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29.3℃흐림
  • 강릉 30.6℃흐림
  • 서울 32.3℃흐림
  • 대전 30.7℃구름많음
  • 대구 32.7℃구름조금
  • 울산 30.7℃구름많음
  • 광주 31.8℃구름조금
  • 부산 32.0℃맑음
  • 고창 32.7℃구름조금
  • 제주 31.6℃구름조금
  • 강화 30.0℃흐림
  • 보은 29.2℃흐림
  • 금산 31.4℃구름많음
  • 강진군 31.5℃구름조금
  • 경주시 32.0℃맑음
  • 거제 31.0℃맑음
기상청 제공

2025.08.13 (수)

중칭지치런 10억 위안 투자 유치

A주 상장사 잇따라 간접 지분 확보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칭지치런(众擎机器人, Zhongqing Jiqiren)이 10억 위안(약 1,910억 원) 규모의 두 차례 자금 유치를 마무리하며 기업 지분 구조가 크게 변동됐다. 새 주주 명단에는 징둥(京东, JD.com), 닝더스다이(宁德时代, Ningde Shidai) 등 굵직한 기업과 함께 여러 A주 상장사가 포함됐다.

 

13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칭지치런은 8월 11일 상업등기 변경을 완료하고 자본금을 기존 약 191만 위안에서 242만 위안으로 증액했다. 이번 자금 조달은 프리 A++ 라운드와 A1 라운드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총액은 10억 위안에 달했다. 프리 A++ 라운드는 샤오펑치처(小鹏汽车, Xiaopeng Qiche)가 설립한 싱항쯔번(星航资本, Xinghang Ziben)이 투자했고, A1 라운드는 징둥이 주도했으며 닝더스다이 자회사 푸취안쯔번(溥泉资本, Puquan Ziben)과 인타이 그룹 등도 참여했다.

 

새로 확보된 간접 주주 가운데서는 두올룬커지(多伦科技, Duolun Keji)가 1.57%로 가장 높은 지분율을 보유했고, 톈위안전넝(天元智能, Tianyuan Zhinneng)이 0.33%로 뒤를 이었다. 닝더스다이와 중위안가오수(中原高速, Zhongyuan Gaosu)는 푸젠스다이저위안구취안터우즈펀허후어치(福建时代泽远股权投资基金合伙企业)를 통해, 뎬광촨메이(电广传媒, Dianguang Chuanmei)와 하이뤄수이니엔(海螺水泥, Hailuo Shuini)도 각각 창투펀드를 통해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중국 로봇 산업은 12년 연속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응용 시장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관련 산업 매출은 전년 대비 27.8% 증가했으며, 인더스트리얼 로봇과 서비스 로봇 생산량은 각각 35.6%, 25.5% 늘었다. 특히 베이징은 전 국가 로봇 산업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며, 상반기 산업 매출 성장률이 40%에 달했다. 전국적으로는 현재 95만 8천여 개의 로봇 관련 기업이 존재하며, 올해 1~7월 신규 등록 기업 수는 15만 2,8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43.81% 증가했다.

관련기사

30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통찰·견해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