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지엠뉴스] 중국의 무인 환경미화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자율주행 청소차를 중심으로 기술 혁신과 산업 체인의 확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정책과 시장 지원 아래 주요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있다.
자율주행 청소차란
자율주행 청소차는 다양한 도로 및 장소에서 청소, 소독 등 작업을 수행하는 차량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무인 환경미화 장비를 뜻한다.
자율주행 청소차 발전 연혁
중국은 2017년부터 도로 청소차의 무인화 개조를 시작해 2022년 운전석 없는 무인 청소차의 대량 생산에 이르렀다.
2017년 즈싱저는 베이징 올림픽 공원에 첫 번째 무인 청소차 ‘워샤오바이’를 투입했다.
2018년 중롄환징은 쿠와로봇과 함께 전천후 청소와 스마트 경로 계획이 가능한 무인 청소차를 출시했다.
2022년 원위안즈싱은 중국 최초의 6t 양산 무인 청소차 ‘S6’를 출시했으며, 센투즈넝은 풀스택 기술로 개발된 무인 청소차 ‘V3’를 발표했다.
2024년에는 센투즈넝이 다용도 무인 청소차 ‘Platforma-X’를, 쿠와커지가 새로운 기린 시리즈 청소 로봇을 출시하며 시장을 확장했다.

무인 환경미화 산업 체인
무인 환경미화 산업은 부품, 무인 기술, 설비 제조, 운영 서비스, 고객군의 5대 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술과 시장의 수요에 따라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중국 관련 산업 정책
무인 환경미화는 2021년부터 주요 정책 범위에 포함되었으며, 베이징과 선전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2023년 충칭시는 자율주행 청소차의 정의와 기술 지침을 명확히 했으며, 선전과 베이징에서는 무인 청소 시스템의 시범사업을 구축 중이다.
2024년 국가 표준 및 지역 표준이 추가로 발표되었으며, 기술 요구사항과 안전 규정을 명확히 하고 있다.

시장 규모와 전망
중단기적으로 무인 환경미화 청소 시장의 잠재력은 1,180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청소 로봇 및 기술 기업들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관련 기업 소개
위퉁그룹
위퉁그룹은 다양한 자율주행 청소차와 청소 로봇을 개발하며 실내외 사용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했다.
차오인주식회사
2024년 자체 개발한 스마트 청소 장비를 공개하며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제품 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쿠와테크
매출 10억 위안을 달성하며, 상하이 R&D 센터와 생산 기지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 자율주행 차량을 배치하고 있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한국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또 중국 진출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플랫폼 역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