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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월)

시진핑 “SCO, 글로벌사우스 결집해 새로운 국제질서 견인”

회원국 정상회의·플러스 회의 통해 협력 확대와 2035년 개발 전략 확정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톈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환영만찬에서 글로벌사우스 단결을 강조하며 SCO가 새로운 국제질서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불확실성이 커진 세계 정세 속에서 SCO가 평화와 안정을 지킬 막중한 책임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1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SCO가 창설 이후 상하이정신을 바탕으로 단결과 신뢰를 강화해왔으며, 실질적 협력을 통해 국제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정상회의가 합의 도출, 협력 동력 창출, 미래 청사진 제시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다음 날 회원국 정상회의와 SCO플러스 회의에서 협력과 발전의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각국이 힘을 모아 이번 회의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환영만찬에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별도의 환담을 나눴으며,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과 잇따라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의에는 20여 개국 정상과 10개 국제기구 수장이 참석했으며, 톈진 선언문 채택과 함께 2035년까지의 SCO 개발 전략을 승인할 예정이다. 또한 유엔 창설 80주년과 제2차 세계대전 승전을 기리는 공동 성명도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9월 3일 베이징에서는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이 개최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푸틴 대통령 등 주요 정상들이 참석해 북중러와 아시아·중동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공식 참석 인사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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