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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3 (화)

푸젠함 전자식 사출 성공에 中 안팎 열광

J-35·KJ-600 이륙, 방위력 상징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항모 푸젠(福建, Fujian)에서 전자식 사출로 J-15T, J-35, KJ-600 항공기가 이착륙 훈련을 마치자, 중국과 해외에서 국방 역량 강화에 찬사가 쏟아졌다. 웨이보에서는 관련 주제가 7천만 건 넘는 조회와 수만 건의 토론을 기록했고, 더우인 영상은 수십만 건의 ‘좋아요’를 받으며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23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푸젠함의 전자식 사출 훈련 영상은 CCTV와 중국 해군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돼 국내외 네티즌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중국 군사 애호가들은 “완전 무장 상태에서 함재기를 띄우고 조기경보기까지 운용할 수 있는 것은 원양 작전 능력의 도약”이라고 분석했다. 또 어떤 이는 “20년간 꿈꿔온 장면이 현실이 됐다”며 감격을 드러냈다.

 

많은 이용자들은 자국의 국방력이 한층 강화된 사실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과거 랴오닝함에서 J-15 발진 신호수가 밈이 되었던 것과 비교하며, 이제는 세 기종의 신세대 함재기를 동시에 지휘하는 장면이 중국 해군 변화를 상징한다고 언급했다. 푸젠함과 함께 ‘홍선(红船, Hongchuan)’을 그린 그림을 공유하며 “위대한 국가에서만 위대한 전함이 태어난다”는 댓글도 이어졌다.

 

해외에서도 반향이 있었다. 미국 매체 더 워 존은 “미 해군 제럴드 R. 포드함이 아직 F-35C를 전자식 사출로 띄우지 못한 가운데, 중국 J-35가 세계 최초로 성과를 냈다”고 보도했다. 유튜브와 X에서는 “세계 최초로 전자식 사출을 통한 5세대 스텔스 전투기 운용”, “강한 중국이 아시아 번영과 세계 안정에 기여한다”는 반응이 올라왔다. 일본 네티즌은 “푸젠이 종이호랑이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다”고 했고, 인도 네티즌은 “중국이 가진 능력을 인도는 아직 갖추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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