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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3 (금)

배당 190조 쏟아졌다... A주 고배당 종목 47개 돌파

분배 확대 정책·현금흐름 강화 기반 고배당 구조 확산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상장사들의 현금 배당 규모가 1조 위안(약 190조 원)에 육박하며 고배당 종목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이 동시에 확대되면서 투자자 수익 구조가 현금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3일 데이터바오에 따르면, 이미 다수 상장사가 연간 배당 계획을 공개하며 배당 비중이 전년 대비 크게 확대됐다.

 

지난 2일 기준 약 1200개 상장사가 2025년 실적을 발표했고 이 가운데 940개 기업이 배당안을 제시했다. 전체의 70%를 넘는 수준으로, 연간 배당 총액은 1조 위안을 넘었으며 중간 배당까지 포함하면 약 1.85조 위안(약 350조 원)에 근접했다. 이는 전년도 전체 배당의 약 80% 수준까지 빠르게 접근한 수치다.

 

배당 규모 상위 기업군에서는 금융과 에너지, 통신 분야 대형 국유기업이 중심을 차지했다. 공상은행, 중국이동, 건설은행은 각각 1000억 위안 이상을 배당하며 시장 전체 배당 규모를 견인했다. 농업은행과 중국석유 역시 800억 위안을 웃도는 배당을 확정했다.

 

 

비금융 분야에서는 신에너지와 소비재 기업들이 고배당 대열에 합류했다. 닝더스다이, 메이디그룹, 구이저우마오타이는 각각 300억 위안을 넘는 배당을 집행하거나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닝더스다이는 연간 기준 주당 배당금이 80위안(약 1만5000원)을 넘어섰으며 총 배당금은 360억 위안을 기록했다.

 

메이디그룹은 주당 배당 4.8위안 수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연간 배당 총액은 323억 위안에 달했다. 여기에 65억~130억 위안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까지 동시에 추진되면서 순이익 상당 부분이 주주 환원으로 전환되는 구조를 보였다.

 

주당 배당 기준으로는 115개 종목이 1위안 이상을 기록했고 13개 종목은 3위안을 넘겼다. 구이저우마오타이는 여전히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직전 기준 주당 23.96위안 배당을 기록했고 과거에는 50위안을 넘긴 사례도 있었다.

 

고배당 종목 중 일부는 배당 수익률이 10%를 넘어서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후이제구펀, 룽성환바오, 다런탕은 각각 14%, 13%, 11% 수준의 배당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후이제구펀은 배당 총액이 순이익의 8배를 넘는 구조를 보이며 현금 보유 기반 배당 정책을 유지했다.

 

룽성환바오는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합쳐 순이익의 3배를 초과하는 수준으로 주주 환원을 확대했다. 다런탕은 자산 매각 수익과 본업 이익을 결합해 배당 재원을 마련하며 총 36억 위안 규모의 현금 배당을 집행했다.

 

전체적으로 배당 수익률 3% 이상 종목은 198개, 5% 이상은 47개로 집계됐다. 다만 고배당 종목의 연초 주가 상승률은 평균 1.35%에 그쳤고 일부 종목은 10% 이상 하락하는 등 주가 흐름과 배당 간 괴리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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