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상업 정책의 중심이 상품 중심 내수에서 서비스 소비와 유통 구조 개편으로 이동하고 있다. 소비 촉진을 축으로 무역·투자·공급망을 묶는 설계가 제15차 5개년 계획 첫해의 출발선에 놓였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전국상무공작회의가 10일부터 11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려 2025년 상업 부문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업무 방향을 확정했다. 회의는 소비 촉진을 최우선 과제로 재확인하며 소비재 보상판매 정책의 집행 방식을 정교화하고, 서비스 소비의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통과 시장 체계를 함께 손질해 소비 시나리오를 넓히고, 디지털·녹색·건강 소비를 포함한 새로운 수요를 제도 안으로 흡수하겠다는 방향이 제시됐다. 대외 부문에서는 대외무역의 안정 운용을 전제로 시장 다변화와 새로운 무역 동력 발굴을 병행한다는 구상이 담겼다. 서비스무역과 디지털무역을 강화해 상품무역 중심 구조를 보완하고, 무역과 투자의 연계를 통해 내외 수요의 연결 고리를 확장하는 전략이 함께 언급됐다. 개방 정책과 관련해서는 외국인 투자 유치의 총량 안정과 구조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는 틀이 제시됐다. 투자 환경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자유무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중앙 국유기업 구조조정이 에너지 분야에서 다시 한 번 대형 재편으로 이어졌다. 정유·화학과 항공연료 공급을 각각 담당해온 핵심 국유기업이 하나의 체계로 묶이면서 항공 에너지 안보와 산업 경쟁력 강화가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9일 중극 매체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항공연료 산업을 분절 구조에서 일체형 체계로 전환하려는 국가 차원의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전날 국무원 승인으로 중국석유화공그룹과 중국항유그룹은 공식적으로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그동안 중국석유화공그룹은 정유·화학을 중심으로 항공연료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었고, 중국항유그룹은 항공유 저장·운송·공급망 운영을 담당해 왔다. 이번 재편은 생산과 유통, 공급 보장을 하나의 축으로 통합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항공연료 수요 확대가 구조조정의 직접적 배경으로 작용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중국 항공유 소비가 2024년 3928만 톤에서 2040년 7500만 톤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수요 증가에 비해 공급망이 분산돼 있던 기존 구조는 중간 비용과 운영 비효율을 키워왔고, 이를 일괄적으로 해소하려는 판단이 이번 재편으로 이어졌다. 국제 경쟁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연초 A주식시장에서 뇌기계 인터페이스 관련 종목들이 동시다발적으로 급등하며 단기 과열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민간 기술기업의 대규모 자금 조달 소식이 촉매로 작용하면서, 기술 실체와 상관없는 주가 변동까지 한꺼번에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7일 증권시보망에 따르면, 비침습식 뇌기계 인터페이스 기술을 개발하는 강뇌테크놀로지가 약 20억 위안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며 관련 산업 전반에 자금과 관심이 급속히 몰리고 있다. A주식시장에서는 새해 들어 뇌기계 인터페이스가 가장 빠르게 확산된 테마로 부상했다. 의료기기와 재활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연속 상한가 흐름이 이어졌고, 단기간에 거래량이 급증하며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시장 열기의 직접적인 계기는 강뇌테크놀로지의 대규모 투자 유치다. 해당 기업은 비침습식 뇌 신호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재활과 보조기기 분야에 특화된 제품을 개발해 왔다. 미국과 유럽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확보했고, 일부 제품은 실제 의료 현장에 공급되고 있다. 강뇌테크놀로지는 하버드대 연구진 출신 인력을 중심으로 설립돼 연구개발 중심 전략을 이어왔다. 설립 이후 여러 차례 투자 유치를 거치며 기술 고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