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메이디가 공장과 가정 전반에 1만3000개의 인공지능 지능체를 투입해 생산과 소비 시스템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제조 공정과 가전 서비스가 하나의 인공지능 체계로 연결되며 산업 운영 방식이 통합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
3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메이디는 연구개발부터 생산, 공급망, 판매까지 전 과정에 인공지능 지능체를 적용해 실시간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했다.
후베이 징저우에 위치한 메이디 세탁기 공장에서는 로봇이 제품 부품을 들어 올리고 검사 장비로 이송하며 정해진 작업을 수행한다. 9kg에 달하는 부품을 정밀하게 다루는 동시에 소화설비 점검과 윤활 작업까지 동시에 진행된다.
생산라인에서는 10초마다 드럼 세탁기 한 대가 완성되며, 이 과정 전반은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이 조율한다. 단순 반복 작업을 넘어 공정 간 판단과 배치까지 자동으로 이뤄지는 구조다.
공장 내부에는 ‘공장 대뇌’ 시스템이 구축돼 14개의 인공지능 지능체를 통합 관리한다. 조립, 품질 검사, 생산 계획, 공급망 관리가 하나의 시스템에서 동시에 처리된다.
혼합 생산 환경에서는 제품 모델을 실시간 인식해 공정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변경한다. 다양한 제품이 동시에 생산되는 조건에서도 공정 오류 없이 작업이 이어진다.
이 같은 기술은 가정용 제품으로 확장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조리 기능을 탑재한 가전은 사용자가 설정을 조정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요리를 완성한다.
실내 공기 관리 시스템은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를 종합 분석해 작동 방식을 스스로 결정한다. 사용자의 직접 조작 빈도는 크게 줄어든 상태다.
차량과 주거 공간을 연결한 시스템도 구축됐다. 차량이 주거지 인근에 접근하면 조명, 온도, 온수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한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 자동차, 가전 기기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작동한다. 메이디는 자동차 기업과 협력해 차량과 가전 간 연동 체계를 구축했다.
생산 현장에서 시작된 인공지능 적용은 공급망과 소비 환경으로 확대되며 하나의 통합 구조로 연결되고 있다. 제조 과정과 생활 환경이 동일한 기술 기반 위에서 작동하는 형태가 구축되고 있다.







