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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2 (화)

중국, 2035년 ‘스마트 경제·사회’ 본격 진입한다

인공지능+ 10년 전략 공개

 

더지엠뉴스 김완식 기자 | 중국 국무원은 ‘인공지능+ 행동 의견’을 발표하며 향후 10년간의 국가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전략은 2017년 ‘차세대 인공지능 발전 규획’ 이후 첫 대규모 업데이트로, 2027년·2030년·2035년의 3단계 목표를 통해 중국식 현대화 과정에서 인공지능을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청사진을 담았다.

 

2일 중국 정부에 따르면 첫 단계인 2027년까지는 인공지능과 과학기술, 산업, 소비, 민생, 거버넌스, 글로벌 협력 등 6대 분야의 깊은 융합을 추진하고, 스마트 단말과 지능형 로봇 등 신형 응용의 보급률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 아울러 ‘스마트 경제’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해 디지털 경제에서 지능화 시대로의 전환을 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2030년까지는 새로운 스마트 단말의 보급률을 90% 이상으로 높이고, 인공지능을 통한 고품질 발전을 전면적으로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최종적으로 2035년에는 ‘인공지능+’ 전략을 국가 현대화와 결합시켜 스마트 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완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2035년 기본적 현대화 달성’이라는 장기 국가 비전과 맞물려 있다.

 

이번 문건은 인공지능과 6세대 이동통신, 양자기술, 생물제조의 동시 혁신, 공공 서비스와 교육·의료 체계 개선, 문화 산업 강화, 글로벌 남방국가와의 협력 확대 등도 강조했다. 또한 데이터 자산 제도, 초대형 연산 집약망, 개방형 생태계 육성 등 8개 기반 역량을 중점적으로 보강할 것을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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