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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30 (월)

한 입 먹고 가격 폭락…하루 10만 원 빠진 메모리

DDR5 급락·재고 투매 충돌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DDR5 메모리 가격이 단기간 급등 흐름을 멈추고 급격한 하락 국면으로 들어섰다. 시장에서는 재고를 쌓아온 물량이 한꺼번에 풀리면서 가격이 흔들리는 상황이 나타났다.

 

30일 중국경영보에 따르면, 27일 기준 글로벌 주요 유통 채널에서 DDR5 메모리 가격이 최대 100달러(약 13만 7000원) 이상 떨어졌다.

 

미국 아마존과 뉴에그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주요 제품 가격이 동시에 하락했다. 커세어 VENGEANCE 시리즈 32GB 제품은 490달러에서 379.99달러로 내려가며 약 110달러(약 15만 원) 가까이 떨어졌다.

 

 

16GB 제품 역시 260달러에서 219.99달러로 조정됐다.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32GB 제품이 450달러를 넘던 상황과 비교하면 단기간 낙폭이 크게 확대됐다.

 

국내 시장에서도 가격 급락 흐름이 이어졌다. 일부 인기 제품은 하루 사이 100위안(약 1만 9000원) 이상 하락하는 사례가 확인됐다.

 

도매 유통 현장에서는 가격 변동이 더 빠르게 나타났다. 주요 16GB 메모리 제품은 하루에 40~50위안(약 80001만 원)씩 하락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가격 흐름을 보면 지난해 중반 130위안 수준이던 제품이 980위안까지 상승했다가 최근 700위안 수준으로 내려왔다. 상승폭이 컸던 만큼 하락 속도도 빠르게 나타났다.

 

가격 하락의 배경으로는 수요 감소가 지목됐다. 가격이 급등하면서 일반 소비자 구매가 급격히 줄었고 판매량은 이전 대비 60% 이상 감소했다.

 

또 다른 요인으로는 재고 투매가 꼽혔다. 가격 상승기에 외부 자금까지 유입되며 대량 매입이 이뤄졌고 하락 전환 이후 물량이 한꺼번에 시장에 풀렸다.

 

이 과정에서 시장에서는 역전 현상도 발생했다. 일부 제품은 제조사 출고가보다 시장 거래 가격이 낮아지는 상황이 나타났다. 이번 가격 하락은 일부 브랜드 중심으로 시작됐지만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는 흐름이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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