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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7 (토)

2026년 에너지 업무회의 수소 중심 전략 전면화[정책 브리핑 29]

수소·신에너지 연계 국가 에너지 강국 로드맵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이 2026년을 기점으로 수소를 중심에 둔 에너지 전략을 국가 차원의 핵심 과제로 공식화했다. 전통 에너지 안정과 신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는 구조 속에서 수소가 중장기 에너지 체계의 연결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7일 KIC중국에 따르면, 최근 열린 2026년 에너지 업무회의에서는 수소를 전력·신에너지·산업 전환을 잇는 전략 자원으로 규정하고, 국가 에너지 강국 실현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명시했다.

 

회의에서는 에너지 안보와 저탄소 전환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화석에너지의 안정적 공급 능력을 유지하는 한편, 풍력·태양광·원자력·수소를 축으로 한 다원화된 에너지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기본 기조로 제시됐다. 이 가운데 수소는 에너지 저장, 산업 연료, 교통 연계 수단을 아우르는 핵심 매개로 자리 잡았다.

 

수소 전략의 중심에는 생산·저장·운송·활용 전 주기를 포괄하는 체계 구축이 포함됐다.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생산 확대와 함께, 산업 단지와 연계된 수소 공급망 조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철강, 화학, 정유 등 고에너지 소비 산업에서 수소 활용 비중을 단계적으로 높이는 방향이 강조됐다.

 

전력 시스템과의 연계 역시 중요한 축으로 다뤄졌다.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의 변동성을 흡수하기 위한 수단으로 수소 저장 기능이 부각되면서, 전력망 안정과 에너지 효율 제고를 동시에 달성하는 수단으로 활용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이는 수소를 단일 에너지원이 아닌 에너지 시스템 조정 장치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적 접근으로 해석된다.

 

회의에서는 수소 산업의 기술 자립도 제고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핵심 설비와 소재의 국산화, 수전해 장비와 저장 기술의 성능 고도화, 안전 관리 체계 강화가 병행 추진 과제로 제시됐다. 이를 통해 수소 산업 전반의 비용 구조를 안정시키고, 대규모 상용화를 뒷받침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향이 공유됐다.

 

지역별 에너지 구조와 연계한 수소 산업 배치 전략도 논의됐다.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지역을 중심으로 수소 생산 거점을 조성하고, 주요 산업 벨트와 소비 지역을 잇는 수소 공급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구상이 포함됐다. 이는 지역 간 에너지 불균형 해소와 산업 구조 고도화를 동시에 겨냥한 배치 전략으로 제시됐다.

 

2026년 에너지 업무회의에서 제시된 수소 중심 전략은 단기 정책이 아닌 중장기 국가 에너지 체계 재편을 염두에 둔 방향으로 정리됐다. 에너지 안보, 산업 경쟁력, 탄소 감축 목표를 동시에 고려한 구조 속에서 수소가 국가 에너지 전략의 핵심 연결 고리로 설정됐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한국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또 중국 진출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플랫폼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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