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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8 (수)

노동절 연휴 전국 치안 사건 크게 줄어…공안부 “형사 17.9%·치안 4.9% 감소”

순찰 50만·방범 230만 동원…관광지·도로·국경까지 전방위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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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엠뉴스]노동절 황금연휴 기간, 중국 전역에서 경찰력이 대규모로 투입돼 치안과 교통 질서가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중국 공안부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가 마무리된 전날 오후 5시까지 집계된 결과 전국 형사사건 발생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9% 줄었고, 치안 사건 역시 4.9% 감소했다.


전국 각지 공안기관은 연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50만 명 이상의 순찰 경찰을 투입하고, 230만 명에 이르는 자발적 방범 인력을 조직해 주요 도심, 관광 명소, 교통 밀집 지역에서 집중 순찰 활동을 전개했다.


이에 더해,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대한 집중 단속과 공공 안전에 관한 전면적인 점검이 병행됐다.


그 결과 전국에서 1,700건이 넘는 안전 위험 요소가 조기에 발견돼 즉각적인 시정조치가 이루어졌다.


교통 분야에서는 연휴 귀성·여행 인파가 몰리는 상황에 맞춰 총 73만 7천 명의 교통경찰이 현장에 배치됐으며, 임시 단속 거점 6,100여 곳이 운영됐다.


과속, 적재초과, 음주운전, 피로운전 등 주요 교통법규 위반 사례는 13만 4천 건이 현장에서 적발됐다.


출입국이 집중된 국경과 항구에서도 이민관리국이 실시간 흐름 감시와 예측 분석을 강화하고, 인원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질서 유지를 도왔다.


철도와 민항 부문에서는 각종 열차와 항공편에 대한 안전조치가 강화됐으며, 철도경찰과 항공보안 인력이 탑승자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이번 대규모 치안·교통 대응은 전 국민이 이동하는 대형 연휴 시기, 위험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질서를 유지하려는 중국 정부의 총력 대응의 일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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