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지엠뉴스]노동절 연휴 첫날인 1일, 전국적으로 3억 명 이상이 지역 간 이동에 나서며 내수 소비 회복세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2일 중국 교통부 위챗 공식 계정에 따르면, 사회 전체 지역 간 이동 인구는 3억 3,271만 4,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보다 56.0%, 전년보다 6.2% 증가한 수치다.
철도 이용객은 2,311만 9,000명으로, 전달 대비 26.2%, 전년 대비 11.7% 늘었다.
고속도로 및 일반 국도, 지방도로를 통한 전체 도로 여객 이동은 3억 561만 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상업용 고속버스 등 공공 여객 부문은 3,948만 명으로, 전달보다 10.5%, 전년보다 3.9% 증가했다.
비상업용 승용차는 2억 6,613만 대가 이동해, 전달보다 70.5%, 전년보다 4.8%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상 교통 수요도 강세를 보였다.
수상 여객은 164만 9,000명으로 전달보다 99.1%, 전년보다 87.5% 급증했다.
민간항공 여객 수는 233만 6,000명으로, 전달보다 0.5%, 전년보다 8.9% 증가했다.
철도·도로·수상·항공 전 부문에서 골고루 나타난 증가세는 올해 노동절 소비 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펑파이신문은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