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샤오미가 SU7 Ultra 차량의 성능 설정과 부품 안내 방식에 오류가 있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사용자를 위한 조정 조치에 나섰다. 8일 샤오미에 따르면, 최근 배포된 1.7.0 버전에서 SU7 Ultra 차량의 최대 출력이 제한되는 조건이 새롭게 적용됐으며, 이 설정이 일부 사용자에게 혼란을 준 점에 대해 전날 밤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출력 제한 기능의 도입은 주행 안전을 위한 목적이었지만, 사전 공지와 사용자 의견 수렴이 부족했던 점을 인정하고 해당 버전의 배포를 중단했다. 이미 업데이트된 차량에 대해서는 후속 버전에서 해당 조건을 해제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며,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과 테스트는 4~8주 내 완료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SU7 Ultra에 적용된 탄소섬유 듀얼 에어덕트 전방 커버의 기능 설명이 불충분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문제를 인정하고, 정정 조치와 사용자 선택권 확대 방안을 동시에 발표했다. 해당 부품은 원래 양산 계획에는 없었으나, 프로토타입 차량에 대한 사용자 반응을 반영해 도입되었으며, 디자인 외에도 공기 흐름 분산과 냉각 기능을 갖춘 기술 부품이라고 밝혔다. 샤오미는 아직 출고되지 않은 차량에
[더지엠뉴스]샤오미 창업자 레이쥔이 다시 입을 열었다. 15일, 그는 소셜미디어에 ‘샤오미 스마트폰 3월 중국 시장 판매 1위’라는 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의 이번 발언은 지난 6일 이후 9일 만이다.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3월(10주~13주 기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는 신규 스마트폰 활성화 수 324만3700대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17.98%였으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99% 증가했다. 2위는 화웨이로 322만9600대, 점유율 17.90%, 전년 대비 19.87% 상승이었다. 3위부터는 비보, 오포, 애플 순이었지만 모두 전년보다 하락세를 보였다. 샤오미와 화웨이만 유일하게 전년 대비 판매량이 증가한 셈이다. 오포는 271만5000대(-7.69%), 비보는 288만6800대(-2.71%), 애플은 255만6500대(-9.86%)를 기록했다. 샤오미 내부 임원들도 줄줄이 글을 올렸다. 샤오미 총괄 사장 루웨이빙은 “3월 중국 시장에서 샤오미가 1위를 차지했으며, 성장한 브랜드는 샤오미와 화웨이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성과에는 샤오미 15 시리즈의 역할이 컸다. 2024년 10
[더지엠뉴스]중국이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키며, 세계 혁신 강국으로 도약하려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23일 보도했다. 산업과 기술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통합 혁신’ 전략은 단순한 실험실 연구를 넘어서, 실질적인 경제 생산력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중심에 두고 있다. 전문가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전략이 과학 성과를 빠르게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불확실성이 커진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하게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은 특히 2025년까지 마무리되는 제14차 5개년 계획의 마지막 해를 맞아, 6세대 이동통신(6G), 양자컴퓨팅, 로봇공학,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 분야를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2026년부터 시작되는 제15차 5개년 계획에서 세계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한 초석이 될 전망이다. 시진핑(习近平) 국가주석은 이달 초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장쑤(江苏)성 대표단과의 토론을 통해, 과학기술과 산업혁신의 결합을 선도할 지역으로 장쑤성을 지목하며 전략적 역할을 주문했다. 중국 정부는 2025년 정부업무보고를 통해 “기술과 산업 혁신의 통합
[더지엠뉴스] 중국 샤오미가 2024년 한 해 동안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19일 중국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샤오미는 전날 홍콩 증시 거래 종료 후 발표한 실적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5% 증가한 3,659억600만 위안(약 73조6,000억 원), 조정 순이익은 41.3% 상승한 272억 위안(약 5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레이쥔 샤오미 CEO는 "샤오미 역사상 가장 강력한 실적"이라며 AI, 스마트폰, 전기차 등 핵심 사업 부문에서의 성장을 강조했다. 샤오미는 '휴대폰 xAIoT'와 '스마트카' 두 개의 주요 사업 부문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스마트폰 매출은 1,918억 위안(약 38조6,000억 원)으로 21.8%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13.8%로 세계 3위를 차지했으며, 고급형 모델 확대 전략에 따라 평균판매단가(ASP)는 1,081.7위안(약 21만9,000원)에서 1,138.2위안(약 22만9,000원)으로 상승했다. 가전 부문에서도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샤오미 에어컨 출하량은 680만 대로 50% 이상 증가했고, 냉장고와 세탁기 출하량도
[더지엠뉴스] 샤오미가 최근 발생한 자사의 전기차 사망사고에 대해 “기술적 결함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중국 당국도 ‘운전 미숙’으로 잠정 결론을 낸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샤오미는 지난 7일 발생한 전기차 SU7 사망사고와 관련, “조사 결과 사고가 발생한 차량의 제동 장치 상황은 정상이었고 가속 페달은 계속 아래로 내려간 상태”라며 “차량 데이터와 관련한 모든 자료를 경찰 측에 넘긴 상태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를 삼가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샤오미 SU7은 지난 7일 오전 하이커우(海口)의 한 단지 주차장을 빠져나오다가 갑자기 속력을 내면서 전동차 2대와 잇따라 충돌했다. 이로 인해 1명은 현장에서 사망하고 나머지 3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경찰 역시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공식 계정을 통해 “사고는 차량 결함이 아닌 ‘운전자의 조작 미숙’ 때문”이라고 공개했다. 차량 운전자는 교통사고죄(교통사고 야기죄)로 형사 구류됐다.
[더지엠뉴스] 샤오미 그룹 창업자이자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레이쥔은 25일 중국 베이징 국제전람센터 순이관에서 열린 ‘2024 오토 차이나’(베이징 모터쇼)에서 24일 기준 샤오미 SU7 수량이 7만5723대이며, 샤오미 SU7은 출시 28일 만에 5781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레이쥔에 따르면 샤오미 SU7 사용자 중 여성 구매자가 28%를 차지해 여성 사용자는 40~5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개했다. 또 6월에는 월 인도량이 1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레이쥔은 전했다. 레이쥔은 2024년 말까지 판매 서비스 매장이 기본적으로 전국 모든 성에 진출해 219개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서비스센터는 143개로 86개 도시를 넘어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