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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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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대신 '이것', 치아 변색과 구취 불러온다

구강질환 위험 높이는 산성 성분·당류 첨가물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한국인의 일상 음료가 된 커피가 구강 건강을 위협하는 주범으로 지목됐다. 치아 착색에서 충치·치주염, 구취까지 연쇄적으로 이어지는 부작용이 확인되면서 올바른 섭취 습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18일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경희대 치의학대학원 연구는 아메리카노의 착색 지수가 8.42로 나타나 가장 높았고, 카페라떼도 4.11을 기록했다. 치아 표면 미세공극에 침투하는 타닌 색소가 변색을 일으키고, 설탕·시럽·프림 등 첨가물은 입안의 산성도를 높여 충치와 치주염을 유발한다. 가천대길병원 고기동 교수는 커피의 산성과 이뇨작용이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어 구취를 악화시킨다고 설명했다.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한 타액 분비는 산을 중화하고 법랑질을 보호하는 핵심 방어선이 된다. 전문가들은 커피를 마신 뒤 곧바로 양치하거나 물로 입안을 헹궈 색소와 산성 성분을 줄이는 습관을 권장한다. 양치 전 치실 사용, 2분 이상 칫솔질, 혀 세정, 불소 잔여 유지, 칫솔 3개월 교체 등 세부 관리법도 강조됐다. 특히 산성 음료를 섭취한 직후에는 연화된 법랑질이 손상되지 않도록 물로 헹군 뒤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양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中, 브릭스 연대 강화와 日 의원 제재 동시 발표

다자주의 수호·아프간 긴급 지원·미국 압박 반박까지 외교 기조 분명히 드러내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은 브릭스 협력을 통해 다자주의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동시에 일본 극우 정치인에 대한 제재, 아프가니스탄 지진 피해 긴급 지원, 미국의 압박 반박을 내놓으며 주권 수호와 국제적 책임을 병행하는 외교 노선을 분명히 했다. 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林剑, Lin Jian)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브릭스 정상 화상회의에 참석해 경제 환경과 다자 체제, 협력 의제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그는 브릭스가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연대를 상징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하는 데 중국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했다. 린젠 대변인은 또 아프가니스탄 지진 피해 상황을 언급하며, 중국 정부가 5000만 위안(약 950억 원) 규모의 긴급 인도주의 원조를 제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미 첫 구호 물자가 카불에 도착했으며, 추가 지원 물자도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참의원 의원 이시하라 세키헤이(石平, Shí Píng)에 대한 전면 제재도 공식 확인됐다. 린젠 대변인은 그가 일본 국적 취득 이후 반중 발언을 이어가고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한 행위가 중일

서비스 소비 확대정책 본격화, AI+ 신산업까지 포함

스포츠·문화·관광 결합한 내수 성장 전략, 재정·금융 지원 총동원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정부가 서비스 소비를 내수 성장의 핵심 축으로 삼고 9월 안에 대규모 정책 패키지를 내놓을 예정이다. AI 기반 소비와 스포츠 소비 진흥,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등 신산업과 결합한 소비 모델이 정책의 중심에 놓였다. 8일 상무부에 따르면 청추핑(程秋平, Cheng Qiuping) 부부장은 국무원 기자회견에서 통신·의료·교육 등 핵심 서비스 분야 개방 확대, 외국인 투자 장려산업 목록 확대, AI+ 소비 및 IP 소비 육성, 지방정부의 특색 있는 소비 촉진 활동 지원 등을 포함한 방안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리차오 대변인도 문화 관광, 스포츠 행사, 캠핑 등 다층적 수요를 겨냥한 정책 조합을 강조하며,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소비 브랜드 구축과 가족친화형 소비 환경 조성 방침을 제시했다. 중국 체육총국은 스포츠 산업을 서비스 소비의 중추로 규정하며 "스포츠 소비 잠재력 방출 의견"을 공표했다. 문건은 2030년까지 산업 규모를 7조 위안(약 1,223조 원)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와 함께, 경기 시스템 표준화, 지적재산권 기반 스포츠 브랜드 경기 육성, 신흥 스포츠 이벤트 발전 등 20가지 조치를 담았

소리 커진 우리 부모님 스마트폰, '이것'일까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노년층이 TV나 휴대전화 소리를 점점 키우고 대화 흐름을 자주 놓친다면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청력 저하의 신호일 수 있다. 방치하면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질 뿐 아니라 인지기능 저하와 연결될 위험이 커진다. 5일 대한이과학회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3명가량이 난청을 겪고 있으며 조기 진단과 적절한 보조기기 사용이 청력 손실을 줄이는 데 중요하다. 노인성 난청은 고막과 달팽이관 등 청각기관 기능이 나이와 함께 퇴행하면서 일상·직업 소음, 유전 요인까지 겹쳐 진행된다. 증상은 본인보다 가족이 먼저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다. TV·스마트폰 볼륨이 커지고 같은 말을 반복해 묻거나, 일상 대화의 의미를 정확히 따라가지 못하는 양상이다. 의료진은 보청기·인공와우 같은 치료·재활 수단이 인지기능 유지에 실질적 도움을 준다고 설명한다. 해외 대규모 연구에서도 보청기를 꾸준히 사용한 난청 환자군에서 치매 위험이 뚜렷이 낮아진 결과가 보고됐다. 직업성 소음에 따른 소음성 난청도 무시할 수 없다. 제조업·광업·건설업 등에서 84dB 이상 소음 노출 비중이 높아 산업재해 수준의 청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작업 중 경고음 인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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