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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8 (수)

인천 찾은 중국 대사, 산업 협력 확대에 손잡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중국과 '첨단 산업 동반 성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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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엠뉴스]다이빙(戴兵, Dai Bing) 주한 중국대사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찾아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만나 양국 간 첨단 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11일 확인된 중국대사관 발표에 따르면, 다이빙 대사는 지난 3월 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경제와 무역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강화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다이빙 대사는 중국과 한국이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핵심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중한 협력이 높은 수준의 기반을 이미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경쟁 구도가 일부 나타나고 있으나, 전략적 협력의 중요성과 상호 이익 구조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이 다국적 기업들이 모이는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중국 기업들과의 연계 확대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양국 기업이 각각의 산업기술 강점을 기반으로 첨단 산업에서 협력의 새로운 지점을 발견하고, 더 긴밀한 연계를 통해 상호 발전의 동력을 키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원석 청장 역시 인천이 한국 내에서 중국과의 교류가 가장 활발한 도시 중 하나라고 강조하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이 한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지대라는 점을 소개했다.


바이오와 의료, 물류, 교육 등 다양한 산업이 이곳에 클러스터로 조성되어 있다는 점도 덧붙이며, 중국 기업들의 활발한 진출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다이빙 대사는 인천 방문 일정 중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한국형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K-NIBRT사업단)도 함께 시찰했다.


중국 측은 이번 인천 방문을 계기로 향후 한국 내 첨단 산업 인프라와의 연계를 본격화하며 실질 협력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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