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지엠뉴스]주한 중국대사관이 한국 내 중국 유학생들과 함께 청춘의 열정과 애국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14일 주한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서울에서 ‘5·4 레크리에이션 운동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는 대사관이 주최하고 전한 중국 학인학자 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서울과 지방 주요 대학의 유학생 대표 약 100명이 참석했다. 대사관 청년 외교관들도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 아이훙거 공사참사관은 유학생들에게 “5·4 애국 정신을 계승하고 유학보국의 전통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하며, “학업에 매진해 조속히 인재로 성장하고 중국식 현대화와 민족 부흥의 대업에 청춘의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운동회는 단순한 레크리에이션을 넘어, 5·4 지식 퀴즈와 유학생 대상 안전 교육 등으로 구성돼 규칙과 책임, 그리고 공동체 의식을 함께 일깨웠다.
학생들은 이번 행사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중한 간 우호와 협력의 가치를 체감했다.
행사에 참가한 유학생들은 “5·4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며 중한 관계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