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갑자기 물을 찾는 횟수가 늘고 밤중 소변이 잦아졌다면, 몸이 과잉 포도당을 배출하려는 신호일 수 있다. 식후 쏟아지는 졸음과 쉽게 가시는 피로까지 겹치면 에너지 이용 과정에서 장애가 생겼다는 단서가 된다. 6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生健康委员会, Guojia Weisheng Jiankang Weiyuanhui)에 따르면, 혈당 이상은 생활 전반의 작은 변화로 조기에 포착하고 관리 강도를 높일수록 합병증 부담을 덜 수 있다. 대표 신호는 일곱 가지로 정리된다. 잦은 소변과 심한 갈증, 식후 급격한 졸림, 이유 없는 체중 감소, 손발 저림과 쥐 같은 말초신경 증상, 남성의 발기 기능 저하, 여성의 반복적 질염·방광염과 주기 불규칙이다. 포도당이 세포로 흡수되지 못하면 뇌와 근육은 에너지 부족으로 오인하고, 피로감과 졸음을 촉발한다. 배고픔이 잦아 섭취가 늘어도 체중이 줄 수 있는데, 이는 근육과 지방 분해가 동반되기 때문이다. 혈당이 높게 유지되면 미세혈관으로 가는 혈류가 손상돼 감각 둔화, 따끔거림, 저림이 이어진다. 남성은 음경 혈관 협착과 신경 손상으로 발기 유지가 어려워지고, 여성은 점막 방어력이 떨어져 감염 재발과 주기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차이나데일리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미 관계가 양국의 장기적 이익은 물론 국제사회의 공통된 기대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여러 자리에서 “건전하고 안정적이며 지속 가능한 중미 관계가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필수적 토대”라고 강조했다. 1일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China Daily)에 따르면, 시 주석은 두 나라가 대립보다 협력을 선택해야 하며, 소통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상호 존중의 원칙 위에서 공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이번 발언을 통해, 경쟁보다 공존의 길을 모색하며 양국이 경제·기술·인류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이어가야 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중국이 협력 중심의 국제질서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상무부가 미국산 아날로그 집적회로(IC) 칩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본격화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13일 공식 조사 개시 발표 이후 구체적인 자료 수집 단계로 진입한 것이다. 22일 중국 매체 글로벌타임스(环球时报, Global Times)에 따르면, 상무부는 관련 아날로그 IC 칩에 대한 반덤핑 조사 설문을 배포한다고 공지했다. 설문지는 외국 수출업자·생산자, 중국 내 생산업체, 중국 내 수입업체 등 세 부문으로 구분된다. 상무부는 공고를 통해 “조사 관련 당사자는 설문 배포일로부터 37일 이내에 사실에 근거한 정확한 답변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만약 기한 내 회신하지 않거나 ‘중화인민공화국 반덤핑조례’ 제21조에 해당하는 사유가 있을 경우, 당국은 확보된 정보에 기반해 판정을 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 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손해 조사 기간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로 설정됐다. 상무부는 조사가 개시된 날로부터 12개월 이내에 결론을 내릴 계획이며, 필요 시 18개월까지 연장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조치는 미국의 반중 무역 규제와 기술 제재 강화에 대응한 성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