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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7 (화)

수소 대장주 뭐냐 中 19개 기업 흑자 공개

수소주 지금 들어가도 되나 中 정책 핵심 정리
中 수소산업 실험·수익 기업 동시 확대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수소 산업이 정책과 실적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투자자들의 종목 선택 기준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단순 기대감이 아닌 실제 이익을 내는 기업들이 등장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구체적인 종목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17일 데이터바오에 따르면, 전날 중국 공업정보화부와 재정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수소 종합 응용 시범사업 추진 방안을 공동 발표했다. 해당 정책은 생산·저장·운송·활용 전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묶는 산업 구조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번 정책은 기술 실증과 상용화 모델을 동시에 구축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산업 기반과 자원 조건이 갖춰진 도시군을 선별해 실제 수요가 발생하는 환경을 먼저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2030년까지 수소 가격을 킬로그램당 25위안(약 4,800원) 이하로 낮추고 일부 지역에서는 15위안(약 2,900원) 수준까지 끌어내리는 목표가 포함됐다. 연료전지 차량 보급도 2025년 대비 두 배 수준으로 확대해 10만 대 규모를 설정했다.

 

이러한 정책 흐름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지점은 실제 수익을 만들어내는 기업이다. 공시 자료를 종합하면 2025년 기준 수소 관련 기업 19곳이 순이익을 기록했다.

 

보펑에너지(宝丰能源)는 약 1135억 위안(약 21조 7,00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규모 면에서 가장 앞섰다. 상하이자동차(上汽集团) 역시 약 1000억 위안(약 19조 2,000억 원) 수준의 이익을 달성했다.

 

 

중차이커지(中材科技), 광후이에너지(广汇能源), 푸톈자동차(福田汽车), 중국자동차연구원(中国汽研) 등도 10억 위안(약 1,900억 원) 이상 이익을 기록하며 산업 확장 흐름에 포함됐다.

 

이들 기업은 각각 생산·장비·완성차 등 서로 다른 위치에서 수소 산업 구조를 구성하고 있다. 보펑에너지는 대규모 녹색 수소 생산 체계를 구축했고, 광후이에너지는 수소 생산과 충전 인프라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완성차 기업인 푸톈자동차와 상하이자동차는 연료전지 차량 확대를 통해 수요 측면에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일부 기업은 전년 대비 이익이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소 산업 투자를 둘러싼 또 다른 변수는 기업별 재무 안정성이다. ST커리다와 샹요우커지는 정보공시 문제로 조사 대상에 포함됐으며, 동시에 적자 구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T커리다는 2025년 순손실 2억 위안(약 380억 원) 수준이 예상됐고, 샹요우커지는 자본 잠식 상태에 진입하며 상장폐지 위험 경고 가능성이 언급됐다.

 

수소 산업 확대 흐름 속에서도 기업별 수익 구조와 재무 상태에 따라 투자 대상이 구분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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