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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9 (화)

산둥-한국, 서울서 의료·수소·녹색 협력 강화

양국, 산업망·공급망 연계 확대와 기업 교류 심화 논의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서울에서 열린 제8회 중국(山东, Shandong)-한국 경제통상협력 교류회에서 양국은 산업망과 공급망을 아우르는 협력을 더욱 심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의료·바이오, 수소 에너지, 녹색 저탄소 분야를 새로운 협력 축으로 제시하며 양국 기업 간 교류 확대를 강조했다.

 

19일 중국 대사관에 따르면, 1일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다이빙(戴兵, Dai Bing) 주한 중국대사, 천핑(陈平, Chen Ping) 산둥성 부성장, 박종원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등 양측 주요 인사와 기업 대표 200여 명이 참석했다.

 

다이빙 대사는 산둥성이 한국과 지리적으로 맞닿은 이점을 바탕으로 양국 산업망과 공급망 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고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도 산둥과 한국이 교류를 심화해 새로운 협력 기회를 발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핑 부성장은 산둥성이 최근 몇 년간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공급망 통합을 넘어 더 넓은 분야에서의 실무적 협력을 강화하며 개방과 상생의 새로운 장을 함께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종원 차관보는 산둥성이 한국 기업의 주요 투자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의료와 건강, 바이오 의약, 수소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교류회는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산둥성 인민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양측은 의료와 건강, 녹색 저탄소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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