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서울에서 열린 한중동행포럼 출범 및 조직위원회 발족 기념식에 다이빙(戴兵, Dai Bing) 주한 중국 대사가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그는 중한 수교 33년 동안 양국은 경제와 산업, 공급망에서 긴밀히 얽힌 공동체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6일 중국 대사관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한중 글로벌 공급망 재편 협력 플랫폼 공동 구축’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안승우 한중동행포럼 한국 측 회장, 정준호 국회의원, 우즈량 중국 마카오재단 대표, 류강 중국 청년 기업가 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태년 한중의원연맹 회장은 온라인으로, 한팡밍 중국 측 회장은 서면으로 각각 축사를 전했으며, 양국 학계와 산업계 인사들이 함께했다.
안승우 회장과 한국 측 참석자들은 중국이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을 축하하며, 한국과 중국은 서로 중요한 이웃으로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중동행포럼이 앞으로 경제·무역 및 인문 교류를 확대하고, 양국 관계의 실질적 개선에 기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