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29.3℃구름많음
  • 강릉 33.1℃맑음
  • 서울 29.7℃구름많음
  • 대전 30.6℃구름조금
  • 대구 30.8℃구름조금
  • 울산 31.3℃맑음
  • 광주 30.5℃구름조금
  • 부산 31.2℃맑음
  • 고창 31.0℃맑음
  • 제주 31.5℃맑음
  • 강화 28.8℃구름많음
  • 보은 27.9℃구름조금
  • 금산 29.4℃맑음
  • 강진군 30.8℃구름조금
  • 경주시 31.7℃맑음
  • 거제 30.6℃구름조금
기상청 제공

2025.09.02 (화)

中사모펀드 대부 거웨이둥, 소비·전통주 지분 확대

라팡자화·회계산 주가 폭등 속 전략적 매수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사모펀드 업계의 대표 투자자 거웨이둥(葛卫东, Ge Weidong)이 상반기 A주 시장에서 소비주와 전통주 종목을 집중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반도체 관련 종목을 유지하면서도 생활소비재와 황주 브랜드 지분을 새롭게 확보해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2일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거웨이둥은 라팡자화(拉芳家化, Lafang Jiahuo) 주식 159만 주를 사들였고, 가족인 거구이롄(葛贵莲, Ge Guilian)과 거구이란(葛贵兰, Ge Guilan)도 함께 대규모로 매입했다. 이들의 합산 지분 가치는 2억6900만 위안(약 5000억 원)에 달하며, 라팡자화는 올해 들어 주가가 96% 넘게 상승하며 9월 1일에는 장중 상한가에 도달했다.

 

또 다른 신규 종목 회계산(会稽山, Kuaijishan)은 황주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 전략으로 올해 주가가 134% 폭등했다. 거웨이둥은 약 9900만 위안(약 1850억 원) 규모를 사들였고, 거구이롄도 2억7500만 위안(약 5140억 원)을 매입해 두 사람의 지분 가치는 3억7400만 위안(약 6990억 원)에 이르렀다.

 

그는 이와 함께 친환경 수처리 중심의 환경 서비스 업체 중셩가오커(中晟高科, Zhongsheng Gaoke) 지분을 다시 확보하며 주요 주주로 복귀했다. 해당 기업은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76% 이상 급증했지만, 주가는 연초 대비 14% 남짓 오르는 데 그쳤다.

관련기사

12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통찰·견해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