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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8 (일)

샤오미 스마트폰·전기차·IoT…‘사람·차·집’ 기술 생태계 구축[기업 리서치 76]

AIoT 플랫폼·전기차 사업 결합 전략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기술 기업 샤오미가 스마트폰과 사물인터넷, 전기차까지 연결하는 통합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소비자 전자 산업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폰 제조 기업에서 출발한 이 회사는 AIoT 플랫폼과 전기차 사업을 결합한 ‘사람·차·집 연결’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8일 KIC중국에 따르면, 샤오미는 스마트 하드웨어와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술 기업으로 성장했다.

 

샤오미(小米, Xiaomi)는 2010년 4월 설립된 소비자 전자 및 스마트 제조 기업이다. 스마트폰과 스마트 하드웨어, IoT 플랫폼을 핵심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2018년 7월 홍콩거래소 메인보드에 상장했다. 종목코드는 1810이다. 샤오미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세계 3위를 유지하고 있다. 2023년 6월 기준 글로벌 MIUI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6억600만 명에 달한다.

 

 

또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결합한 AIoT 플랫폼을 구축했다. 2023년 6월 30일 기준 스마트폰과 노트북, 태블릿을 제외한 연결 IoT 기기 수는 6억5,500만 대에 이른다. 사업 영역은 현재 전 세계 100개국 이상으로 확장됐다. 샤오미는 2023년 8월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5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샤오미 그룹은 현재 항셍지수, 항셍 중국기업지수, 항셍 테크지수, 항셍 선저우 50지수 구성 종목에 포함돼 있다.

 

샤오미 클라우드 서비스는 사진과 영상, 연락처, 문자, 메모 등 개인 데이터를 저장하고 동기화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TV, IoT 기기에 탑재돼 있으며 Windows와 Mac PC 버전, 웹 버전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사용자는 여러 기기에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샤오미 IoT 개발자 플랫폼은 스마트 하드웨어 개발을 위한 개방형 협력 플랫폼이다. 개발자는 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 개발 리소스를 활용해 제품의 지능화 수준을 높일 수 있다. 샤오미 IoT 개발자 플랫폼은 현재 10억3,500만 대 이상의 스마트 기기를 연결하고 있다.

 

 

IoT 제품을 5개 이상 보유한 사용자 수는 2,160만 명을 넘어섰다. 플랫폼을 통해 연결된 제품은 전 세계 약 1억1,460만 명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200개 이상의 제품 카테고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여러 제품군이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샤오미는 2021년 전기차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2024년 첫 전기차를 출시하며 모빌리티 사업을 시작했다. 샤오미 자동차는 사람과 차량, 스마트홈을 연결하는 기술 생태계 구축 전략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2025년 샤오미 자동차 인도량은 41만 대를 넘어섰다.

 

12월 한 달 동안 5만 대 이상을 인도했고 2026년 1월에는 3만9,000대를 기록했다. 창업자 레이쥔 CEO는 2026년 연간 인도 목표를 55만 대로 제시했다. 신형 전기차 모델 YU7은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인도량 15만 대를 넘어섰다.

 

 

샤오미는 운영체제 전략에서도 자체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샤오미 펑파이 OS는 사람과 자동차, 스마트홈을 연결하는 통합 운영체제로 설계됐다. 이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기반 시스템과 자체 개발한 Xiaomi Vela OS를 결합해 설계됐다. 기존 MIUI와 Vela, Mina, 차량용 운영체제를 통합해 시스템 구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재구성했다.

 

2023년 10월 공개된 이후 스마트폰과 자동차, IoT 기기 연결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2025년 8월에는 펑파이 OS 3가 발표됐다. 이 버전은 시스템 구동 속도와 기기 간 연동 기능을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같은 해 10월부터는 웨어러블 기기 지원도 시작됐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한국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또 중국 진출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플랫폼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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