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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9 (수)

시진핑 “중국 발전의 결정적 시기…기회를 선점하라”

15차 5개년 계획, 기술 자립과 민생 혁신 병행 추진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시진핑 국가주석이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다가올 5년은 중국의 전략적 주도권을 확보할 결정적 시기”라며 국가 발전의 방향을 직접 제시했다.

그는 세계적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9일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서 15차 5개년 계획 권고안이 승인됐다.

이 문건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중국의 국가 발전 목표를 제시하며, 핵심 방향을 ‘고품질 발전’으로 설정했다.

특히 기술 자립 강화, 첨단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 전환, 인공지능플러스(AI Plus) 산업 융합, 과학기술 혁신 가속이 주요 과제로 포함됐다.

 

시 주석은 회의에서 “각 지역은 자신들의 자원 조건에 맞는 발전 방안을 세워야 한다”며 “무리한 신산업 경쟁이나 중복 투자를 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2035년까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을 중간 수준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장기 목표를 내세우며, “15차 계획 기간 동안 적정한 성장률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올해 GDP는 전년 대비 5.2% 증가한 100조 위안(약 1경 9,700조 원)을 돌파했다.

 

이번 권고안은 민생 개선도 중요한 축으로 다뤘다.

교육, 의료, 주거, 고용, 노인 복지, 육아 등 기본 공공서비스 강화를 명시하며, 균형 잡힌 사회발전과 국민의 행복 증진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현대화의 근본 목적은 인민의 더 나은 삶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1억 4천만 인민이 함께 꿈꾸는 현대 중국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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