입장하는 장면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됐다. 일부다처제가 제도적으로 허용된 국가에서도 경제 여건과 사회 인식 변화가 겹치며 혼인 건수는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14일 말레이시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날 공개된 영상에는 보라색 전통 예복을 입은 20대 초반 신랑이 또래로 보이는 신부 두 명과 나란히 서서 예식을 치르는 모습이 담겼다. 간이 천막 아래에서 열린 마을 잔치 형식의 결혼식으로, 신랑과 두 신부는 동시에 입장해 단상 앞에 섰다. 해당 영상은 틱톡을 통해 확산됐고, 일부다처제가 일반적이지 않은 국가의 네티즌들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을 불러왔다. 일부는 낯설다는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이들은 종교적·문화적 배경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남겼다. 말레이시아는 국민의 약 60%가 무슬림이며, 이슬람 율법에 따라 남성의 일부다처가 허용된다. 다만 모든 혼인이 자동 승인되는 것은 아니며, 샤리아 법원의 허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 법원은 남편이 여러 아내를 경제적으로 부양할 능력이 있는지, 각 아내를 동등하게 대우할 수 있는지를 심사한다. 기존 배우자가 있는 경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