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K 전방위 영상 촬영과 몰입형 조종을 결합한 글로벌 최초 전방위 드론 ‘Antigravity A1’이 공개됐다.
15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A1은 상하단 이중 전방위 렌즈와 VR 비행 안경, 체감형 조종기를 탑재해 초보자도 360도 시야를 즐기며 손짓 방향대로 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작사인 잉스촹신(影石创新, YingShi Chuangxin)에 따르면, A1은 비행과 촬영 시야를 분리해 사용자가 기체 진행 방향과 무관하게 머리를 돌려 원하는 장면을 담을 수 있다. 무게는 249g에 불과하며, 시각 기반 장애물 회피·자동 기어 시스템·위반 개조 방지 기능을 갖췄다.
또한 촬영 후 스마트폰·PC 앱에서 무손실로 재구성해 다양한 화면 비율과 구도로 편집할 수 있어 SNS용 콘텐츠 제작 효율을 높였다.
A1은 현재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베타 체험 신청을 받고 있으며, 내년 1월 공식 출시 예정이다. 잉스촹신은 이번 제품을 통해 단순한 사양 경쟁이 아닌 ‘비행 방식의 혁신’을 시장에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